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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히 눈에 띌 때 마다 아파트단지 혹은 탁송을 다니며 들어가는 대형주차장에서 눈에 보일 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신고를 하곤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일반 차량이 혹은 주차가 불가한 장애인 차량이 주차를 하게 된다면 10만원, 주차방해는 50만원, 주차증 위조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물론 이 사실을 익히 알면서도 교묘히 주차불가 문구를 숨기고 주차를 하거나, 돈이 넘쳐나니 상관없다는 생각에 주차를 하는 돈 많은 분들도 계시지요.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신고가 가능합니다.


아예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카테고리가 있어 분류를 클릭하고 사진과 함께 간단한 내용을 적어주기만 하면 가능하더군요.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전체적인 사진과 함께 아래와 같이 주차증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 할 수 있는 사진까지 총 두장을 첨부합니다. 


간간히 멍청한 공무원들은 주차증이 없다는 사진이 없으면 처리를 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활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이렇게 촬영 시간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 사진 그대로 차주에게 과태료 고지서와 함께 날라간다고 하더군요. 물론 차주가 자진납부를 한다면 8만원으로 20% 감경된 과태료를 받고, 이의가 있다거나 소명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저 역시 아무리 주차공간이 부족하더라도 장애인주차구역에는 주차하지 않습니다. 그게 대다수가 가진 상식일테구요. 모두가 아파트 출입구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싶은건 같은 마음인지라 출입구와 조금 멀리 있는 자리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조금 멀리 주차하는게 짜증은 나더라도 그리 어려운 일 역시 아닙니다.


정의로운 사회는 비선실세와 닭을 끌어내리려 들었던 촛불을 마치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들었던 촛불인마냥 전 세계에 떠벌리고 다니는 모 대통령의 전시행정이 아니라 여러분의 선진적인 시민의식이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주변에 위반차량이 있다면 과태료의 쓴맛을 보여주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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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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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비가 내린다. 2월을 정리하고 3월 그리고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으로 보이지만, 킥보드 러너에겐 썩 달갑지 않은 봄비다.

비가 오는데 킥보드는 별 소용이 없으니 탁송일도 조기철수. 다시 차를 찾아 내려가기 위해 남부터미널을 찾았다. 아 물론 시간이 많이 남아 끄적여본다.

비내리는 남부터미널 사거리.

고속터미널에 비해 규모는 조금 작은편이지만 교대-법원방면으로 올라가는 차들과 고속도로를 타러 나가는 차량들. 그리고 강남 도심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항상 붐비는 남부터미널이다.

물론 5-6시 출퇴근시간엔 거의 움직이지 못할 수준으로 정체되는 구간이기도 하고.

여튼 비내리는 남부터미널 사거리 모습도 오랜만에 본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박스를 깔아놨는데..

종이박스는 물을 머금고 개판오분전이 된 상태. 나름대로 터미널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살피며 관리하는듯 보이나, 시골터미널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영 보기 좋지만은 않다. 재건축 얘기는 항상 나오지만, 항상 지지부진하다. 이건 동서울도 마찬가지.

다음날이 공휴일인것도 있고, 비가 와서 나가있질 못하는 이유도 있는지라 터미널 대합실은 도저히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

버스가 승강장에 들어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약 20여분. 다리가 아파도 별 방법이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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