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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학년이네요. 그렇게 벌써 네 번째 수강신청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학기에 중간 과제까지 다 제출했던 전공과목 하나를 바쁘기도 하고 기말과제를 보니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려 그냥 날려버려 F가 나왔습니다만, 올해도 학생회 임원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마지막 4학년은 열심히 달려보기로 합시다.

 

학생기본정보 및 수강신청교과목정보

수강가능학점은 21학점. 현재까지 취득학점은 112학점. 졸업소요학점은 130점.

 

조기졸업은 학점이 이미 갈기갈기 찢겨나간 상황이라 불가능하고, 지금 보니 6과목만 정상적으로 이수해도 졸업이 가능하네요? 안전빵으로 7과목을 수강하여 다음학기에는 일반선택으로 채워봅시다.

 

수강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니 기본정보와 함께 수강이 지정된 과목들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4학년이고 전공과목 6개와 교양과목 1개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간 4학년 전공을 꽤 많이 끌어다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또 새로운 전공들이 생겨나고 있네요. 미디어비평, 영화산업과 마케팅, 미디어교육, 게임 애니메이션 VR의 이해, 시사미디어영어, 생활과 건강이 미디어영상학과 4학년 지정과목입니다.

 

자 여기서.. 쥐약인 영어를 빼도록 합시다. 1학년 2학기때 교양과목으로 영어를 수강했다가 크게 피를 봤습니다. 교양인데 영문학과 학생들이 듣는 과목인지라 거의 영문학 전공 수준의 과제를 내줘서 엿을 먹었습니다. 영어과목은 도저히 수강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다른 학과 교과목을 뒤져본다.

다른 학과 교과목 중 수강할만한 과목이 있을까 뒤져봅니다.

 

다른 학과 전공과목이라 하더라도 일반선택으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이미 전공과 교양 모두 필수학점 이상 채웠기에 일반선택 과목을 이수해도 졸업에 문제가 없으니 다른 학과 전공 중 흔히 말하는 날먹하기 좋은 과목이나 흥미가 생길법한 과목을 찾아봅니다.

 

꿀팁

상대적으로 쉬워 날먹으로 유명하거나 다수가 흥미를 가질법한 과목들은 이미 인원초과가 걸려버립니다.

 

 

타 학과 수강인원 초과되어서 수강 신청 안될때.tip - 한국방송통신대 마이너 갤러리

맞춤정보 페이지 > 나의정보 > 종합신청정보 > 수강/성적 > 수강지역대학변경신청에 들어가서 지역대학변경을 강원이나 전북.. 지방캠 위주로 해보셈이후 수강신청 하면 이

gall.dcinside.com

 

근데 꿀팁이 있네요? 2016년 2월에 올라온 글이지만, 최근까지도 유효합니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 인원초과가 걸려버린 과목까지 수강신청 항목에 넣었습니다.

 

수강신청 확정

일반선택으로 '일본어기초'와 '대중문화의 이해'를 선택했습니다.

 

전공과목도 하나 빼고 1학년에 새로 생긴 과목 하나를 넣었습니다. 여튼 21학점 풀수강이네요. 몇 개 드랍시킨다고 해도 다음 학기가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이번 학기도 최선을 다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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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2022년 2학기도 모두 끝났네요.

 

1학기와 동일하게 기말시험을 치르기 위해 대전의 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집에서 천안을 가느니 차라리 대전을 가는 게 신호도 없고 주차도 편하고 여러모로 훨씬 수월해서 대전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220605 방통대 기말시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벌써 2022년 1학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말시험 응시를 위해 방통대 대전충남지역대학에 다녀왔네요. 솔직히 얘기해서 근래 엄청 바쁘고 파업 전 밀어내는 물

www.tisdory.com

 

대전 가는 길

아침 일찍 대전을 향하고 있습니다.

 

총 6과목입니다. 1교시와 2교시에 걸쳐 시험을 봐야 합니다. 항상 1교시와 2교시 시험을 선호하기에 집에서 일찍 나가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여 조용한 환경에서 벼락치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예상했던 출발 시간 대비 한참 늦게 나왔지만, 그래도 8시 전에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주차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건물의 지하주차장입니다.

 

지상주차장도 있고, 어지간해서는 주차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근처에  살고 계신 분들도 버스 노선이 애매하여 차를 타고 오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지난 1학기 기말고사도 여기서 치렀죠. 겨울에 다시 왔습니다.

 

출석수업은 시간이 맞지 않아 경기지역대학으로 다녀왔던지라 올해 두 번째 방문입니다. 그냥 이젠 다 익숙합니다. 알아서 고사장을 확인하고 올라가서 고사장 옆 자습실에 들어가 공부를 하다 얼추 시간이 임박하면 고사장으로 들어갑니다.

 

 

조용한 자습실

일찍 도착하여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자습실을 선점했습니다.

 

막판 벼락치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태블릿 PC를 통해 진행되는 기말시험을 치렀습니다. 1교시와 2교시까지 마치고 나오니 얼추 정오쯤 지나더군요. 평소 같으면 일요일에 느지막에 일어나 시험을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왁자지껄 했을 텐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들 추워서 어디 들어가 계셨는지 모르지만요.

 

그냥 집에 돌아갈까 하다가 영화나 한 편 보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영화 올빼미 보고 옴

압꾸정 보려다가, 올빼미 보고 왔습니다.

 

류준열 유해진 주연의 픽션 사극입니다. 조선 인조 시절 소현세자 독살설을 기반으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가짜 사극류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망설였지만, 평이 괜찮아 믿고 봤습니다. 주맹증을 가진 침술사 천경수가 어의가 되기 위해 궁궐에 들어가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본 것도 못 본 척하며 살고, 들은 것도 못 들은 척하며 살아가던 시민이 용기를 내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지만 결국 이용만 당하고 끝나는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빼미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평점
8.8 (2022.11.23 개봉)
감독
안태진
출연
류준열, 유해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여튼 2학기도 끝났네요. 낙제 과목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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