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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그간 해지방어로 나름 달달하게 꿀을 빨았던 LG 유플러스 인터넷을 해지하고 현존하는 최저가 인터넷+TV 결합상품인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을 가입했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 TV+인터넷 설치

지금 사는 집에 처음 입주하며 가입했던 LG 인터넷을 해지했습니다. LG U+ 인터넷 해지방어 실패,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 가입 다시 6월이 찾아왔습니다. 재작년부터 매년 6월에 인터넷을 1년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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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개 채널의 시청이 가능한 TV 상품인 SKY ALL과 100메가급 인터넷인 SKY 100M을 결합한 홈결합 상품이 19,800원. 거기에 와이파이 공유기의 장비임대료 1,100원을 포함하여 20,900원짜리 상품인데 지역 케이블의 인터넷+TV 상품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송출되는 채널 수도 많은지라 가성비가 상당히 좋지요.

 

거기에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공동수신용 위성으로 신호를 받아 따로 가정마다 위성접시를 달지 않아도 되는지라 사실상 IPTV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단점으로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공청설비의 수신감도가 떨어지면 IPTV로 자동 전환되는데, 위성신호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단시간에 반복하면 위성과 IPTV 신호로 계속 전환하며 시청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 상당히 거슬립니다.

 

그런 단점은 어쩌다 한 번 수준이고 그냥저냥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약정 만료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사실 약정기간 만료 6개월 전부터 해지방어를 위시한 재약정이 가능한데, 그간 잊고 지냈었네요.

 

스카이라이프 약정 만료 안내

 

'sky인터넷 서비스 약정 만료 예정 및 지속 할인 안내'라는 제목입니다만..

TV도 같이 약정을 걸었으니 당연히 TV도 만료일자가 동일합니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은 KT 인터넷을 재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인터넷계의 알뜰폰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사실상 KT와 동일한 품질에 렉을 먹어도 똑같이 먹습니다. 특히 민영화 이전부터 쌓아놓은 인프라 덗에 타 통신사 대비 품질면에서 앞선다는 KT 인터넷 특성상 타 통신사 대비 사용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엔 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건 예전 ADSL 시절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더군요.

 

예전에는 스카이라이프 공식 가입처에서 가입하면 설치비를 면제해 주고 추가 요금할인을 해줬고 외부 대리점에서 가입해도 현금성 사은품을 10만 원 정도 줬던 거 같은데 지금은 이 30% 할인된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별다른 사은품은 없나 봅니다.

 

다른 통신사의 인터넷과 TV 결합상품을 가입한 뒤 현금성 사은품을 40만 원 정도 받고 비싼 요금을 내도 지금 납부하는 요금보다 저렴하지 않기에 그냥 스카이라이프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재약정을 요청합니다.

 

작년에는 같은 상품 기준으로 3년약정에 1,000원 정도 할인된 18,900원에 재약정을 해줬다고 합니다만, 올해부터 기존 가입요금 대비 2,000원 저렴한 17,900원에 약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200메가급으로 올리면 현재 납부하는 요금과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고요. 딱히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라 100메가급 인터넷으로도 충분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재약정을 신청했습니다.

 

재약정 완료

 

할인된 가격으로 재약정. TV+인터넷 부가세 포함 월 17,600원

 

장비임대료는 없다고 합니다. 월요금 17,600원에 사무실 TV를 제 명의로 가입한지라 따로 약정기간이 산정되는 7,700원짜리 TV요금은 별도입니다. 일단 다음달 요금 청구서가 발행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죠. 또 3년 무난히 써봅시다. 3년 뒤에 여기서 또 할인을 해줄 확률은 희박하게 느껴집니다. 그때 가서 할인 없으니 걍 해지하던지 계속 쓰던지 맘대로 하라고 할텐데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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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에 5축 타이어를 중국산이자 금호타이어의 모기업인 더블스타 아오센으로 교체했었는데 10개월 조금 넘기고 거의 다 닳아 또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솔직히 조금 더 타도 될 수준으로 남아서 장마철이 시작되면 교체하려 했습니다만, 세차를 하고 구리스도 칠 겸 해서 조금 일찍 교체했습니다.

 

 

프리마 트럭 중국산 타이어 교체 (더블스타 아오센 12R 22.5)

여름입니다. 승용차 타이어도 겨울 대비 더 많이 닳긴 하지만, 대형 화물차의 타이어는 승용차의 수십 배에 달하는 하중을 버티다 보니 닳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타이어가 마모되는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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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난해 가을에 장거리를 좀 다니고 11m까지 싣고 다니던것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확실히 중국산 타이어가 이전에 5축에 끼워져 있던 출고 타이어인 브리지스톤 대비 빨리 닳긴 하더군요.

 

시기상으론 10개월. 장마철에 교체한다고 해도 길어봐야 11개월 정도 버티고 교체하게 되는 건데 타이어값이 근 1년 사이에 정말 많이 올랐고 요즘 매출도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차피 5축이고 하니 중국산을 끼우고 또 1년 가까이 버티기로 합니다. 결론은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에서 만든 타이어로 중국몽을 또 함께 하게 됩니다.

