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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닷컴 새 콘텐츠 초딩일기는...


초등학교 재학 당시 작성했었던 일기장을 펼쳐 당시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여러분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공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좋은일도, 그렇지 않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한 시대를 살아가던 평범한 어린이의 일기장을 본다는 마음으로 재미나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기장은 무작위로 공개됩니다.


오늘은 지난 초딩일기의 후속작 개념인 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2003년 12월 3일 수요일의 일기를 소개했었죠. 급식 잔반통에 가득한 사과와 호박죽. 물론 그 뒤로 사과와 호박죽이 급식 메뉴로 나오는 일은 없었지만, 급식실에서도 의미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목 : 교장선생님의 충고 <2탄>


어제 그 일이 있었던 이후...

오늘은 전교생 거이(의)다가 남기는 것이 아니라 전교생 거이(의)다 다 먹었다.

그리고 음식 버리는 통도 1개로 줄어들고 그 통도 조금밖에 안 차 있었다.

어제 사과와 호박죽을 많이 버려서 통 3개 모두 다 꽉 차서 넘쳤다고 한다.

버릴려면 밭(받)지말고 적당한 만큼 먹자.


그렇습니다. 잔반통이 기존 세개에서 하나로 줄어들었고, 잔반의 양도 눈에띄게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물론 영양사 이하 조리사 아주머니들도 한소리 들었겠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변화였고, 저도 이 시기부터 아예 먹지 않은 음식을 받지 않아 잔반을 줄이는 습관이 생기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의미있는 변화는 물론 당시 교장선생님이 제가 졸업하던 해까지 이 학교에 계셨기에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이어졌고요. 16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이렇게 회자할만한 에피소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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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측면 랩핑 이후 본넷, 트렁크, 천장, 앞범퍼 순서대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본넷. 지난번 스파크 풀랩핑 당시 사용했던 이미지를 고대로 재활용 했습니다.


이번에는 미사카 미코토까지 함께 긁어왔습니다. 배경이 허전하긴 합니다만, 상황을 봐서 로고를 붙여주던지 하면 될 듯 합니다.



처음 기획했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살아있는 앞범퍼.


팝아트틱한 스타일.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어느정도 살려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전방센서를 파내어야 한다네요. 전방센서가 TISDORY의 'D' 와 'O' 사이에 위치에 있습니다.



그 언제더라.. 풀랩핑 이전에 본넷 시안만 따로 작업했던 전력이 있었는데, 그 당시 사용했던 이미지입니다.


공식일러. 측면에 들어간 삼각형 조형물을 적당히 이용하여 꽤나 그럴싸한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게 본넷으로 올라갔어도 나쁘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트렁크.


크게 특별한 부분은 없습니다. 역시나 삼각형 조형물 재활용. 캐릭터를 집어넣자니 협소한 공간이고, 억지로 집어넣어 조화롭지 않은 모습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지라 평범합니다.


이후 뒷범퍼 랩핑과 함께 레터링이 붙었습니다만, 그건 완성작으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뒷범퍼를 이어붙이기 위해 대략적인 위치를 잡아놓은 모습입니다.


어디까지나 위치를 잡아놓기 위해 임시로 붙여놓은 스티커라 폐기 될 운명이지요. 여튼 작업은 나날이 아이언그레이 도장은 사라지고 그 위로 다홍빛 랩핑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완성품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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