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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부과 계도 안내문이라는 우편물이 두장이나 날라왔습니다.

자랑이 아닌건 알고 있습니다만, 사진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받아 본 결과물입니다.


지난 봄에 당진 시내로 진입하는 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시범운영기간이라는 현수막이 철거되고 본격적으로 단속을 하는 줄 알았더니 계도 안내문만 날라오는데 이게 또 자동차 사진이 괜찮게 찍힌다고 사진맛집이라며 소문이 났더군요. 


어짜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으니 마음껏 달리고 멋지게 찍힌 차 사진을 우편으로 받아보라는 얘기를 듣고 상대적으로 한적한 저녁시간대에 살짝 속도를 내 보았습니다. 아 물론 평소에는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다닙니다.



제한속도 60km/h 구간입니다.


사진과 초과속도를 보여주고 과태료 납부 고지서 대신 교통법규 준수 안내문이 적혀있네요. 5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니 앞으로 안전운전 하기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당진에 사는 사람들은 며칠 지나지 않아 받았다는데 저는 주소가 당진이 아니다보니 대략 보름정도 지난 다음 받았네요.


여튼 지금은 계도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해서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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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온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지난 2월과 3월을 강타했던 집단감염은 주로 한 지역에서 퍼져나가는 양상이였지만, 8월의 대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전국 어디도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인데, 그동안 날이 더워지고 KF마스크를 다 써서 사용하게 된 비말차단 마스크를 거의 다 사용하여 마스크를 새롭게 구매했습니다.



좀 더 많이 사야하나 싶었지만, 혼자서 쓰는지라 50개면 충분하리라 생각하고 50개만 주문했네요..

제품의 명칭은 이지숨 황사 방역마스크입니다.


배송비 200개당 2500원에 개당 680원짜리 마스크였으나, 이거저거 할인을 더하니 개당 659.6원까지 단가가 내려가네요. 거기에 배송비를 줄이고자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함께 구입하였습니다. 거치대의 가격은 6천원대. 보통 비슷한 제품들이 배송비 별도에 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지만 저렴한 축에 속하기에 함께 구입했습니다.



물량 재고가 없어 배송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근 생산된 제품이 배송되어 왔습니다.


뭐 마스크의 유효기간은 3년정도라지만, 올해 초부터 사실상 그냥 찍어내는 족족 판매되었죠. 일부 사재기와 중국인들의 무분별한 싹쓸이로 정작 국민들이 쓸 마스크는 존재하지 않아 공적마스크제를 도입하기도 하곤 했지만, 지금은 마스크의 수급이 안정화되어 개당 600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다시 날이 추워진다면 KF 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나겠죠. 그럼 뭐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끈(고무줄)과 철사를 제외하면 모두 폴리프로필렌부직포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략 하나에 2~3일씩 사용한다고 치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덴탈마스크)와 병행해서 쓴다고 생각하면 최대 5~6개월까지 버틸 수 있어 보입니다. 코로나의 2차 유행으로 다시금 마스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부디 2차 대유행도 무탈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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