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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하차설로 말이 많았던 SBS 드라마 리턴. 결국 방송 도중 주연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방영중인데, 타사보다 심오한 분위기의 드라마가 많은 SBS 특성상 리턴 역시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에도 일을 나가는 경우가 잦은지라 드라마 볼 시간은 없구요. 2월 22일에 방영된 17화에 익숙한 캐릭터가 나왔다기에 살펴보았습니다.



똘끼충만한 악역인 김학범(봉태규)가 심심한 나머지 피규어 네개를 가지고 혼자 놀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오노데라 코사키, 슈퍼 소니코, 미사카 미코토, 아마미 하루카. 각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하여 놀고 있었습니다. 모두 자신을 바라(?)는 여성들을 컨셉으로 잡고요. 어떤 이유에서 이 피규어들이 방송을 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미사카 미코토 원샷

"웃기고 있네. 받아라! 얍얍얍!!"


본인도 자괴감이 드는지 한숨을 푹 쉬고 다시 따분해 하는 와중에 전화가 와서 장면이 전환됩니다. 도합 20초 가량 등장했네요. 해당 피규어는 2015년 7월 콘솔게임인 '전격문고 FIGHTING CLIMAX IGNITION'의 발매를 기념하여 세가(SEGA)에서 출시된 제품입니다. 


익숙한 캐릭터를 가지고 지상파 방송에 나가 본 이력이 있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여튼간에 익숙한 캐릭터가 지상파 방송에 등장하니 뭔가 반갑게 느껴지네요. 그렇습니다. 기록을 남겨놓고자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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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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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동의 조금은 오래된 아파트단지에서 본 차량.


죄다 수출 혹은 폐차장의 이슬로 사라져서 흔히 보이던 뉴-세피아도 보기 힘들어진 마당에 구형 세피아를 보는 일은 사실상 포니급 올드카를 발견하는 수준의 확률로 줄어버린지 오래. 


바로 전날 눈발이 날렸던지라, 외관은 조금 더러웠고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순 없었지만 구형 세피아가 맞았다. 블로그 글을 잘 뒤져보니 2011년에도 세피아를 보고 끄적였던 글이 보인다. 물론 그 시절에 비해 훨씬 더 보기 힘들어진 상황.





'인천'으로 시작하는 구형 지역번호판을 달고있는 이 차량은 94년 2월에 등록된 차량이였다.


정확히 만 24년을 버텨왔다. 칠이 바래고 차체엔 여기저기 긁히고 패인 흔적들이 가득하지만 크게 깨지거나 부셔진 부분 없이 온전히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이젠 귀한 차량 반열에 드는 차량인 만큼 부디 오래오래 주인에게 사랑받고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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