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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자가 다니는 학교의 운동장은, 여름이면 자연적으로 잔디구장이 됩니다.

작년에는 심지어, 운동장에서 수박까지 자라는 광경을 보았고... 작년보다는 덜한편이지만 이런저런 잡풀은 기본이요... 2008년에 배수가 잘 되게 한다고 운동장을 갈아 엎고 속에 자갈을 넣는 공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공사를 한 이후로 더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더 들다보니 운동장은 개간해서 밭으로 써도 될 정도라는 표현이 옳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배수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은 운동장에는.. 저렇게 물이 속으로 스며들지 않고 짙은 갈색으로 물이 고여있다가 다 마른듯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놓고 개학한 이후에, 한번 운동장을 갈아엎어주면 다시 이전에 봐왔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지만.. 배수가 워낙에 안되는 구조이기때문에 한번 비만 어느정도 왔다 하면, 운동장에서 보도블럭쪽을 타고 흘러서 하수구로 들어가기에 등교시에도 잘못하다가는 신발로 물이 다 들어가게 됩니다.ㅎㅎ

언제쯤 배수가 잘 되는 학교 운동장을 볼 수 있을까요..ㅎ?? 아마도 제가 이 학교 다니는 앞으로 몇달간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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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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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안되는 학교컴퓨터의 전형적인 예. 이미 P2P 다운로드 프로그램 설치할때 제대로 안보고 설치해서 깔린 이상한 아이콘들이나 프로그램들 다 지우고, 다 꺼놓은 상태.


이리저리 깔아놓은 P2P 다운로드 프로그램과, 컴퓨터 자원 빨아먹는 그리드의 절묘한 조화로 인한 같은 사양의 비교적 관리잘된 컴퓨터보다 떨어지는 성능.. + 막상 처음 컴퓨터를 켜면 바이러스 스파이워어 악성코드 감염이라는 구라와 함께, 결제를 유도하는 애드웨어... 거기다가 각종 온라인게임.. 그리고 기본유틸이라 보기 힘든 프로그램들.....(뭐 문자보내는 프로그램부터.. 누군가가 아이폰 연결해서 썼는지 아이튠즈 등등 말하라면 많음.)

이런걸 보면 초기상태로 되돌려주는 마에스트로가 엄청나게 학교에서는 좋고 유용한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마에스트로를 설치하면.. 확실히 좋은 컴퓨터라도 들어온지 얼마 안된 컴퓨터라도 인내심이 필요한 똥컴으로 바뀌는것은 시간문제... (작업관리자로 조금 프로그램들을 종료해볼려고 해도 역시나 차단. 그냥 강제종료 혹은 리셋하면 정보는 다 날라가고...)

그래서 한번 껐다가 다시 켜면 모든게 다 지워지는 마에스트로를 무력화하기도 하지만, 우리 학교 컴퓨터들도 작년부터는 초기화에서 해방되었건만, 점점 개판되는 컴퓨터들 태반인듯...

거기다가 인터넷 유해사이트 차단같은건 다 무용지물 된지 오래.. 검색창에 "학교에서 크아하기"를 비롯한 여타 검색어만으로도 게임 프로그램을 쉽게 얻아보니.. 게임을 차단하는것도 무력화.. 거기다가 피망같은 신흥 게임포털들은 차단도 안되니..ㅎㅎ 이거... 말하자면은 엄청나게 긴 얘기인데.. 당장 간단하게 프록시만 써도 뚫리는데다가 정작 컴퓨터 더럽히는 P2P따위는 못막는 차단망은 도대체 왜 해놓은 것이고.. 왜이리 학교 컴퓨터와 차단망에 눈에 보이는 허점이 많은것인지..

학생의 입장에서 봐도.. 참 허술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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