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보기'에 해당되는 글 4687건

반응형

 

올 한 해는 최애 작품의 굿즈가 쏟아져 나왔던지라 그냥저냥 즐거웠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방영에 차질이 생겨 조금 늦게 종영되었지만, 그래도 따끈따끈한 신상 굿즈들이 대거 등장하여 기뻤습니다. 금서목록 4기 일방통행 2기 방영 다음에나 초전자포 4기의 차례가 올 텐데 대략 10년 가까이 기다려야 볼 수 있겠지요. 그때는 자녀와 함께 봤으면 좋겠다는 나름의 목표를 세웠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여튼 일본에서 초전자포 T 굿즈로 2021년 달력이 나왔다기에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초 배송 관련 메일이 오더군요. 결제를 마친 뒤 오랜 기다림 끝에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 2021년 캘린더를 수령했습니다.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커다란 지관통이 국제우편으로 도착하였고, 그 안에 사각형 박스가 하나 보이더군요.

 

개당 1,800엔. 대략 1만 9천원. 세금과 배송비를 포함하면 2만원 넘는 가격에 달력을 샀습니다. 그것도 국내에서 통용되는 달력이 아닌 일본 공휴일에 맞춰진 달력이네요. 사실상 달력으로 쓰기보다는 일러스트 수집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두 개를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하나만 구입했는데 막상 뜯어보기 아까워 하나 더 살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1 CALENDAR

네. 2021년 캘린더입니다. 사각형 박스 속에 비닐봉지로 포장되어 말린 캘린더가 들어있었습니다.

 

지관통+완충재+사각박스+비닐까지 4중 포장으로 한국까지 넘어왔습니다. 저 말고도 당연히 한국에서 주문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국내에선 딱히 쓸모없다 느껴지는 일본 달력을 국제배송으로 사는 흑우가 여기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21년이 지나간다 하더라도 소장의 가치는 있을 테니 그냥 뜯어서 구경만 하고 다시 넣어두기로 합시다.

 

CL-49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봉인 비슷한 스티커가 하나 더 붙어있습니다. 달력의 제품번호와 품번 그리고 가격이 적혀있네요.

 

이 봉인 스티커를 한쪽만 살살 떼어낸 뒤 둥글게 말려있는 비닐봉지를 쭉 잡아당겨 벗겨줍니다. 이후 둥글게 말린 달력을 펴서 구경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이 스티커를 살살 떼어내면서도 내가 왜 이걸 하나만 사서 이렇게 살살 떼어내고 있는지 큰 자괴감이 들었습니다만, 일단 달력 속 내용이 궁금하기에 비닐을 벗겨보기로 합시다.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메인 표지는 주인공인 미사카 미코토(御坂 美琴)와 쇼쿠호 미사키(食蜂 操祈)

 

초기에는 미사카 미코토와 친구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흘러갔지만, 원작의 신약 이후로는 사실상 쇼쿠호 미사키까지 주인공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까지 손가락 아프게 설명하기는 귀찮으니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대한민국에 진출한 중국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뉴스에 간간히 등장하는 중국의 유명 동영상 사이트인 '빌리빌리(bilibili)'가 바로 미사카 미코토의 별명 '비리비리(びりびり)'에서 따 온 이름입니다. 불과 10년 만에 중국의 작은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정도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규모가 커진 지금까지도 어디까지나 팬심에 의한 콜라보레이션이나 덕질에 꽤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이름을 내걸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모습을 보면 대표적인 성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네요.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좌측부터 사텐 루이코(佐天 涙子), 미사카 미코토, 시라이 쿠로코(白井 黒子), 우이하루 카자리(初春 飾利)

사실상 주연 4인방. 전기녀와 친구들.

 

달력은 표지를 포함하여 일곱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 장에 두 달씩 표기되어 있네요. 날짜는 위아래로 작게 표시되어 있고 사실상 일러스트가 메인입니다. 마치 지난해부터는 불편러들에 의해 사라진 맥주회사 광고 달력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쿠로코는 여러분도 자주 보셔서 아실테고, 우이하루나 사텐 역시 간간히 블로그에서 소개를 하다 보니 익숙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초전자포 3기가 대패성제를 다뤘기에 경기에 출전하는 사텐과 미코토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좌측 상단부터 부터 사텐 루이코, 故 프렌다 세이베른(フレンダ=セイヴェルン)

미사카 미코토

코자쿠 미토리(警策 看取), 쇼쿠호 미사키,돌리(ドリー)

 

3월과 4월은 전혀 다른 등장인물들의 세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좌측 상단부터 함께 카레를 먹는 사텐과 프렌다. 무능력 저지먼트와 영리한 암부 조직원이 마트에서 하나 남은 고등어 통조림을 놓고 싸우다가 친해졌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이리저리 휘말리다가 고등어 요리를 먹으러 가겠다며 약속까지 잡았던 프렌다는 결국 죽고 맙니다. 노르웨이 출신의 프렌다 세이베른이 꽤 예쁘장한 캐릭터기에 저 금발을 빨아야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곧 죽는다며 여러모로 만류합니다만,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일러로 이어지니 이만 줄이도록 합니다.

