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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지방의 일꾼을 뽑는 선거일이였답니다. 


뭐 대선이나 총선보다는 중요도가 떨어진다 할지 몰라도 우리 지역을 앞으로 이끌어 나갈 리더를 뽑는 날이니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좋은 후보자를 뽑아야지요. 단순히 정당과 정치성향을 보고 찍는 선거를 떠나서 무관하게 앞으로 우리 지역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후보를 뽑았답니다.


당장 지금 제가 누구를 뽑았다 말을 하지 못하지만 진보와 보수진영의 후보를 고르게 뽑았습니다.



투표장입니다. 11시 조금 넘은 시각에 투표장에 도착했지요..


사람은 그럭저럭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하는 중고등학생 둘이 앞에서 인사를 하고 선거인명부를 관리하는 사람들 넷에 표 나누어 주는 사람들 투표함 관리하는 사람들 그리고 참관인까지 나름 관리자 역활을 하는 사람들은 꽤 있더군요.


투표 하는 사람도 한두사람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관계자보단 적은편이였답니다.



저는 합덕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네요.


각 읍면동별로 여러 투표소가 있습니다만, 제가 가게 된 투표소는 아파트랑 빌라 여러곳을 관할하는 투표소였답니다. 합덕읍 중동/서동으로 나누어 놓기는 했는데 투표인명부 관리하는 분들이 이쪽 분들이 아니신건지 잘은 모르고 계시더군요. 여튼 선거인명부의 등재번호를 확인하고 가셔야 빠르답니다. 저는 그냥 생각없이 갔다가 한참 찾았네요;;


투표는 간단합니다. 처음에 주는 표 세장에 도장 찍고 두번째 주는 표 네장에 도장 찍고 집어넣으면 됩니다. 그냥 내 마음에 드는 후보 칸에 도장만 찍어주면 끝나니깐요...



투표인증샷입니다.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기호도 없고 이정도면 딱 좋네요...


제가 찍은 후보들이 당선되기를 기원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경합 뜨는 지역도 많고 해서 흥미진진하네요. 대통령에 기대는 여당이 승리하느냐, 세월호에 기대는 야당이 승리하느냐를 재미나게 지켜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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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터미널이 결국 재건축 됩니다. 


주식회사 서원이라는 회사에서 관리를 하고 운영을 해 왔지만, 당진시에서 매입을 해서 건물을 새로 짓는다는 이야기가 몇년전부터 나돌더니만 결국은 조감도까지 뜨게 되었습니다. 상가 입주자들이 다 빠지면 건물주는 잔금을 다 받게 되고 완벽하게 당진시 소유가 되는겁니다.



말이 재건축이지 상당히 아쉽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동네에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겠답니다. 실제 터미널 건물 면적은 한 100평정도밖에 되지 않구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반대편에 결혼식장이 하나 들어온다고 하기는 하는데 진짜 들어올지 모르겠구요. 결혼식장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주말에 결혼식 있을때나 차가 좀 차지 평소에는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을지나 모르겠습니다.



조감도상으로는 지금 구조와는 반대로 건물이 신축되는걸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가상의 건물 또한 ㄱ자로 둘러싸게 되는데 아마 이곳에 결혼식장이 새로 입점하리라 생각됩니다. 암만 봐도 이건 도저히 아닙니다. 최근 10년새 노선폐지와 배차 감소로 인해 버스도 많이 줄었습니다. 커다란 주차장에 둘러쌓인 조그마한 터미널이 참 안타깝습니다. 다시 인구가 늘고 발전해서 버스도 많이 들어온다면 좋으련만... 기지시로 대표되는 송악이나 최근 읍승격을 바라보고 있는 신평의 정류소보다도 버스가 덜 서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P.S 고로 당진 남부발전에 공을 써주신 민종기 선생님께서 다시 시장을.. 혹은 북부권역에만 신경쓰지 않고 남부권역에 공을 들여주실 그를 이어나갈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자 오래된 터미널을 새로 짓는데 문제가 생긴건 바로 이것입니다.


며칠 전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보게 되었고 곧 저런 현수막도 붙게 되었습니다만, 전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터미널 2층 마트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글입니다. 양쪽 얘기를 모두 다 들어봐야 어느정도 중립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여튼 관리업체에서 200만원의 이사비용을 받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에 응하지 못하는 13세대의 상가가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을 냈지만 보증금만 받고 나가라는 판결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02&docId=191863514&qb=7ZWp642V7YSw66+464SQIOyerOqxtOy2lQ==&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xN3735Y7tGsscm1fjNsssssssw-492357&sid=Uxc3L3JvLB4AAHh1QbI


당진시에서 매각대금의 일부를 지급했으며 상가 입주자들을 다 내보내면 잔금까지 준다고 했다더군요. 또한 지난해에 주변 도로중 사유지로 되어있던 부분 역시나 기부체납의 형태로 당진시로 넘어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현수막 걸리기 전에 지역신문에 제보를 하기는 했습니다.



현수막은 다양하게 걸려있고, 지금 건물은 곧 운명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추억속의 터미널은 그렇게 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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