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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회적거리두기도 사실상 해제되었고, 다시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만 한참 코로나 재앙으로 힘들던 시기였던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소상공인을 상대로 방역지원금을 신청을 받았었죠. 선거철 퍼주기 느낌도 상당히 강했지만 여튼 심사는 모두 끝났고 이의신청만 받고 있다고 합니다.

방역지원금 1차는 100만원. 2차는 300만원인데, 긴급지원대상은 이미 한참 전 지급이 된 마당에 긴급지원대상이 아닌 일반 사업자인 저는 한참이 지난 뒤 받게 되었네요.

1차 방역지원금은 3월 16일에 승인이 떨어져서 3월 31일에 지급되었습니다.  승인에서 지급까지 약 보름이 소요되었는데, 2차는 문자도 오지 않았고 확인차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지급이 승인되었더군요.

딱 지급승인만 된 상태입니다.

1차 경험을 바탕으로 보자면, 지급대기까지 약 일주일이 소요되며, 그 상황에서 실제 지급까지 또 일주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이번에도 4월 말이나 5월 초 즈음에 지급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만, 그마저도 알 수없습니다.

현재는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증거가 없는 이상 씨알도 먹히지 않겠지만, 가뭄의 단비같은 지원금 전국의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빨리 좀 줬으면 좋겠네요. 저도 빨리 받아서 카드값좀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속된 지역 대학 수업은 날짜를 잘못 봐서 지나간지도 모르고 놓쳐버렸고, 일요일에 진행되는 타 지역대학 출석수업을 신청했다. 출석수업이 진행되는 세가지 과목 중 하나는 대체과제로 진행. 두가지 과목만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수강해야 한다.

출석수업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과제물을 제출해야 한다.

사실상 출석대체과제를 진행하나 큰 차이가 없다만, 시간을 내서 출석수업만 잘 들어도 과제를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이라 개인적으로는 출석수업을 선호하는 편. 이제 거리두기도 사실상 사라졌으니 2학기에는 화상강의 대신 지역대학에 출석하여 청강하는 말 그대로의 출석수업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줌 접속 완료. 교수님이 마이크를 켜고 발언을 시작하시니 수업 들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