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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용 차량이라 신차 출고 1년 차와 2년 차에는 정기검사를 받습니다만, 2.5년 차부터는 6개월 단위로 종합검사와 정기검사를 번갈아가며 받아야 합니다. 출고 3년 차를 맞이하는 차량인지라 3년 차 정기검사 시기에 도래했습니다.

 

 

231007 프리마 25톤 카고 정기검사

벌써 출고 2년 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출고일이 10월 27일이고 등록이 11월 2일인지라 검사 유효기간이 10월 2일부터 12월 2일까지인데 울산에 다녀오면서 고속도로가 막혀 청주 IC로 나왔고, 조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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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프리마 25톤 카고 첫 종합검사

벌써 검사철이 다가왔습니다. 영업용 대형화물차의 경우 신차 출고 이후 2년간은 1년에 한 번 정기검사만 받으면 됩니다만, 신차 출고 이후 만 2년이 넘어가면 검사의 유효기간이 6개월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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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기록을 보니 검사유효기간 전후로 1개월씩 검사기간이 주어지는데 유효기간 한참 전에 가서 검사를 받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유효기간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검사를 받게 되었네요. 아침에 세종시 부강면에서 하차를 했던지라 이전부터 검사를 받으러 다녔던 조치원의 한 공업사에서 검사를 받고 가기로 합니다.

 

 

검사장 입장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검사장에 도착하여 검사를 기다립니다.

 

우연히 이 근처에 왔다 첫 검사를 받은 이후로 지난 4월의 종합검사를 제외한 모든 검사를 이 공업사에서 받았었습니다. 승용차나 이륜차 검사는 하지 않고 큰 차만 취급하는 공업사인데, 당진보다 검사비가 저렴하고 대기가 적다는 점에서 검사기간에 근처에 오면 여기서 검사를 받게 되더군요.

 

지난 3월 대환장시대를 겪은 이후로 관능검사도 상당히 까다로워졌습니다. 4월 말 종합검사를 받으러 가서도 느꼈는데 배출가스 검사가 없는 정기검사임에도 꽤나 까다롭게 보더군요.

 

고임목도 다 내려놓고 입장

 

구조변경 당시에도 고정된 고임목을 올려놓고 들어갔었는데 내리고 들어가자고 합니다.

 

고임목을 다 내려놓고 들어갔습니다. 뭐 딱히 트집잡힐 부분은 없습니다만, 11월부터 다시 또 집중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사소한 부분으로 트집을 잡아 실적을 올리던 대환장시대가 또 펼쳐지게 생겼습니다.

 

방통문짝에 조경석을 싣고 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차량이 얇은 적재함 문짝에 의지해서 큰 돌을 위험하게 싣고 가고 있다고 선동하는 모습이나, 엎어지지 않는 이상 절대 떨어질 일이 없는 코일샤시 난간 안에 걸쳐놓은 레버블록이 위험하다고 선동하는 언론들과 그것만 보고 깨어있다 생각하는 같잖은 선민의식을 가진 깨시민들과 일단 멍석말이나 하고 보는 부류들. 거기에 실적 만들겠다고 일단 붙잡고 코에 걸고 귀에 거는 경찰들까지 나서서 이번 대환장시대에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민재판의 재물로 바쳐질지 생각만 해도 암담합니다.

 

흔히 하시라라고 하는 판스프링. 고정장치 만들어서 구조변경 할 수 있도록 지난 정권에서 양성화 시켰고요. 그 이전에는 고정장치 없는 판스프링이 없다고 추락방지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합니다. 앞에서 지랄 떠는 승용차들 탓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쌍욕을 하고 경적을 누르는데 대형차의 특성은 알려고 하지 않고 자신들이 비집고 들어오거나 병신처럼 탄력을 죽여놓고 도망가는 행위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승용차 운전자들이 느끼기엔 그저 화물차가 위협이겠죠. 이 문단에 긁혀서 구구절절 댓글 남길 생각 하는 당신부터 건설기계와 화물자동차의 차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화물차 주변에서 괜히 얼쩡거리지 않았는지 잘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합격

 

여튼 등록증에 검사기록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내년 5월에 종합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지난해 검사 당시 주행거리 대비 8.4만 km를 더 타고 왔네요.

 

판정표

 

사이드슬립, 제동력 모두 정상. 전조등도 순정 전구라 다 정상. 문제 없이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짝 없는 카고차는 불법이야 빼애액 하실 여러분들 보십시오. 구변 다 했고 검사도 문제없이 통과합니다. 그렇게 오전에 정기검사를 받고 운행을 하는데 5축 타이어에서 또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지난달에 철근이 박혀 찢어져서 교체했던 그 타이어에 또 무언가가 박혔더군요.

 

펑크수리

 

또 타이어를 뜯어야 합니다.

 

이건 또 어디서 박혔는지 모르겠네요. 현장은 가지 않아 현장은 아닐테고.. 남의 주차장에서 쓰레기를 털고 가는 방통차가 원인인지, 어딘지 모를 도로에서 재수 없게 밟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보다 큰 무언가가 박혔습니다.

 

깊게 박혔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트래드에 박혀서 수리가 가능합니다.

