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폐교탐방으로 광양을 방문했다가 올라오는 길에 광주를 잠시 들렸습니다. 겸사겸사 올드카 목격담의 소재가 될 가치가 있는 차량을 보기 위해 광주에 들렸습니다만, 제가 찾아가기 몇 달 전 폐차장에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폐교탐방도 계속 이어서 써야 하지만, 폐교탐방기 사이에 끼어있던 이 얘기부터 하려 합니다.

 

이전에도 광주 충장로에 생긴 애니플러스샵에 다녀왔던 얘기는 한 번 했었죠.

 

 

애니플러스샵 광주충장로점 - 유루캠△ 콜라보 카페

지난 8월 대전 중앙로에 문을 연 애니플러스샵에 다녀왔었죠. 포스팅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광주 충장로에도 애니플러스샵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전에도 소개했다시피 코스닥 상장사이

www.tisdory.com

 

같은 건물 2층에서 5등분의 신부 콜라보 카페가 열려서 잠시 쉬었다 갈 겸 다녀왔습니다.

 

지금도 운영중이기는 한데 다들 서울과 부산에서 함께 진행 중인 홀로라이브 콜라보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나저나 이 회사 주식으로 20% 이상의 수익을 보다가 지금은 마이너스입니다. 진작 매도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결국 손해로 돌아섰습니다.

 

애니플러스샵 광주충장로점

광주 충장로 롯데시네마 건물에  소재한 애니플러스샵입니다.

 

주차는 근처 주차장에 하고 와야 합니다. 그래도 지난번에 왔던 경험이 있다고 이전에 주차했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왔네요.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대라면 차를 타고 올 수 있겠습니다만,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차를 타고 들어오기는 여러모로 어렵습니다.

 

 

1층 패스. 바로 2층으로

1층에서 빠르게 주문만 하고 2층으로 올라옵니다.

 

마침 일은 평택에서 하고 있으나 집은 광주인 동종업계에 계신 분이 오신다고 하셔서 미리 올라가 기다리기로 합니다. 5등분의 신부는 만화책으로 완결을 봤고 애니메이션 2기는 시청하지 않았습니다만, 개성 강한 히로인들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하렘물입니다. 금수저 다섯 쌍둥이라는 비현실적인 배경이 있을 뿐이죠.

 

아마 예전에 넨도로이드 개봉기를 올리며 설명하지 않았나 싶네요.

 

 

5등분의 신부(五等分の花嫁) 나가노 이츠키(中野五月) 넨도로이드

오랜만에 넨도로이드 포스팅입니다. 좀비랜드사가(ゾンビランドサガ) 미나모토 사쿠라(源さくら) 넨도로이드 넨도로이드(ねんどろいど)는 굿스마일 컴퍼니(Good Smile Company)라는 회사에서 제작

www.tisdory.com

 

5등분의 신부(五等分の花嫁) 나가노 미쿠(中野三玖) 넨도로이드

구입하여 배송된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만, 한참 놔뒀다가 이제 뜯어 포스팅을 하네요. 5등분의 신부(五等分の花嫁) 나가노 이츠키(中野五月) 넨도로이드 오랜만에 넨도로이드 포스팅입니다.

www.tisdory.com

 

콜라보 카페 메뉴

5등분의 신부 콜라보 카페 메뉴입니다.

 

이전 콜라보와 메뉴들은 거의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착한 스시녀였던 요츠바를 밀었고 결말 역시 요츠바가 승리했습니다만, 미쿠 메뉴를 주문했네요. 지난번에도 말차 라떼를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도 말차 라떼를 먹게 되었습니다.

 

콜라보 카페 내부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영상이 계속 상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방영 영상이 아닌 일본 TBS 방영판 영상이 계속 흘러나오네요. 테이블에 캐릭터 이미지가 붙어있는 모습도 이전 콜라보 카페와 그닥 차이점은 없습니다. 대부분 특전 굿즈를 얻기 위해 오거나 그냥 체험하러 오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콜라보 카페 내부 2

대충 자리 잡고 앉아 주문서를 제출합니다.

 

전에 한 번 뵈었던 분이 여기서 알바를 하고 계시네요. 예상치 못했던 자리에서 만나서 반가웠었습니다.

 

진동벨

어느 카페를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진동벨에도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첫째 나가노 이츠키네요. 의외로 인기가 적은 캐릭터입니다. 쌍둥이인데도 첫째라고 나름대로 책임감도 보이고 다른 동생들을 밀어주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지요.

 

말차 라떼

라떼가 나왔습니다. 맛은 평범했습니다.

 

포토카드와 스티커

포토카드와 스티커 그리고 잡다한 특전도 다 받아 왔네요.

