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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오후 트럭의 수리가 모두 끝났습니다.

최대한 살릴 부분은 살리고 재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수리를 끝냈네요.

 

깔끔

탑을 교체하거나 잘라내지 않고 판금으로 끝냈습니다.

 

판금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외판 중 교체된 부분은 문짝 말곤 없네요. 파손 대비 선방하기는 했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조색도 생각보다 잘 맞춰서 나왔고 그냥저냥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부천 삼정동 경인고속도로 옆 서광1급정비에서 작업했습니다. 대형차(트럭,버스)의 판금작업이 가능한 공업사입니다.

 

도장 상태도 괜찮다.

비품이 나오는 앞유리는 비품. 측면 유리는 정품입니다.

 

사이드미러의 카메라까지 모두 정품으로 작업되었고 블랙박스 카메라는 날아갔지만, 이전처럼 차량 내 AVN으로 측면 사각지대 영상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노썬팅 생유리

견적을 줄인다고 선팅도 생략하고 그냥 노선팅 생유리를 붙였습니다.

 

앞유리만 두번째 교체네요. 지난번에 보증으로 교체하면서 나름 좋은 선팅을 해서 시안성도 괜찮았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만, 몇 달 쓰지도 못하고 바꾸게 된 상황이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여름 즈음에 정 버티기 어렵다 생각되면 새로 작업하던지 해야 합니다.

 

다 신품이긴 한데.. 그래도 살릴 수 있는 브라켓은 살린 모습

휠하우스 커버 안쪽입니다. 살릴 수 있는 브라켓은 불을 대고 펴서 살린 모습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하우스 커버가 약간 쳐진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크게 티도 나지 않고 상황상 이리 쓸 수밖에 없는지라 그냥 감내하고 써야 합니다.

 

승용차는 탁송으로

승용차는 탁송으로 내려보내고 늦은 밤 수리가 끝난 화물차를 타고 내려옵니다.

 

다시 또 올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사고 관련 문제로 다음날 또 올라가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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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충당을 위해 상대적으로 잘 타지 않는 차량을 매각했습니다.
 
외부라도 세차 싹 해서 저렴하게 내놓으니 바로 둘 다 주인을 찾게 되더군요. 절충의 의사도 있었으나 두분 다 따로 비용을 깎지 않아서 부품같은것도 다 넣어서 보내줬습니다. 이전도 제가 다 해줬네요. 하긴 싸게 내놨으니 구매자가 맘에 안들면 제가 다른사람한테 팔아도 되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여러모로 아쉽습니다만, 미련은 없습니다.

젠트라x 3DR M/T

사무실에서 잘 타던 젠트라는 인천으로 갔습니다.

새 주인분 주소지도 부평이네요. 차생 약 15년만에 태어났던 동네로 다시 갑니다. 다음날 오셔서 직접 끌고가셨네요.

비스토 터보

오토인거 빼곤 아쉬운 비스토 터보는 시흥으로 갔습니다.

미션까지 다 고쳐놓고 1천km 탄 차량이라 더 아쉽습니다. 고배기량 차량에 익숙하신 분들은 뭐 그닥 잘 나가는 차는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래도 동력손실이 엄청난 4단 자동밋션을 달아놓고도 부스트 올라가는 맛은 있던 차량입니다.

여러모로 둘 다 새 주인 곁에서도 잘 달려줬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탈 시간도 없고 앞으로도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차량 댓수를 늘리는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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