 

미쉐린타이어 당진점

 

미쉐린타이어 간판을 달고 있는 대리점입니다만...

여타 대형차 타이어를 취급하는 가게들이 그렇듯이 중국산이나 국산 타이어도 다양하게 취급합니다.

 

미쉐린과 미쉐린이 인수한 BF굿리치 브랜드의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물론 미쉐린이나 조금 저렴한 BF 굿리치를 끼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막혀있는 길에 있는 특성상 이 가게가 상대적으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이곳을 찾았습니다.

 

12R 22.5 중국산 타이어 기준 인터넷 최저가로 20만원대 초중반에 판매하는 물건들도 있습니다만, 내내 장착비를 생각하면 오프라인 매장이나 큰 차이는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오프라인에서 끼웁니다.

 

 

청산타이어

 

가장 저렴한 타이어를 보여달라고 하니 이 타이어를 보여주네요.

중국산 청산타이어라고 합니다.

 

끼우고 다니는 차들은 많이 봤습니다. 중국어 발음으로 쳉샨(CHENGSHAN)이라고 읽히는데 한자로는 성산(成山)입니다.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 소재한 회사라고 합니다. 이 타이어가 30만 원. 이보다 조금 비싼 중국산 타이어는 35만원이라고 하네요. 35만원짜리 중국산 타이어의 패턴은 작년에 끼웠던 아오센과 비슷하다고 합니다만, 내내 줄 네개짜리 타이어에 어느정도 트레드가 닳으면 패턴은 크게 의미없기에 가장 저렴한 이 타이어를 끼우기로 합니다.

 

CHENGSHAN CFH136

 

정확한 타이어의 제품명은 CFH136입니다.

 

철심이 18가닥인 18PR 제품입니다. 물론 한국보다 허가된 총중량이 높고 과적이 잦은데다가 한국보다 더 덥고 추운 지방이 모두 상존하는 중국의 특성상 그보다 덜한 한국의 환경에서 버티기에도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모델명을 찾아보니 중국 홈페이지가 나오네요. 

 

https://www.prinxchengshan.com/index.php?id=4625

 

CFH136

 

www.prinxchengshan.com

 

PRINX

 

프링스 쳉샨(PRINX CHENGSHAN)

요즘 직구 규제로 화두에 오른 KC인증까지 받은 정식 수입품입니다.

 

40년 넘게 존속중인 청산타이어와 투자회사인 프링스(PRINX)의 합자회사라고 합니다. 쳉샨 브랜드와 프링스 브랜드 말고도 다른 브랜드로 생산하는 타이어도 있다고 하네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3등급. 젖은 노면 제동력은 3등급입니다. 

 

작업 시작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합니다.

 

5축 휠타이어를 탈착한 뒤 새 타이어를 끼운 뒤 다시 장착하면 되는 과정입니다. 작기로 차를 들어올린 뒤 탈거작업이 시작됩니다. 세차를 하고 와서 그런지 차가 깔금하게 보이긴 하네요. 특히 휠이 광이 나니 새차 느낌입니다.

 

탈착

 

안쪽 타이어는 상대적으로 더럽습니다.

 

확실히 세차장에서 약품 뿌리는 외국인이 대충 뿌리긴 했네요.

 

타이어 상태

 

탈착한 타이어의 상태입니다.

 

마모한계선에 거의 다 왔습니다만, 대충 1~2개월은 더 타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본래 계획도 그럴려고 했고요. 그럼에도 하는 김에 다 한다고 조금 일찍 내렸습니다.

 

타이어 상태

 

이리저리 찢겨나가고 뜯겨나가며 닳아서 기존 타이어는 그냥 폐기하기로 합니다.

 

보관하자니 정말 애매한 상태입니다. 10개월 조금 더 썼지만, 작별을 고하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중국몽을 함께 하지만 말입니다.

 

장착 완료

 

장착까지 마쳤습니다.

높은 산봉우리 같은 나라의 청산타이어로 중국몽 함께 합니돠.

 

전륜이 아니니 승차감까진 모르겠고, 그냥저냥 무난한 느낌입니다. 이전에 같은 자리에 끼웠던 아오센 타이어는 좀 빨리 닳는 느낌이었는데, 기온 차이도 있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 타이어는 좀 오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PRINX CHENGSHAN

 

트레드 가장자리에 PRINX CHENGSHAN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타이어를 교체하고 1000km 가까이 탔는데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물론 좀 더 타면 닳아서 없어지겠죠. 타이어 교체를 마치고 구리스 주입을 위해 옆으로 이동합니다. 

 

구리스 주입중

 

분명 월초에 구리스를 쳤던 것 같은데.. 또 쳐주네요.

 

구리스 닛불까지 깔끔하게 고압수를 쏴줘서 기름기가 사라졌으니 구리스를 새로 주입해 줍니다. 여기 아직 구리스 3만원 받네요.

 

결제

 

타이어값에 구리스값까지 123만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냥 일시불 끊었네요. 이번 중국산 타이어로 지난해 교체했던 타이어보다 오래오래 무탈히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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