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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시리즈 보기▽

 

 

지게차+굴삭기운전기능사 필기시험(세종국가자격시험장)

요약 : 다행히 빡대가리는 아닌지라 두개 다 붙었습니다. 2021.03.29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지게차+굴삭기운전기능사 필기시험 접수. 지게차+굴삭기운전기능사 필기시험 접수. 작년에 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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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설기계 자격증 이야기입니다. 이미 지난 4월에 필기시험은 합격했었죠.

 

그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습니다만, 며칠 전 한 친구가 필기시험을 봤다며 지게차 실기시험이나 같이 보자고 하기에 응시하자고 하기에 함께 실기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친구가 차가 없어 사실상 저와 같이 가야 하는 상황이라 제가 바로 보자고 하니 결국 바로 응시해버렸네요.

 

바로 실기시험 응시

 

실기시험은 당장 7월 6일 14시.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일직 학원에서 두시간씩 총 네시간을 벼락치기로 수강하여 시험을 보는 일정을 급하게 잡았습니다. 그런고로 강습 2일과 시험까지 3부작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 1년만에 친구를 대동하여 다시 당진현대직업전문학원을 찾았습니다.

 

 

당진 현대직업전문학교

충남 당진시 석문면 원성산1길 130 (석문면 삼화리 1267-2)

place.map.kakao.com

 

오전 6시 40분. 학원에 아무도 없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국비반 수업이 시작되기 전 반짝 강습을 받기로 합니다.

 

저는 미리 평일에 와서 결제를 마쳤고, 오늘 처음 학원에 온 친구는 결제부터 진행하고 지게차 앞으로 올라갑니다. 뭐 기중기도 잘 있고, 타워크레인도 잘 있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겨우 기초 올라가던 옆 아파트 공사현장은 벌써 건물은 다 올라갔더군요. 여러모로 세월이 흘렀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클라크 3톤 지게차 

이틀간 타게 될 클라크 3톤 지게차입니다. 시험도 이 지게차로 봅니다.

 

3톤 미만은 시험 없이 교육만 수강하면 자격증이 나옵니다만, 3톤 이상의 지게차는 시험을 봐야 합니다. 지게차 시험은 어렵지 않습니다. 수요도 많고, 공급 또한 국민 자격증이라 불리는 수준으로 많습니다. 현직에 계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지게차 초보는 사실상 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지게차를 다루는 능력은 물류나 생산과 관련된 직렬에서 일한다면 필수능력처럼 여겨지는 느낌입니다.

 

배워두면 분명 어딘가에 쓸모는 있겠죠. 

 

설명이 이어집니다.

강사님께서 운행방법을 설명해주신 뒤 친구와 함께 번갈아가며 타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인 조작법과 주행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좀 헤메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 서너번 타다보니 기본적인 감은 잡히더군요. 장롱면허가 아닌 자동차를 꾸준히 운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이면 쉽게 적응되리라 느껴집니다. 장롱면허인 친구도 생각보다 잘 타는지라 딱히 운전신경과 관계는 없다 생각하긴 하지만 말이죠.

 

여튼 강습시간은 총 네시간으로 둘이 배우기에는 짧은 시간인지라 진도를 빨리 빼야 합니다.

 

자일대우 아니 클라크지게차

클라크 마크가 붙은 핸들이 인상적입니다.

인칭페달은 사용하지 않고 악셀과 브레이크만 사용합니다.

 

전동지게차는 클라크, 3~7톤급은 두산, 그 이상 대형은 현대가 강세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두산과 현대가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라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지게차라는 물건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가 클라크이고, 삼성중공업의 지게차 사업 진출 당시 합작사를 세우며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IMF를 거치며 클라크 본사가 삼성의 지분을 모두 인수했습니다. 이후 한국의 영안모자가 클라크 본사를 인수하여 사실상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한국계 회사입니다.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의 창원공장이 세계적인 생산기지입니다만, 지난 2013년 국내공장을 폐쇄하고 해외로 물량을 이전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다행히도 지금껏 운영되고 있습니다. 같은 영안모자 계열사인 대우버스가 최근까지 공장폐쇄와 해고문제로 시끄러웠다만 결국 복직과 국내법인 매각으로 선회한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영안모자 계열사라면 겪고 지나가는 홍역처럼 느껴집니다.

 

레버는 노란색 두가지만 사용.

