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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요금소~고양구간 부근에서 목격했던 뉴 포터 더블캡입니다.

 

미쓰비시 델리카 3세대를 기반으로 하여 96년 출시 이후 2004년 포터2(HR)로 대체되기 이전까지 약 8년간 판매되었던 뉴포터입니다. 서울 지역번호판을 그대로 부착하고 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2000년대 중후반 DOC와 함께 잠시동안 매연저감장치로 보조금이 지원되었던 p-DPF가 장착되어 노후경유차를 적폐 취급하는 시국 속에서도 서울 번호판을 달고 서울 근교에서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지방에서는 그래도 가끔 볼 수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흔히 보이지 않는 차량인지라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2002 HYUNDAI NEW PORTER DOUBLE-CAP

 

2002년 4월 등록, 한 인테리어업체의 스티커가 붙은 상태로 2026년 현재까지도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서울83 지역번호판을 그대로 유지하며, 나름 준수한 상태로 24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남았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차량이라면 비포장도로 같은 험한 현장 대신 주택가 같은 상대적으로 깔끔한 현장을 주로 다니겠지만 때에 따라 자재도 싣고 폐기물도 싣고 그렇게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긁히고 찍힌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2020년대 오늘날까지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아 돌아다니리라 생각됩니다.

 

 

2002 현대 뉴 포터 영업용 (2002 HYUNDAI NEW PORTER)

영업용 화물차의 차령제한은 없습니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소형트럭의 경우 대차주기가 대형차에 비한다면 빠른 편입니다. 그럼에도 20년 이상 운용하는 차량들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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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2002 현대 뉴 포터/2006 현대 리베로 용달화물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단종된 1톤 트럭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한 번 출고하면 꽤 오래 굴리는 대형 화물차 대비 상대적으로 차값이 저렴한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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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도 LPG 개조 및 p-DPF 장착으로 저감조치를 마쳐 적폐청산에 면죄부가 주어진 뉴 포터들이 영업용 번호판을 달고 다니는 모습을 보기도 했었죠. 영업용 노란 번호판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사업용으로 서울 등록 지역번호판을 그대로 유지하며 달리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더블캡

 

적재함 날개의 고리가 7개. 더블캡 초장축 차량이네요.

희미하지만 출고 바코드의 흔적도 보입니다.

 

당시 포터의 원부상 명칭이 캡의 종류와 적재함의 종류까지 함께 기재되었던지라, 아마 원부에는 '포터더블캡초장축'이라 적혀있을 겁니다. 공구통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이 포터와 함께 24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으리라 예상되네요. 2열 뒷 문 아래 스테프가 좀 찍혀들어가긴 했지만 자잘하게 긁힌 자리에 겉녹이 올라오는 모습을 제외하면 나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후경유차를 적폐 취급 하며 죽이지 못해 안달 난 시대를 거쳤음에도 살아남았고 계절관리제 기간에 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는 이유는 저감조치를 마친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맑은서울 스티커가 보통은 적재함 뒷 문짝에 붙이곤 하는데, 캡 뒷편에 붙어있네요.

 

맑은서울

 

2006년 오세훈 시정 1기 시절에 제작되었던 맑은서울 스티커입니다.

p-DPF매연저감차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당시 대형차량에는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스티커가 적용되었고, 이렇게 소형차량에는 정사각형 비슷한 스티커가 적용되었습니다. DOC DPF LPG 개조차량까지 모두 같은 탬플릿에 문구만 살짝 다르게 제작되었는데, 이 스티커 역시 자재가 닿으며 조금 긁히긴 했지만 잘 살아있었습니다.

 

 

갤로퍼, 맑은서울 복각(復刻) 및 부착

알파메일이 결혼을 이유로 큰돈 들여놓고 처분한 93년 1월 등록 빨간색 갤로퍼 숏바디. 혼자인 도태남이라 좋다고 가져왔지요. 1993 현대 갤로퍼 숏바디 터보엑시드 구매 (DOC 장착차량) 또 차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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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맑은서울 스티커를 복각하며 정보가 부족하여 직사각형 형태의 스티커를 만들었는데, 이 차량은 제치이니 정사각형 형태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게 당연하겠죠. 차량 상태도 준수했고, 운행제한이나 적폐청산을 당할 일도 없으니 앞으로도 오랜 세월 서울 근교의 인테리어 현장을 돌아다닐 거라 생각됩니다.

 

부디 오랜 세월 서울 지역번호판과 함께 살아남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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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두 트럭을 한 번에 다뤄보려 합니다. 옛 삼성상용차에서 생산했던 6x4 형태의 카고트럭을 셀프로더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던 차량과 기아의 초기형 라이노입니다. 물론 두 차량 모두 DPF를 장착하고 현재까지 생존해 있으며, 삼성트럭은 자가용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라이노는 세월이 무색하게 현재까지 영업용 번호판을 부착하고 현역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럼 보고 가시죠.

