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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뭐 볼거리가 있냐 싶지만.. 밤에 야경을 보러 가자면 가는데가 한군데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삽교천이라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삽교호 공원인 그 곳 말입니다. 뭐 수산시장도 있고 횟집도 있고 놀이공원도 있는 충청도의 월미도급 종합공원이라 생각하면 되겠지만..


대부분은 연인들이 찾습니다. 특히나 주말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밤에 잠깐 다녀왔는데 평일엔 썩 사람이 많진 않더군요. 그래도 바람 쐐러 나온 사람들에 외국인 바이어를 데리고 온 아저씨에 여러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불과 2주 전에도 다녀왔었는데,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공원 안내도가 새롭게 설치되어 있더군요.


딱히 그 이외엔 달라진 모습은 없었습니다.



언제나 불을 밝혀주는 이 곳.


뭐 낮에 온다면 새우깡 러쉬에 갈매기들이 달려드는 곳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밤이라 갈매기들도 다 자러 들어갔나 보지요. 대체 어디서부터 날라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 멀리 서해대교는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해오름 카페정도 가야 아름답게 보이지 이쪽에서는 폰카론 그닥 좋은 작품이 나오진 않습니다. 그냥저냥 밤바다 구경하기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바람도 불지 않던 좋은 날씨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즐겁게 얘기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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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아파트 도색 이야기를 꺼냈었죠. 로고 공모전도 진행했었고, 저도 참여했었는데 결국 기존 로고 그대로 가면서 로고 공모전에 참가했던 주민들한텐 참가상으로 농협상품권을 줬답니다.


처음엔 뭔가 어수선하고 답답한 느낌이였는데, 특색은 없어도 그럭저럭 눈에 익어서 그런지 처음 느껴졌던 뭔가 부족하단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각 난 김에 전반적으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알록달록한 색이 포인트로 들어가긴 하지만 지상 주차장이나 놀이터에서 사람의 시선이 닿는 3층까지의 저층부가 아무런 포인트도 없는 우중충한 회색인게 전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지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오히려 더 칙칙해진 분위기입니다. 요즘 신축 브랜드 아파트들의 트랜드는 너무 짙지않은 밝은톤의 유채색 컬러인데, 짙은 회색으로 칠해버렸으니 말이죠..



밝은 날은 그래도 덜할지 모르겠지만, 구름이라도 낀 흐린날엔 아파트도 우중충합니다.



10~12층 사이에 연한 개나리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갑니다. 


여튼간에 베란다가 있는 부분만 하더라도 연한색으로 포인트를 잘 줬습니다. 차라리 포인트를 준 저 색을 배경으로 삼아서 분홍색 및 빨간색 톤으로 포인트를 줬으면 어떨까 싶네요.



102동 라인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세대별로 발코니 밑에 연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줬던 지난번 도색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지요.



로고는 그대로 차용해서 갔지만, 홍인아이리스아파트라는 문구는 사라졌습니다.


그냥 홍인이 뭡니까. 것도 그냥 평범한 폰트로..



동시에 복도 도색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훨씬 깔끔해진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전반적으로 외벽 도색은 종전 스타일이 마음에 듭니다만, 내벽 도색은 지금의 스타일이 훨씬 더 깔끔하고 밝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군요. 앞으로 10년.. 이 아파트가 20년차가 될 때 즈음에나 다시 또 도색을 진행하겠죠. 그때도 이 아파트에 살고 있을지 다른곳에 나가서 살지는 모르겠습니다.


10년 장기수선충당금 모아서 CCTV 새로 바꾸고, 복도에 LED등 설치하고 도색 새로 했으니. 10년 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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