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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밋밋해보이지 않나요??

요즘 매번 대우차만 뽑아오던 당진여객이 2008년 그동안 역사상 처음으로 현대차(카운티)를 뽑아오고, 그런 다음에 대우차 몇대 새로 들어오더니만 요즘에는 대차분마다 다 그린시티(글로벌900)이더군요..

대우버스 특유의 1년만 되도 지겹게 나는 잡다한 서스펜션 소리는 없어서 괜찮지만.. 웬지 90년대에서 머무는듯한 시트 디자인이 그닥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대우버스도 딱히 뭐라 못하는 상황임에는 말이죠..

어찌되었건 아직도 현대의 자체적인 기술이 아닌 미쯔비시후소의 베이스를 가진 차량중 하나입니다. 얼마전부터 G엔진이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예전 DB9A 엔진시절(디젤기준) 특유의 쉰목소리 비슷한 엔진음의 잔재는 거의 듣기 힘들어졌지만, 앞으로 당진군민의 발로서 10년여의 남은 세월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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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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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현재, 전량 대폐차. 그냥 추억의 차로 남아있을 뿐이다..


한때 충남고속의 주력차종중 하나였고, 얼마전까지만해도 주변 노선의 주력차종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였으나.. 현재는 년식관계상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모두 폐차되었다. 작년 하반기만해도 거의 대부분의 개체수가 사라지고 남은 몇대가 [천안-아산-합덕-당진-서산-태안]등 이쪽 노선에 간간히 보이던 차량이긴 했으나 요즘에는 아예 자취를 감춘걸로 보아.. 전량 대폐차되고, 유니버스나 뉴그랜버드등으로 교체된 듯 하다.

대신에 차량이 약 5년정도 된 2005~6년식 LDX같은 이전에 수도권 노선으로 들어가던 차량이.. 충청권 노선으로 들어와버렸고, 천안부터 태안까지 노선의 주력차량은 2002~3년식 그랜버드가 되어버렸다. 한양고속의 경우에는 2001년식까지 자주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디자인이 약간 개선되어서 2006년까지 세상에 빛을 보았다. 간간히 앞은 신형 뒤는 구형.. 이런식으로 된 차량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러한 차량들까지 모두 사라졌다.

한 10년전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당시 편찮으셨던 외할머니일 때문에 엄마손잡고 논산다닐때 매번 옆에서 수도권 노선으로 빠지던 에어로 LS가 어느날 우연하게 걸려서 엄청나게 좋아하던게 기억나는데.. 흐음.. 당시 공주를 거쳐서 동대전까지 가던 차는 당시에 다섯대 이상은 되었지만, 얼마전 폐지되었다가 다시 부활하여 지금은 한대밖에 남지 않았다. 당시의 추억이 담긴 차들은 모두 사라졌고, 당시의 노선 또한 지금 존폐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은 흐르고, 나도 많이 컸고.. 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확실히 세상살이에 무엇이든간에 영원한것은 없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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