 

1996 삼성11.5톤카고트럭

 

원부상에는 삼성11.5톤카고트럭이라 표시됩니다만, 현재는 셀프로더로 사용 중인 차량입니다.

삼성상용차가 출범했던 96년 8월에 등록된 차량이네요.

 

삼성그룹의 자동차 시장 진출의 역사는 92년 삼성중공업이 닛산디젤과의 제휴로 당시 동아자동차에서 생산했던 레조나(DA30/50)의 후속모델인 빅썸(SM510)의 라이선스 생산을 시작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삼성자동차가 세피로를 기반으로 한 SM5를 출시하였으나, 90년대 후반 IMF 사태로 결국 막을 내리게 되었지요. 당시 삼성자동차는 르노에서 인수하여 현재 르노코리아로 이어져 내려오지만, 별개의 기업이던 삼성상용차 역시 르노 혹은 비슷한 시기 르노의 상용차 사업을 인수했던 볼보에 인수되나 싶었습니다만, 결국 청산되었고 설비만 베트남에 매각되었습니다.

 

그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진 지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삼성트럭은 간간이 볼 수 있지요. 영업용도 가뭄에 콩 나듯 보이긴 합니다만, 대부분 이렇게 자가용으로 사용되는 차량들만 남았습니다.

 

촬영 전날 한참 떨어진 다른 곳에서 이 차량을 목격했었는데, 흔히 뿌레카라고 얘기하는 브레이커(breaker)가 상차되어있는 모습으로 보아 굴삭기를 수송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듯 보입니다. 적재함 끝단에 DPF 스티커도 붙어있고 상태도 준수한 것으로 보아 오랜 세월 생존 할 것 같네요.

 

다음은 91년 1월에 등록된 90년형 기아 라이노입니다.

 

1990 KIA RHINO

 

라이노는 올해 초에도 한 번 다뤘던 차량이지요.

다만 이 차량은 초기형으로 분류되는 90년형. 91년 1월 등록 차량입니다. 원부상 명칭은 5톤카고트럭이네요.

 

2024.03.0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올드카 목격담] - 1996 현대자동차 마이티 / 1997 기아 라이노 (1996 HYUNDAI MIGHTY 2.5t / 1997 KIA RHINO 4.5t)

 

1996 현대자동차 마이티 / 1997 기아 라이노 (1996 HYUNDAI MIGHTY 2.5t / 1997 KIA RHINO 4.5t)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96년 8월 등록된 현대 마이티 내장탑차와 97년 4월에 등록된 기아의 라이노입니다. 두 차량 모두 현역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었고, 특히 라이노의 경우 노란색 영업용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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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목격했던 차량이 97년식이었다시피 대부분 최후기형 차량들이 생존하여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가끔 35년 넘게 영업용 번호판을 달고 현역으로 달리는 차량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차량 역시 적재함은 한 번 바꿨고 등화관제등 역시 사라졌지만 당시 비상대비자원관리법에서 규정하던 견인고리는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DPF 장착

 

91년 1월에 등록된 차량이 지금까지 영업용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역시 DPF가 필수죠.

 

DPF가 장착된 모습 역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88년 복사트럭의 후속모델로 출시된 라이노는 92년 4.5톤 모델의 출시 이전까지 5톤 모델만 판매되었습니다. 개별화물 면허에서 허용되는 최대적재량 탓에 큰 의미 없는 4.5톤과 5톤 모델이 따로 판매되었는데, 이 차량은 5톤 모델만 판매되던 시절에 등록되었던 오리지널 5톤 차량입니다.

 

요즘 판매되는 5톤 트럭에 300마력대 엔진까지 올라가는 마당에 171마력의 자연흡기 엔진은 엄청 답답하게 느껴질게 분명합니다만, 그럼에도 장거리를 달리고 또 달리고 그렇게 35년의 세월을 보내왔습니다.

 

35년의 세월을 버틴 차량 치곤 준수하다

 

적재함도 교체했고, 중간에 도색도 했겠지만, 35년의 세월을 버틴 차량 치곤 준수한 상태였습니다.

 

전기형 차량인지라 후기형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조수석의 안전창은 없습니다. 35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깔끔한 상태를 유지중인 모습을 보니 정말 차주분이 대단하게 느껴지더군요. 2020년대도 중반을 향해 흘러가는 이 시기에 90년형 라이노가 과연 언제까지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디 오랜 세월 지금처럼 사랑받으며 전국을 누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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