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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내에서 목격한 기아 EV6 개인택시의 모습입니다.

 

최근 신형 중형차의 택시형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고 구형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데, 현대차의 경우 전기차인 아이오닉5에 영업용 트림을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택시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뭐 압도적인 점유율을 지닌 현대와 기아가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택시로 판매하기 시작하면 금방 전국적으로 전기를 연료로 하는 택시도 늘어나겠죠.

 

뭐 중형차가 택시로 돌아다니면 품격이 떨어진다 브랜드 가치가 떨어진다 그런 이상한 소리들 하는데, 뭐 앞으로 전기택시의 보급이 늘어난다면 전기차 차주들의 그런 이상한 불만이 수면 위로 떠오를지 택시 전용 모델을 출시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KIA EV6 TAXI

택시치곤 뭔가 이상한 느낌이기에 봤더니만 EV6 택시더군요.

 

출고까지 1년 이상을 기다려야만 하는 전기차인데, 일찍 계약을 하셨는지 차량을 출고하여 영업용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아이오닉5 택시는 도시에 가면 그럭저럭 보이긴 하는데, 이런 지방 중소도시까지 전기택시가 영역을 넓히는 모습을 보면 본격적인 대 전환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지네요.

 

세단형 택시와 구성은 똑같다.

갓등을 달았고, 세단형 차량에 붙는 브랜드콜 스티커와 지역특산품 광고도 붙어있습니다.

 

일반적인 세단형 택시와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손님이 탑승할때 도어캐치의 사용법을 몰라 헤메이기는 할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차량이 늘어나면 다들 익숙해지겠죠. 그냥 도어캐치 자리를 누르면 도어캐치가 올라오고 잡아당기면 팝업됩니다.

 

EV6 택시

그냥 평범한 EV6와 스티커와 갓등을 제외하면 동일합니다.

 

먼저 신호를 받아 출발하며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앞으로 흔히 보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근래 친환경 차량의 보급으로 이렇게 다양한 차종을 택시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른 메이커가 경쟁력이 없어 사실상 시장을 독식한 K5택시 쏘나타 택시만 가득한 나라에서 다양한 차종을 볼 수 있다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저는 좋네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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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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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0월이니 입주 5년차의 해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근래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며 수도권 규제를 피해 투기자본이 지방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유사도시라 불러왔던 내포신도시에 아파트를 짓네 마네 하는 부지에도 본격적으로 아파트 신축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아파트 근처로도 공터였던 부지에 행복주택을 포함하여 총 세개 단지의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집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미분양으로 할인해주고 마이너스피로 던지고 나가던 유사도시가 저희 맞은편 블럭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국민평형 최상층이 4억이 넘어갑니다. 물론 다락방 공간을 상당한 수준으로 빼놔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많이 오르긴 올랐습니다. 이런 와중에 5년 임대 이후 분양을 약속했고 그걸 보고 들어왔던 중흥 입주민들만 분양계획이 없다며 통수를 맞았지요. 하자보수팀은 조기에 철수했습니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43382

중흥-S클래스 내포 임대아파트 입주민과 하자보수 문제로 '대립'

[프라임경제] 지난 2016년 중흥산업개발이 신축한 자경 마을 중흥-S클래스 임대아파트의 하자보수 문제와 입주 5년 후 분양하기로 약정했음에도 가부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임대인과 임차

www.newsprime.co.kr


백날 공문 보내고 뭐 해봐야 중흥건설에서 답변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재개약만 또 했는데, 대부분 5년 임대 후 분양을 생각하고 들어왔지만 초품아 예정에, 길 건너편에 지어지는 우체국. 곧 입점한다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이기도 하니 앞으로도 집값이 오를거라 보고 느지막에 오를만큼 오른 다음 분양하는게 득이라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많은 입주민이 양 옆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로 인한 소음과 분양계획이 없다는 중흥건설에 울화통 터트리며 살고 있는데, 내포신도시 예산군 지역에 중흥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택지에 본격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려고 하나 봅니다.

식당에 있는 휴지곽으로 분양사실을 알았다.

식당에 있던 휴지곽이 중흥S-클래스 더시티의 분양을 알리고 있습니다.

본래 중흥 2차도 임대 후 분양전환으로 예정되었던 아파트인데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일반적인 아파트처럼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입지만 놓고 보면 저 위쪽 이지더원 옆이라 내포신도시 정중앙에 자리잡은 5년전 지어진 중흥아파트보다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맞은편에 건축중인 대방엘리움 2차가 입지가 좋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도 다 거기서 나옵니다.

5년 전 입주했던 기존 입주민이 요구하던 분양이나 하자보수 관련 문제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부동산 경기 호황에 맞춰 2차를 분양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긴 합니다.

그냥 평범한 분양 홍보용 휴지곽이다.

그냥 평범한 분양 홍보용 휴지곽입니다.

뭐 지역 입지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는 내용들이네요. 최근 홍성읍내에도 1군 브랜드인 자이가 청약을 받았고, e편한세상이 옛 KBS 부지에 들어온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던 모습을 봤습니다. 자이의 경우 지역 최초로 평당 분양가가 천만원이 넘어갔고요.

여튼 오를대로 올라서 살 엄두조차 나지 않는 수도권 집값만큼 오르지는 않겠지만 투기자본이 지방으로 몰리는 일이 과연 지역에 득이 될 일인지 해가 될 일인지는 봐야 알겠죠. 여튼 중흥의 새 아파트도 이변이 없다면 어지간해서 완판될테고, 새 아파트 짓는 일 만큼 기존 중흥아파트 입주민들의 요구사항도 좀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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