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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다음(Daum)에도 캐쉬를 이용한 결제서비스가 있습니다. 


물론 화려했었던 왕년의 다음이라면 써먹을 곳도 참 많고 여기저기서 많이들 충전하고 했겠습니다만, 자주 애용하던 뮤직서비스도 종료되어 카카오뮤직으로 대체되었고 사실상 유료웹툰을 보거나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에 현질을 하는 일 말고 사용처가 많이 줄어들어 다음캐쉬를 쓸 일이 거의 없더군요.


오마이뉴스의 '원고료 주기'서비스를 벤치마킹한 티스토리의 '밀어주기'서비스 종료 이후 그동안 잊고있었던 다음캐쉬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차 결제 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미처 환급받지 못했던 캐쉬가 있어 환급을 받게 되었답니다.




다음의 내결제 페이지입니다. (https://cash.daum.net/)


로그인이 된 상태로 접속하면 캐쉬 충전 그리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캐쉬가 얼마나 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밀어주기 서비스 종료 이후 잊고있던 다음캐쉬가 2,100원이나 있었네요. 저를 믿고 밀어주셨던 이름모를 그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충전이야 이 페이지 안에서 바로 가능합니다만, 환불은 환불신청 페이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상단 메뉴의 '다음캐쉬' 항목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두신 후


'환불신청/내역조회'를 선택하시면 환불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다음캐쉬 잔액 중, '환불가능한 잔액'에 대해서 즉시 환불해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본인이 충전했던 캐쉬를 더이상 쓸 일이 없다던지, 저처럼 밀어주기 서비스로 생긴 수익이라던지 이벤트로 받은 캐쉬가 아니라면 죄다 돌려준답니다. 이게 바로 대기업의 마인드일까요. 다른 포털사이트나 게임사이트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의 다음은 거추장스러운 인증절차 없이도 쿨하게 돌려준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시고, 환불 가능한 잔액을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환불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최근에 다음캐쉬를 충전한 일이 없으니 승인취소가 아닌 현금환불로 진행됩니다.


다음에서 제 통장으로 돈을 넣어준단 이야기겠죠. 은행을 선택하고, 환불받을 계좌번호를 입력해 주면 모든 절차는 끝납니다. 구차하게 왜 환불하시는지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쿨하게 돌려줍니다.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팝업이 뜨면, 확인버튼을 눌러줍니다. 



환불 내역이 조회가 되고, 실시간으로 환불 상태 역시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신청만 들어간 상황이고, 영업일 기준으로 7일 이내에 환불을 해 준다 하니 천천히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그 어떤 사이트들처럼 수수료를 공제하거나 하지도 않고, 원금 그대로 돌려주더군요. 


다음캐쉬를 연동된 카카오 계정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면 이렇게 환불을 할 일은 없었을텐데, 그렇다고 막상 캐쉬를 소비할만큼 구미가 당기는 콘텐츠도 없고 말이죠.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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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이죠. 노트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보급형의 한계와 발적화로 쓰레기 오브 쓰레기라 칭하고 싶은 노트3 네오의 개같음을 참지 못하고 용산에 간 김에 핸드폰을 바꾸고 왔습니다.


그렇게 새로 가져온 핸드폰의 이름은 G5. 그동안 헬지라 불리던 엘지전자에서 모처럼만에 혁신이다 싶은 전화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삼성폰은 많이 겪어봤고, 피쳐폰 절대강자 LG의 부활을 응원하기 위해 구매했답니다. 물론 G5를 구매하면, 프랜즈라 불리는 여분의 배터리와 카메라 모듈을 준다고 해서 구매하기도 했다지요.


구매는 5월에 했고, 증정품을 받기 위한 인증 역시 구매 후 바로 했습니다만.. 그놈의 상품은 이제야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생각 외로 많이 팔리진 않았다는 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지만, 사은품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니 의외로 중박 이상은 쳤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느날 갑자기 G5 기프트팩 프로모션이라는 발송자명으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작은 박스 속에 배터리팩과 캠플러스라 불리는 카메라 모듈 그리고 모듈 장착시 사용하는 케이스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 G5를 사는 분들은 아마도 배터리팩만 받을 수 있을겁니다.



작은 상자 속엔 가지런히 정리된 프로모션 상품들이 보입니다.


하나하나 꺼내서 봐야겠지요.



좌측부터 배터리팩, 캠플러스 전용 투명케이스 그리고 캠플러스 모듈입니다.



G5용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고 충전을 할 수 있는 그런 물건입니다만..


G5가 아닌 다른 기기의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거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따로 보조배터리를 구비하고 다닐 필요가 없어집니다. 판매용과 증정용의 구분을 위해 상자에는 증정용이라 떡하니 적혀있네요



캠플러스입니다.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고 평범한 모듈 대신에 저기에 배터리를 끼우고 전화기 본체와 결합해주면 됩니다. 다만 휴대성이 떨어지는지라 일단은 모셔두기로 합니다.



케이스는 순정인가 싶었는데, 순정은 아니더군요.


뭐 현재 사용중인 싸구려 투명케이스나 재질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프로모션 상품과 함께 부디 노트3 네오처럼 열딱지 나는 핸드폰이 아닌 수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속시원한 핸드폰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G5 사십시오! 좋습니다! 사과폰 셋별폰 그만쓰고 럭키금성폰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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