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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에 소재한 태안터미널 버스시간표입니다.

본래 태안터미널은 시장 한복판에 소재하여 있었습니다만, 2000년에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현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물론 20년이 넘은 건물인지라 어느정도 노후화 되긴 했습니다만, 근처 서산터미널은 근 40년의 세월을 버텨웠고, 도시 규모대비 매우 협소한지라 서산터미널에 비하면 시설도 그렇고 주변 환경도 쾌적한 수준입니다.

2018년 11월에도 이 터미널의 시간표를 올렸었네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 당시와 시설만 놓고 본다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는 주황색.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시간표는 노란색입니다.

태안으로 들어온 버스들은 안면도, 영목항(고남) 방향이나 안흥 방향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외 태안에서 나가는 모든 버스들은 어송(팔봉)과 태안을 경유합니다.

천안,안산,보령,군산,부천,대전,안양행 버스 역시 모두 서산을 경유합니다.

직통 인천행과 센트럴시티(강남)행 고속버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버스가 서산을 경유합니다.

수원행도 의정부행도 감포공항행도 인천공항행도 성남행도 서산은 기본이고 당진가지 거쳐가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그런고로 소요시간이 자차 이동시보다 대략 한시간정도 더 걸립니다. 참고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 시간표입니다.

안면도 방향 차량의 경우 좌석버스도 운행중입니다. 서산행의 경우 종점까지 갈 경우 시외버스와 동일한 요금을 받는지라 시외버스의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방향 크게 안면도,근흥,안기리,소원,이원방면으로 나뉘네요. 그 외에는 태안읍 근처로 들어가는 버스들입니다.

그 일이 생긴지 1년 하고 대략 보름정도 지났습니다.

잊고 지내던 며칠 전.. 저를 슬프게 하는 엽서 한장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8년차 정기검사를 받아야 할 시기가 도래했음을 이렇게나마 상기시켜주네요. 

물론 2년 사이에 폐차하거나 매각하여 차주의 손에 없는 차량들도 있겠지요. 이러한 엽서를 확인하고 공업사에 정기검사를 위해 찾아가는 손님들도 있을테고요. 뭐 예토전생이라도 시켜서 검사를 받으러 가야 할까요? 여러모로 잊고 있었지만 기억하고 있더라도 별다른 의미가 없는 기억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2년 전 글에 부자가 되어 새차를 뽑는다면 스파크로 검사를 받지 않겠지만이라며 언급하지만, 부자도 아니고 알거지인데 새차를 샀습니다. 그래도 새차라 그런지 정기검사까지 앞으로 3년 남았네요. 삼각떼의 앞으로 3년은 부디 무탈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