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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불스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방역에 민감한 이 시기 불스원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새로운 핸들커버를 출시했습니다.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매직카퍼 핸들커버는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 매직카퍼 원단을 핸들커버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찾아보니 매직카퍼라 불리는 이 원단이 이전에는 마스크에 사용되었더군요. 자동차 핸들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럽다는 뉴스 기사는 익히 접해서 많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전보다 방역에 관심을 가지는 시점에서 적절한 제품이 적절하게 출시되었네요.

 

불스원 매직카퍼 핸들커버

특수한 원단을 사용했음에도 준수한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핸들커버를 좋아하지 않던 이유가 너무 튀거나 순정과는 이질감이 드는 디자인 및 촉감때문인데 핸들커버의 촉감이 마치 순정 가죽핸들을 잡는것과 비슷한 촉감이네요. 기대감과 함께 포장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제품특징 및 장착방법

제품의 특징과 장착방법입니다.

 

의학적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금방 아셨겠고, 저처럼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현재 유행중인 COVID-19가 아닌 다른 바이러스로 실험을 했다는 사실은 찾아보면 금방 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휴먼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하는 60년대 최초로 발견되었던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인 229E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실험 결과가 입증하듯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해 억제력을 가진 구리 성분의 매직카퍼 원단으로 운전시 항상 손이 닿는 핸들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적용차종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적용차종표가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핸들외경이 370mm와 380mm인 차량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D컷핸들이 아니라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차종에 맞는다고 보면 되겠죠. 해당 표에 없는 차종이더라도 어지간해서는 다 맞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던한 브라운 가죽 포인트.

핸들커버의 중앙에는 브라운색 천연가죽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아무리 좋은 소재를 사용했더라도 큰 특색이 없는 디자인이라면 장착을 꺼리는 분들도 계셨을텐데, 핸들 상단 중앙에 작은 포인트로 마무리를 줘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직접 장착하러 가 보기로 하겠습니다!

 

핸들 비닐로 연명하는 사람

네. 저는 지저분하게 보일지 몰라도 핸들 비닐을 유지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내구성이 매우 약해 금방 촉감이 변해버리거나 닳아버리는 현대기아 순정핸들의 가죽이 닳는 모습이 보기 싫어 순정 비닐을 유지하고 다닙니다. 사실 신차 출고시 붙어있던 비닐은 3만km 조금 더 타고 벗겨졌고, 8만km 즈음 핸들을 보증으로 교체하고 그 이후로 7만km 이상을 비닐을 유지하며 타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친놈이라 생각할지 모르겠고, 핸들커버를 씌우면 될 일이 아니냐 하겠습니다만 순정핸들과는 다른 촉감이 정말 싫어서 차라리 비닐을 씌우고 다니면서 핸들의 질감을 유지하고 나중에 가서 벗기자는 생각으로 그간 핸들커버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매직카퍼 핸들커버의 촉감은 순정 핸들과 비슷하더군요.

 

향균효과도 효과지만, 무엇보다도 촉감이 너무 좋아서 거부감 없이 장착을 결심했습니다.

 

내피는 플라스틱? 고무재질?

성인 남성이 장착하는데도 조금 힘이 듭니다.

 

내피는 플라스틱인지 고무재질인지 여타 다른 핸들커버와 비슷합니다. 장착도 비슷 아니 동일합니다. 열심히 핸들에 맞춰 끼워 넣어주면 되네요.

 

장착완료

장착을 마쳤습니다.

 

순정핸들은 신품과 동일한 상태로 유지하며 순정핸들의 그 촉감을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장착 후 주행중에도 핸들커버가 벗겨질려고 하거나 겉도는 일 없이 큰 위화감 없이 잘 돌아가네요. 매번 손이 닿는 핸들인만큼 매직카퍼 원단이 얼마나 빨리 닳고 찢어질지는 장기간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불스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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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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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젠트라 3도어 이야기입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만, 내캐치 주변 링을 메탈그레인으로 교체했습니다.