좌측 레버는 리프트, 우측 레버는 틸트입니다. 파란 레버는 포크의 폭을 조절합니다.

 

시험에는 노란색 레버와 사이드브레이크만 사용합니다. 파란 레버는 없는 지게차도 많습니다. 그래도 레버 여러개를 손과 발을 다 써서 움직여야 하는 기중기보다는 쉽습니다. 타워보다 적응하기도 쉽고요. 

 

기본적인 조작법과 감각만 있다면 금방 적응합니다. 예전에 전동지게차를 탔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작 자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파렛트를 들고 운행.

첫 한시간은 운행에 중점을 두고, 두번째 시간은 파렛트를 들고 운행하는 과정을 배웠습니다.

 

사실상 파렛트를 들어다 놓고 다시 들어서 돌아오는게 시험의 전부입니다. 4분 안에 해내야 합니다. 여기까지만 배우면 사실상 숙련의 문제입니다. 남은 일요일 두시간을 타며 최대한 몸에 익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상 배우는 시간은 토요일 하루가 전부입니다.

 

내릴때도 조심조심

주행시에는 마스트를 안쪽으로 들고, 내릴때는 바깥쪽으로 밀어줘야 합니다.

 

육안상으로 운전석에서는 마스트의 각도를 측정하기 어렵기에 감에 의존해야 합니다. 파렛트를 건드리지 않고 포크를 뺐다가 다시 돌아와서 걸고 돌아가면 됩니다. 그렇게 친구와 번갈아가며 빠듯하게 연습에 연습을 이어갔습니다. 과연 두시간 더 배워서 능숙하게 할 수 있을지, 화요일 시험에 무사히 합격하고 자격증을 취득할지는 2부와 3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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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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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불스원으로부터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미 에어컨은 한참 전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만,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매일 타는 차. 매일 에어컨을 켜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니 차량용 에어컨 관리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자녀가 있거나 자주 타인을 태우고 이동해야 하는 경우 차내 공기질에 매우 민감하지만, 저는 딱히 누군가를 제 차에 태울 일도 없고 거의 혼자 타고 다니는지라 차량 내부 공기질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에어컨 필터도 1년에 한 번 꼴로 교체했고, 거의 목적지에 도달해서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으로 내부 습기를 말리는 일이 습관화되긴 했어도 송풍으로 버티기 어려운 시기에는 에바포레이터에서 시큼한 냄새가 조금은 나더군요. 거기에 방향제를 놓고 다녀도 차를 타는 시간이 많으니 수명이 빠르게 닳아버립니다.

 

그렇게 차량 내부 공기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다니긴 했지만 지난 겨울 차량 출고 2주년을 기념해 약 1년간 사용했던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며 최소 6개월 주기로 에어컨 필터의 교체를 다짐했었습니다. 그런 고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으로 시큼한 냄새를 제거해보기로 합시다.

 

불스원 냄새제로 에어컨 히터 필터

불스원몰에서 1+1 행사를 하기에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즉 2+2. 네개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많이 구입했으니 앞으로는 좀 더 자주 교체해줍시다. 주변에 같은 차를 타거나 호환되는 차를 타는 지인을 만나면 하나 주던지 하고요. 5대 유해가스와 초미세먼지를 걸러주고 냄새도 차단해준다 합니다. 이전에 정비소에서만 판매하는 불스원 에어컨필터를 스파크에 꾸준히 사용했었는데, 그 필터가 생각보다 냄새 차단 성능이 좋아 시골에서 나는 가축분뇨의 냄새도 철저히 막아줬습니다.

 

물론 자체적으로는 가축 분뇨 냄새를 차단하는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만, '냄새제로'를 내걸은 이상 분명 체감되는 효과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새 필터
기존필터. 6개월만에 순백색에서 먼지색으로 변했다.

새 필터의 포장을 뜯어낸 뒤 기존 필터를 탈거합니다.

 

새 필터는 종이가 아닌 두툼한 직물같은 느낌이네요. 비쥬얼만 봐도 든든합니다. 기존 필터는 얇은 종이와 같은 느낌입니다만, 그마저도 순백색에서 시커멓게 그을린 먼지색으로 변해있네요.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은 이전에 다뤘던 내용이니 링크만 걸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된 목적은 '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의 사용이니 말입니다.