 

 

프리마 카고 타이어 찢어짐 + BF Goodrich 타이어로 교체

이날 웬일로 아침부터 딱딱 맞아떨어지나 싶었더니.. 오후에 억까를 당하고 돌아와서 상차를 하고 나오는데 5축에서 에어 새는 소리가 꽤 크게 나더군요. 또 어디서 에어가 새는 건가 하고 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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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지금 봐도 대체 어떻게 저렇게 절묘하게 철근이 박힐 수 있는지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재수라곤 담쌓은 하위 10% 도태남이라 남들은 쉽게 겪지 못하는 일들도 저렇게 자주 겪는답니다.

 

손바닥만한 볼트

 

손바닥만한 볼트가 박혔었습니다.

 

다른 화물차의 적재함 볼트로 보이네요. 누가 떨어뜨리고 갔는지, 어디서 제가 밟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쓰지 않아도 될 3.7만원의 씨발비용을 또 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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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도 승용차입니다만, 화물차도 잊을만 하면 타이어 관련 소식이 들려옵니다.

 

 

프리마 카고트럭 타이어 펑크 수리.

차량 운용 약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펑크가 났습니다. 그간 타이어에 펑크가 날 우려가 있는 철심이나 기타 잡다한 것들이 박혀있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아직 트레드가 많이 남아 펑크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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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 카고트럭 타이어 찢어짐 + 교체

요 근래 조용히 다닌다 싶었더니만, 일이 터졌습니다. 무려 두짝이나 찢어져서 터졌네요. 네 저 병신새끼 또 돈 꼴아박으니까 존나 꼴 좋으시죠. 상황 설명부터 해드리죠. 전에도 수차례 다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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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에 평크. 7월 중순에 그 타이어 그대로 찢어먹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여튼 김포 한강신도시의 한 현장에 하차하러 갔습니다만, 차를 세우고 보니 어디선가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또 에어가 새는건가 싶었는데, 그 소리가 타이어에서 나더군요.

 

펑크난 타이어

5축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후축 차량들은 5축이 가변축입니다만, 제 차는 중축 차량이기에 5축은 그냥 구동축입니다. 가변축이면 그냥 들고 가도 상관은 없지만, 구동축에 짐까지 실려 있는 상태라 신경이 쓰입니다. 일단 펑크가 난 부위를 제대로 확인해봅시다.

 

펑크

네. 다행히 트레드 위에 뾰족한 무언가가 찌르고 나온 흔적이 보이네요.

 

다행히 떼울 수 있는 부위입니다. 일단 공기압이 빠지고 있는데, 임시방편으로 막아보고자 청테이프를 붙여보기로 합시다.

 

응 가능하겠어?

당연히 청테이프만 붙인다고 해결 될 일은 아닙니다.

 

공기압이 생각보다 강력한지라 청테이프 내부에 공기방울이 생겼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그래도 공차 상태로 타이어집을 찾아보자며 일단 하차하러 현장 아래로 내려갑니다. 

 

어? 붙었네?

현장 입구에서 하차지까지 내려오니 청테이프가 제대로 붙었습니다.

 

타이어가 굴러가며 누르는 힘에 의해 청테이프가 붙었고 일단 임시방편으로 바람이 새어나오던 부위를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오는 과정에서 청테이프가 많이 닳았기에 회차가 가능할지 의심이 되긴 했습니다만, 일단 사무실 옆 대형차 카센터에서 수리 하는 것을 목적으로 내려갔습니다.

 

괜찮네?

김포에서 당진까지 달려왔음에도 청테이프가 멀쩡하게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새던 자리도 청테이프가 잘 막고 있더군요. 어디까지나 임시조치입니다만, 그래도 다행히 잘 버텨줬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펑크 수리를 진행합니다. 보배나 클리앙같은 깨시민 사이트에서 별게 다 위험하다고 선동해대니 저것도 위험하게 대충 떼우고 다니는 화물차라고 욕하고 다닐텐데 공차상태입니다. 전혀 문제 없습니다.

 

타이어 탈착

에어작기로 차체를 들어올린 뒤 타이어를 탈착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승용차 펑크 수리 작업보다 무겁고 손은 5배 이상 많이 가고, 수리 비용은 승용차의 2.5배 수준입니다. 방통차들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항상 펑크 수리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카센터인데 왠일로 차가 없어 바로 작업이 진행됩니다.

 

탈착된 5축

5축 휠타이어가 탈착된 상태입니다.

 

탈착기

탈착기로 휠과 타이어를 분리한 뒤 타이어를 떼우고 다시 끼워줍니다.

 

여간 무겁고 귀찮은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펑크가 난 자리를 속에서 떼운 뒤 살짝 안쪽으로 편마모를 먹은 타이어를 휠에 반대로 끼워주시네요. 좀 더 균형적으로 타이어를 쓸 수 있습니다.

 

다시 부착

타이어를 다시 부착합니다.

 

에어임팩으로 휠너트를 잘 조여줍니다. 공기압이 빠지며 안쪽 타이어에 닿아서 살짝 비벼졌던 흔적이 보입니다. 사용에는 문제 없습니다.

 

27,500원

25,000원에 부가세 2,500원을 결제합니다.

 

돈은 돈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쓰는 작업입니다만, 그나마 다행히 당일착이 없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기다렸네요. 여튼 작은차고 큰차고 킥보드고 자전거고 뭐고 간에 펑크 없이 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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