 

2002년 출시된 칼로스는 2005년 세단 모델이 젠트라로, 2007년 말 해치백 모델이 젠트라 X로 변경되기 전까지 판매되었습니다. 05년형부터 계기판 링이라던가 에어덕트에 은색으로 포인트를 주기 시작했으며, 내장재 컬러가 칙칙한 회색에서 진한 검은색으로 바뀌며 오늘 교체한 내캐치 커버에도 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칼로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젠트라X의 출시 이후에도 3도어 모델의 도어트림의 내캐치는 사각형 모향의 세단과 5도어와 달리 둥근 모양의 칼로스 부품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06~07년형 칼로스까지 적용되었던 메탈그레인 내캐치 커버가 빠지고 초기형에 들어가던 검은색 커버가 다시 사용되었습니다.

 

한참 칼로스가 현역으로 돌아다니던 시절에는 교체하기도 쉽고 부품도 저렴해서 필수품처럼 여겨지던 DIY였습니다만, 젠트라 3도어를 사 오고 한쪽 내캐치 커버가 떨어져 있어 은색으로 바꿔야지 싶었다가도 자료와 품번이 남아있지 않아 한참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던 와중 성원상사에 한참 DIY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 하나의 품목으로 판매 중인 내캐치 커버를 보고 구매했습니다.

 

칼로스 07년형 내케치 카바(메탈그레인)

2개에 1800원.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은색으로 도색된 부품이 저 가격이고 일반적인 검정색은 2개에 1400원입니다. 가격차이가 크거나 부담가는 가격이라면 그냥 검정색으로 구입해서 한쪽만 끼웠을텐데, 저렴하기도 하니 은빛 메탈그레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이스커천-도어 인사이드 핸들

96419498 이스커천-도어 인사이드 핸들(ESCUTCHEON-DR I/S HANDLE)

 

정식 명칭은 매우 어렵습니다만, 그냥 칼로스 내캐치 커버라고 얘기하면 쉽게 알아듣고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 10년 전에는 그럭저럭 찾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칼로스도 다 수출길에 오르고 폐차장에 가는 시기이니 굳이 이걸 찾아 DIY하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예전에는 이것을 교체했다거나 품번을 공유하는 자료도 꽤 흔했는데, 지금은 찾으려고 해도 쉽게 찾을 수 없네요.

 

검정색과 은색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검은색 커버와 메탈그레인 커버를 같이 놓고 비교해봅니다.

 

탈거도 쉽고 장착도 쉽습니다. 헤라나 일자 드라이버로 뜯어내고 그냥 홈에 맞춰 잘 끼워주면 됩니다.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제 차는 이미 한쪽은 깨져서 뜯어져 있고, 한쪽만 기존 커버를 뜯어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내캐치 커버가 탈거된 자리

내캐치 커버가 탈거된 모습입니다.

 

그냥 저 홈에 맞춰 새 커버를 끼워주면 됩니다. 물론 기존 커버를 원하는 색상으로 도색해도 무방합니다. 젠트라 세단과 5도어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크롬코팅 내캐치가 적용되었는데 3도어만 왜 칼로스시절 도어캐치를 그대로 우려먹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장착완료

장착완료. 검정색 도어캐치를 감싸는 커버에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애초에 도어캐치 재질이나 디자인 자체가 싸구려틱해보이는 모습입니다만, 그래도 포인트가 생기니 덜 싸구려틱해보입니다. 문을 열고 닫는데도 전혀 간섭이 없습니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도어캐치 커버를 교체해줬습니다.

 

멀리서 본 모습

멀리서 본 모습입니다. 칼로스보다도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에어벤트의 크롬 테두리와, 대시보드의 포인트 그리고 도어트림 손잡이까지 메탈그레인 계통이니 진작 이렇게 판매했어야 할 차가 아녔나 싶은 생각입니다. 신차 시절부터 이런 모습으로 판매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혼자만 튀는게 아니라 주변과도 조화를 이루는 포인트가 되었네요.

 

소소한 DIY는 항상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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