 

빨대에 끼우는건 그냥 핸드폰 케이스 뒤에 넣어두고 왔습니다. 아마 이달 중순까지 운영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나기 전 빨리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코스닥 상장사인 애니플러스(주)는 2002년부터 애니메이션의 판권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의 자회사이자 운영 중인 채널의 이름입니다. 다른 방송국에 자신들이 판권을 보유한 작품을 공급하다가 2009년 소규모 케이블 방송국을 인수하여 사실상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 애니플러스를 개국했는데, 한일 동시 방영과 기대작들의 방영권을 거진 쓸어오며 밤에 잠이 오지 않으면 보는 채널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애니플러스는 모기업에서 권리를 확보한 콘텐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샵인 애니플러스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호점이라 부르는 서울의 애니플러스샵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데, 근래들어 대전과 광주에도 서울과 같은 애니플러스샵을 열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1월만 하더라도 천원대에서 놀았습니다만 윤석열 테마주,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기대심리, 작전세력의 유입, 판권은 애니맥스 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귀멸의 칼날 열풍을 비롯한 시답잖은 이유에서 5천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3천원대 초반까지 빠지긴 했지만, 이 회사 주식으로 세력들이 해 먹고 나가는 패턴을 읽고 조금씩 모아 확 오를 때 일당 정도 벌고 빠지기를 반복해서 재미 좀 봤습니다. 다만 지금은 평잔 3800원대에 물려있네요. 좀 더 빠지면 물이나 더 타야겠습니다.

 

여튼 대전 중앙로 메가박스 건물에 소재한 애니플러스 대전 중앙로점에 다녀왔습니다.

 

 

애니플러스샵 대전중앙로점

메가박스 건물 한켠에 자리 잡은 애니플러스샵입니다.

서울처럼 콜라보카페와 작은 굿즈샵을 운영 중입니다.

 

메가박스 매표소가 있는 4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매표소에서 좌측으로 돌면 보이네요. 애니플러스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만, 거리두기 4단계로 영화관은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런 고로 불 꺼진 영화관 매표소를 돌아 애니플러스샵으로 향합니다.

 

천시받던 서브컬처도 경제력을 갖추기 시작한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등에 업고 양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2D와 3D를 취향에 따라 다를 뿐 아이돌 팬덤이나 특정 작품의 팬덤이나 구성하는 인물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둘 다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에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만화 관련 체인점인 애니메이트도 한국에 진출했고, 애니플러스샵이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로 저변을 넓혀가는 모습도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해 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문은 토끼입니까? 콜라보 카페

주문은 토끼입니까? 콜라보 카페가 운영중입니다.

 

카페의 운영은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콜라보 카페가 운영되는 기간동안 콜라보 음료가 판매되고, 관련 일러스트와 굿즈가 판매됩니다. 좀 더 일찍 왔으면 앉아서 커피나 음료라도 한잔 마시고 오는데 아쉽게도 음료 주문은 다 끝났다고 하더군요.

 

자잘한 굿즈가 진열되어있다.

자잘한 굿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로 뱅드림!, 러브라이브 시리즈 관련 굿즈들이네요. 인기도 좋고, 팬들의 충성도도 매우 높은 축에 속합니다. 당연히 정품이고, 가격은 오프라인임에도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중간중간 다른 작품들의 굿즈도 보입니다만, 콜라보중인 주문토끼나 방금 언급했던 두 작품 관련 굿즈가 대부분입니다.

 

이쪽은 주문토끼 콜라보 관련 상품들.

여름이니 부채도 팔고 안경닦이나 아크릴 스탠드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티셔츠가 씹덕냄새도 별로 안나고 일상속에서 입고 다니더라도 크게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아직 마감시간은 한참 남았음에도 사실상 정리하는 분위기고 카페도 운영하지 않으니 오래 있을 이유가 없어 빨리 네소베리 하나 집어들고 나왔습니다.

 

렘 네소베리

렘 네소베리를 구입했습니다. 좀 크긴 한데 대시보드에 올려봐야죠.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카드 몇장을 주더랍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 생일 굿즈의 판매를 기념하여 제작된 생일카드 세장과 나가토로양 포토카드까지. 총 네장입니다. 생일카드는 나중에 좋아하시는분들 드리던지 해야겠네요.

 

스캔본

뮤즈 호노카, 아쿠아 치카, 니지동 세츠나가 생일이 8월 1일 3일 8일로 몰려있네요.

 

아마 다음달에 방문하면 또 다른 생일카드를 주겠죠. 9월에 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8월 생일카드를 챙겨왔습니다.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 양'의 나가토로 포토카드는 제가 소장하렵니다. 다까기양 매운맛. 국내에서는 19금 판정을 받았고 이런류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도태한남충인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분기에는 딱히 구미가 당기는 작품이 없어 건너뛰지만, 지난분기 좀비 랜드 사가 리벤지와 함께 챙겨봤던 작품입니다.

 

다녀와서 당진시청에 내려줌.

여튼 서산에 사는 아는 동생과 제 차를 타고 같이 다녀왔습니다.

 

무려 슈퍼차저가 달린 투스카니인데, 날도 덥고 냉각이 잘 안되는지라 장거리 운행은 힘들어 당진시청에 차를 놓고 제 차 한대로 다녀왔습니다. 감히 디딸이 배기량도 높고 슈퍼차저까지 달아둔 차를 따라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나란히 차를 타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갈 일이 생긴다면 낮에 다녀오기로 합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