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딱히 딴짓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어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여러모로 꾸준하게 장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비스토동호회에서 알게 된 한 분께서 당장 일요일날 출발해서 금요일날 돌아오는 여정으로 11월까지 쉬고 계시는 같은 동호회에서 알게 된 다른 분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선 렌트카니 숙소니 다 마련 해 두었으니 비행기삯하고 숙소에 추가되는 비용만 지불하고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뭐 상당히 좋은 조건입니다만 일주일은 제겐 무리인지라 고민 끝에 일요일날 같이 출국하여 저 혼자 화요일에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생각치도 못하게 해외여행(?)을 나가게 되는 판국이네요.


지난해 새로 취항한 항공사 '에어서울'의 국제선 단거리 노선 중 의외로 일본의 중소도시로 가는 노선들이 꽤나 많습니다. 나가사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 역시 뜨는 줄 몰랐는데, 뜨더군요. 그리고 뭐 결제 하자마자 전자항공권이 발권되고, 여정안내서가 메일로 날라옵니다.




11월 5일 오전에 출발하여, 11월 7일 10시 비행기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여러모로 없는 형편에(?) 갑작스럽게 저렴한 가격에 일본으로 넘어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급하게 이거저거 준비하고 있네요. 운전도 하게 될 상황인지라 국제면허도 받아놨구요. 여러모로 국제면허 발급 과정을 비롯한 준비 과정은 추후 포스팅으로 만나 뵐 수 있을겁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이틀만에 앞타이어 펑크가 난 사건에 이어 일요일날 알루미늄 주물 재질의 휠하우스가 깨져버렸습니다.


일요일날 비스토동호회 총회에 들고나갔다가 킥보드를 처음 접해보시는 회원님께 체험차 건내드렸습니다만.. 스로틀을 확 잡아당겨서 뒤로 고꾸라지고 말았네요.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고 중요한 부분은 멀쩡합니다만, 알루미늄 주물로 된 휠하우스이자 카울이 깨져서 덜렁덜렁거리게 되었답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처리는 해 두었습니다.

뭐 임시적인 조치일 뿐인지라 요철이 많은 구간을 지나면 뒤에서 잡소리가 꽤 나더군요. 견적을 내고 부품이 올 때 까지 기다린 뒤 결국 오늘 부품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입고를 시켰습니다.


수리를 목적으로 입고된 이제 갓 열흘 지난 TS600...

단순 자동차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지만 킥보드치고는 약 열흘만에 꽤나 많이 탔습니다. 트립에 찍힌 적산거리가 300키로대에 접어들었네요. 좋다고 시골바닥이나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를 잡고 들어가서 타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럽니다만... 여튼 한 6개월 탄다면 5000km 가까이 찍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제품이 수리중인지라 수리시간을 넉넉히 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여튼 내일중으로 수리가 끝나면 연락을 주신다 하니 애타게 기다리는 방법 말곤 없어보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