 

잠옷을 입은 미코토. 최애 캐릭터인 게코타(ゲコ太) 잠옷을 입고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미토리 식봉이 돌리 조합이네요. 돌리는 연구소에서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연구 중이던 미사카 미코토의 복제인간 중 하나입니다. 같은 연구소에서 또래인지라 곧 친해졌던 코자쿠 미토리가 떠나자 상심하여 사실상 연구의 진행이 불가해지자,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식봉이를 투입하여 친구로 인식하게 만들어 실험을 계속 진행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자세히 이야기하면 스포일러로 이어지니 여기서 끊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셋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우정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미사카 미코토, 미사카 10032호 (미사카 동생, 御坂妹)

 

치어리더 복장의 미사카 미코토와 클론 10032호입니다. 풀린 눈을 가진 우측의 미사카가 클론입니다. 물론 미코토 대신 경기에 참여하기도 했고, 3기 초반 나노 디바이스에 의해 습격을 당하는 등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시스터즈의 탄생과정과 존재에 대해 다뤘던 2기 1쿨에 비하면 비중은 적지만 그래도 3기 1쿨 초반에 나름 큰 비중을 차지했었습니다.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식봉이 단독 컷

그냥 놓고 보면 맥주회사 달력 느낌이네요

 

진짜 주인공인 전기녀에게는 할애되지 않았던 한 장이 식봉이에게 할애되었네요. 쇼쿠호 미사키. 긴 이름 대신 한국에서는 꽤 많은 사람들이 식봉이라 부릅니다. 쇼쿠호(食蜂)의 한자 독음을 한글로 읽으면 식봉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게 입에도 잘 붙고 미사키라는 이름은 미사카와 혼동의 여지가 있다 보니 사실상 식봉이로 굳어졌습니다. 중학생인데 누가 봐도 중학생처럼 보이지 않는 신체적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평범했지만, 좋아했던 남자가 동경하는 스타일이라는 이유에서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랬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점점 좋아지는 캐릭터네요.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아와츠키 마야(泡浮 万彬), 완나이 키누호(湾内 絹保), 콘고 미츠코(婚后 光子)

 

부채를 들고 있는 콘고 미츠코와 수영부 후배들입니다. 금수저이자 중간에 노오력만으로 명문 여학교에 전학을 오게 된 미사카 미코토의 동급생인데, 사실상 병풍 수준의 수영부 후배들을 파벌처럼 데리고 다닙니다. 대패성제 당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쿠로코 대신 여러 경기에 미코토와 함께 출전했으며, 이후 자신도 부상을 입어가며 미사카 동생을 지키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동안 어느 정도 비중이 있던 조연으로 간간히 등장했지만, 초전자포 3기에서는 나름 큰 역할을 수행한 조연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とある科学の超電磁砲T 2021 CALENDAR

마무리 역시 주연 4인방의 모습입니다.

 

3기 2쿨 방영 전 처음으로 공개되었던 초전자포판 동복 일러스트로 기억됩니다. 수없이 많이 봐서 정확히 어느 시점에 등장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일러스트네요. 2쿨 이야기의 핵심인 다른 사람의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인디언 포커'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찌 보면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2021년 캘린더 이후로 이런 굿즈가 언제쯤 다시 판매될지 모르겠습니다. 기다리며 잘 살다 보면 언젠가 신작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잠깐의 감상을 끝으로 다시 돌돌 말아 비닐 안으로 집어넣고 봉인 스티커를 붙여줬습니다. 이후 다시 상자에 담아 굿즈를 담아놓는 다락방 아래 수납장에 잘 모셔두었네요. 대대적인 대청소와 함께 굿즈를 다 옮기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또 쌓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모로 다가오는 2021년에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 주인공은 예산군 예산읍에서 발견한 '스텔라 88'입니다. 지난 10월에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텔라 APEX를 목격했던 포스팅을 아무래도 대부분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2020/10/19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올드카 목격담] - 1988 현대자동차 스텔라 APEX (1988 HYUNDAI STELLAR APEX)

 

1988 현대자동차 스텔라 APEX (1988 HYUNDAI STELLAR APEX)

오늘의 올드카 목격담은 한 고급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견한 88년 9월 등록된 스텔라입니다. 1983년 코티나의 후속모델로 출시되었으며, 포니에 이은 현대차의 독자모델입니다. 물론 독자모델

www.tisdory.com

지난번 목격했던 차량은 88년 9월 등록된 APEX.

이번에 목격한 차량은 87년 11월 등록된 88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자동차로 지정되었고 스텔라의 여러 파생형 모델 중 이름이 가장 쉬워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특징으로는 스모키 테일램프가 적용되었고, 서울올림픽 폐막 이후에는 GXL로 트림명을 변경하여 1.8리터 모델 출시 전까지 판매되었습니다. 

 

1987 HYUNDAI STELLAR 88 1.5 M/T

예산의 한 상가 앞 주차장. 각진 자동차가 한대 서있기에 가까이 다가가니 스텔라입니다.

