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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할로윈에 말일 대목이지만 일을 나가자니 보기 좋게 타이밍을 놓쳤고.. 여기저기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온 전화를 받다보니 밤이 깊어갑니다. 2017년 10월 31일. 그냥 떠나보내기는 아쉬운 이 밤에 마침 떠오르는 노래가 있네요.


익히들 잘 아시는 노래입니다. 82년 발표된 가수 '이용'의 히트곡이자 요 즈음에 대중매체에서 자주 들려주는 노래 '잊혀진 계절'입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이별 통보 없이 사라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인 이 노래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저처럼 한참 뒤 태어난 세대까지도 잘 알고 있는 국민가요가 되었지요.



뭐 여튼 10월의 마지막 밤. 이별을 고할 연인도 없지만 감성에 젖으며 들어봅시다.





이용 -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간주)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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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이였죠. 이마가 휑해진 모습에 피부과에 갔었고, 발모제를 처방받았습니다. 헤어그로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약은 프로페시아라는 약의 복제약으로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약품입니다.



뭐 여튼 9월 말에 한달치 약을 받았으니, 약이 다 떨어졌네요. 약 1개월동안 느낀 바 확실히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 그런고로 약을 받으러 다시 피부과로 향했습니다.



밝은 분위기의 피부과 진료 대기실.


곧 기다리고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1개월동안 약을 먹어가며 느낀 바 머리카락이 빠지는건 확실히 줄었습니다. 다만 수반되는 부작용으로 저는 헤어그로정을 먹고 나면 머리가 아팠는데 이 부분은 흔히 알려진 부작용이 아니라 카네요. 


약을 바꿔보는지에 대해 묻지만 일단은 같은 약을 계속 먹어보기로 합니다.



다시 한달치 헤어그로정과 모낭염 약을 받아왔습니다.


한달간 이 약을 먹으며 느낀점을 요약하자면


1. 탈모약이라고 불리는 발모제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

2. 머리카락이 종전에 비해 덜 빠진다.

3. 가는 모발이 다 빠져 없어진건지 모르겠으나 종전에 비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4. 약을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


대충 이정도로 정리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낭염 약은 필요시에만 먹기로 하고, 헤어그로정은 매일 꾸준히 챙겨서 먹어주도록 합니다. 일단 최소 3개월은 먹어야 머리가 자라난다고는 하는데.. 2개월차 복용시에는 어떤 특이사항이 나타날까요. 일단 꾸준히 복용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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