 

 

더뉴아반떼 에어컨필터 교체하기

이제 제 차는 완전히 구형입니다. 올 뉴 아반떼라는 이름의 신형 아반떼가 며칠 전 공개되었죠. 완성형 삼각떼이자 신형 삼각떼인 CN7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AD PE. 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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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

에어컨 필터의 교체를 마치고, 탈취를 위해 향기톡톡 훈증캔을 사용하기로 합시다.

 

'살라딘' 브랜드 초창기만 하더라도 단순 살균효과로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만 있었습니다만, 매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방향효과까지 더해진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일로 기억하네요. 당시 사용했던 살라딘 훈증캔은 병원 소독약 냄새가 남았습니다만, 요즘 제품은 불쾌한 냄새 대신 상쾌한 허브향이 남는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의 간단한 사용방법

간단한 사용방법도 박스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이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시동을 걸고 에어컨은 전면에 내부순환 송풍으로 둡니다. 이후 조수석 매트 위에 살라딘 본체를 올려놓고 필름을 벗겨낸 뒤 물을 부어주면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그 상태로 10분을 놔둔 뒤 연기가 모두 빠져나가도록 환기를 하면 된다고 하네요.

 

정 이해가 가지 않는 초보자를 위해 사용법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QR코드도 존재합니다.

불스원 제품들은 와이퍼도 에어컨필터도 살라딘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박스 속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살라딘 훈증캔 본체가 담긴 플라스틱 컵과 물이 담긴 파우치입니다. 따로 저 파우치에 담긴 액체에 대한 성분표시는 없는것으로 보아 평범한 물로 보입니다. 옛날 제품은 물이 따로 동봉되어있지 않아 따로 물을 부어줬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그냥 파우치를 뜯어서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향균 및 살취에서 방향성능까지 더해짐과 동시에 사용편의성도 증대되었습니다.

 

필름 제거

플라스틱 컵을 밀봉하고 있던 필름을 제거하니 훈증캔이 보입니다.

캔 윗면에 용액을 붓지 말고, 사용 후 캔을 손으로 잡지 말아달라 하네요.

 

물을 컵에 부으면, 훈증캔이 자체 발열하며 연기를 내뿜는 구조입니다. 전문가가 아닌지라 정확한 설명은 어렵습니다만 대충 그런 구조입니다. 플라스틱 컵에 훈증캔을 잘 고정해준 뒤 물을 부어줍니다.

 

온도는 최저 풍량은 최대 풍향은 전면.

사용설명서에 따라 온도는 최저. 풍량은 최대. 풍향은 직선방향으로 설정합니다.

 

본격적으로 훈증캔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더 이상 훈증캔에서 연기가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확인하며 10분을 기다려주면 됩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탈취효과를 가진 이 연기가 당연히 사람 몸에 좋지 않으니 10분을 기다린 뒤에도 환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물을 붓고 조금 기다리니 본격적으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재빨리 문을 닫아줍니다.

 

문을 닫고 10여분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차 안에 타고 있으면 좋으련만 밖에 있어야 합니다. 뒷편 공원에도 잠시 다녀오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차 옆을 배회하며 10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심히 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이 연기를 내뿜고 있다.

짙은 유리창 너머로 차량 내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 흐리게 보이기는 하지만, 훈증캔에서 더 이상 연기가 나오지는 않는 느낌이더군요. 그렇게 정확히 10분을 채운 뒤 창문을 모두 열어줍니다. 무엇보다 병원 소독약같은 거부감을 느낄만한 냄새 대신 조금 강렬했지만 진한 허브향이 느껴집니다. 성공적으로 훈증캔의 사용을 마쳤습니다.

 

환기중

약 5분간 환기를 진행한 뒤 다시 차에 탑승했습니다.

 

환기를 했음에도 처음에는 좀 어지럽더군요. 조금 달리니 바로 괜찮아지기는 했습니다. 약 이틀정도 에어컨을 가동하니 허브향이 차 안에 맴돕니다. 기존의 방향제 향과 더불어 두가지 향이 느껴지는 차량 내부였습니다만, 이틀정도 지나니 살라딘 허브향은 사라지고, 에어컨 바람에서는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에서 시큼한 냄새나 먼지냄새가 나거나 담배냄새를 비롯한 좋지 못한 냄새로 고통받고있는 여러분께 냄새도 제거하고 기분 좋은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을 추천드립니다. 

 

 

불스원몰 - [불스원] 살라딘 향기톡톡 훈증캔 허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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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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