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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할 가격에 오픈흡기와 인테이크파이프부터 레조레이터까지의 풀 배기를 구했습니다.


새거에 반에 반값 수준으로, 대품조건 중고매물의 평균 시세보다도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토콘제 오픈흡기와 풀 배기 시스템을 얻어 올 수 있다고 하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판매자분께 전화를 걸어 물건을 구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사기스러운 가격입니다.


P.S N/A는 Natural Aspiration의 약자입니다. N/A 튜닝은 말 그대로 자연흡기 튜닝 입니다. 흔히 쓰는 N/A의 약자는 Not Available이라 혼동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곤 하네요.


아래는 이번에 받아올 물건의 전 주인분이 새걸로 달으셨을 때 동호회에 올리신 글입니다.



토콘 오픈 흡기에 사제 인테이크 파이프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머플러팁은 따로 달지 않으시고 순정 팁에 맞춰서 하셨던지라 머플러팁은 나중에 따로 맞춰야 하더군요. 판매자분과 협의가 되어 월요일날 당진에서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맵핑을 했던 ECU를 같이 매물로 내놓으셨는데, ECU는 년식이랑 변속기가 맞지 않아 안타깝게도 호환이 되지 않는다 하더군요.


이제 구조변경 과정이나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P.S 터보(과급기)보단 못할테지만 그래도 좀 시원하게 나가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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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비스토동호회의 모임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우중충한 분위기에 동호회 안에서도 논란에 가까운 일들만 있었기에 정말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모임이 정말 반가웠었습니다. 모두가 차를 리프트에 띄우고 점검을 하는 그런 모임이 아니라, 모임을 주최하신 회원님 차량의 작업을 구경하고 그냥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모임이였습니다.


일찌감치 작업을 시작해서 결국 작업 끝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던 그런 하루였네요.



빨간 비스토 한대가 리프트에 올라가 있습니다.


저기 안동에 사시다가 서울에 취직을 하신 회원님이십니다. 정비소는 평택인데 어찌 된 일이냐면.. 다른 회원님께서 아는 분 정비소를 하루 빌려서 혼자 작업을 하고 계신다 보면 되겠습니다. 자동차과 나와서 어느정도 차량 정비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분이니 자기차를 직접 작업하시는 경우라 보면 되겠죠.



저 멀리 전남 화순에서도 회원님이 올라오셨습니다.


휠타이어 거래 문제때문에 오셨는데, 오셔서 에어혼도 장착하고 구매하기로 한 휠이랑 타이어도 가지고 내려가신답니다. 장소가 카센터라면 카센터이다보니 공구도 많고.. 무엇보다도 공기압을 측정하고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기기가 있었기에 겸사겸사 타이어 공기압도 측정을 할 수 있었답니다.


결론은 25psi까지 빠져있던거 보충해주고 왔네요. 전자식이라 그냥 노즐만 타이어에 꼽으면 지가 알아서 적정 공기압에 맞춰서 주입을 해주거나 빼주거나 알아서 합니다.



엔진 헤드가스켓 교환작업은 계속됩니다.


헤드가스켓이라고 해봐야 부품값은 만원인데 공임은 엄청나게 비싸죠.. 다 비싼 이유가 있다는걸 한번 더 느껴봅니다. 혼자 작업하시는 회원님을 결국은 보다못한 카센터 사장님도 돕고 오후 6시까지 작업을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에 조금씩 근접해 가는 듯 했지만..


설마했던 일이 막판에 벌어졌습니다..



비스토 그리고 스파크는 카센터 주변에 잘 서있습니다.


토요일 그것도 갑작스럽게 진행된 모임에 그래도 다섯명이 모였으면 많이 모인게 아닐까요..



결국 헤드를 내렸고, 가스켓을 봐도 딱히 냉각수가 새는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딱 헤드를 내려서 보는 순간.. 헤드 표면이 좀먹어 있고 그 틈으로 냉각수가 유입되던 상황이더군요. 뭐 잘 조립해서 끼면 새지 않을 수 있다지만 확률은 반반이라고 해서.. 결국 헤드를 주문하셨습니다.


그것도 토요일 저녁에.. 부품집들 다 문닫고 퇴근 할 시간에 수소문을 해서 구해오십니다.



뭐 여기까지만 보고 집으로 돌아 왔네요. 과연 잘 마치고 가셨을지.....


능력만 된다면 저도 자가정비를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뭐 공임이 그만큼 비싼 작업의 경우에는 비싼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긴 한데 말이죠. 간단한 작업을 예상하고 헤드를 뜯었건만.. 결국 일이 커졌는데 부디 잘 마치고 들어가셨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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