 

쉽사리 볼 수 없는 스텔라를 그것도 매우 준수한 상태의 스텔라를 목격했으니,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스텔라를 감상하기로 합니다. 요즘은 원체 각진 차도 없고 택시 모델이 97년까지 판매되었지만, 사실상 빠르게 자취를 감춘지라 마치 외제차를 보는 느낌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던 시절만 하더라도 스텔라 택시가 하나 둘 보이긴 했습니다만, 다른 택시들 사이 외소하게 보이던 스텔라 택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더군요.

 

나름 오래 생산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쉽사리 볼 수 없었던지라 더 오래된 느낌입니다.

 

1987 HYUNDAI STELLAR 88 1.5 M/T

부착된지 얼마 안 된 느낌의 흰색 전국번호판과 해쉬태그 스티커가 보입니다.

물론 전반적인 상태는 복원작업을 거쳤을테니 매우 우수했습니다.

 

응답하라 1987 스티커와 번호판의 상태로 보아 상대적으로 젊은분이 비교적 근래에 차량을 구입하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상태는 딱히 흠 잡을 곳이 없을정도로 매우 우수했습니다. 특유의 스모키 테일램프도 잘 살아있었고, 레터링 역시 가공을 거쳤는지 반짝반짝 광이 나네요.

 

88 SEOUL OLYMPIC Official Car

88 엠블럼은 덧칠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붙어있어 마치 신품을 사다 붙인 느낌이네요.

 

서울올림픽 공식 자동차로 선정되어 이 엠블럼이 붙게 되었지만, 그 시절 서울올림픽과 전혀 관계가 없는 물건과 도로명에도 올림픽이나 88이라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당시 국민들의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87년 출시될 담배의 공모전을 통해 한 고등학생이 88년 서울올림픽이 연상되어 제출했던 88이라는 이름이 선정되었고, 80년대 초반 전두환 정부가 5.18로 피폐해진 호남 민심을 달래겠다며 영호남 화합의 고속도로라고 건설했던 고속도로의 이름도 88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88올림픽고속도로라 지었으니 말이죠.

 

스텔라88 특유의 크롬 휠커버와 175/70R13 타이어

스텔라88 특유의 크롬 휠커버. 그리고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는 13인치 타이어입니다.

휀다 인너커버는 파손되었으나 부품을 구하지 못했는지 흙받이만 덩그러니 달려있네요.

 

지금 기준으로 스파크는 선택 할 수 없고, 모닝에는 깡통모델에서나 적용되는 13인치 휠과 타이어입니다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중형차에 자랑스럽게 적용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13인치 광폭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차들이 다수 굴러다녀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수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반짝거리는 크롬 휠커버는 같은 사이즈의 휠타이어를 채택했어도 중형차만의 중후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5-SPEED

5단 수동변속기의 적용을 알리는 5-SPEED 레터링.

출고 당시 바디컬러와 동일한 미러가 적용되었는데, 무도장품으로 교체한것으로 추정됩니다.

 

4단 수동변속기 일색이던 중형차 시장을 선도했던 5단 수동변속기의 적용을 알리는 레터링입니다. 오토매틱 적용차량은 이 자리에 AUTOMATIC 레터링이 붙습니다. 지난번 목격한 APEX가 그랬지요. 스텔라를 시작으로 5단 수동변속기가 금새 대중화되어 금방 자랑거리는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당시만 하더라도 5단 수동변속기는 자랑거리였습니다.

 

1987 HYUNDAI STELLAR 88 1.5 M/T

직물시트도 한번 리폼을 거친 느낌입니다.

지난 11월 개최되었던 현대 헤리티지 위크 기념품 상자도 보이네요.

 

나름대로 80년대 감성을 잘 살렸는데 파란 직물시트가 돋보이는 느낌입니다. 여러모로 시트를 제외하면 오디오까지도 순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파란 포인트가 들어간 시트도 큰 위화감 없이 괜찮아보이네요. 도어트림은 기존 시트와 동일한 칙칙한 회색의 무패턴 직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HANKUK SAFETY

측면 유리창의 로고가 유리 상단에 찍혀있네요.

 

프랑스 생고뱅에 인수되었다가 2019년 토종 사모펀드가 인수한 한국유리공업(한글라스)의 로고와 현대자동차를 의미하는 HMC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지금은 범 현대가 기업인 KCC글라스로부터 대다수 차량의 유리를 공급받지만, 이 시절에는 한국유리공업에서 순정 유리를 공급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87 HYUNDAI STELLAR 88 1.5 M/T

간단한 관람을 마치고 다시 제 갈 길을 가기 위해 돌아섭니다.

 

87년 11월 등록 차량인지라 삼원촉매가 부착되어있지 않아 휘발유 차량임에도 배출가스등급은 5등급일겁니다. 물론 중국몽 정권에서 적폐로 규정하여 몰살시키려 드는 디젤차와 같은 취급을 받게 되는데, 아무래도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일이 잦은 겨울철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기가 이전보다 더 어려워지리라 여겨집니다.

 

좋은 주인 만나 깔끔하게 복원된 상태에서 소장품으로 모셔질테니 폐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테고요. 지난 33년의 세월처럼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잘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