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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는 중앙집중식도어록이 없다. 사제 도어락등을 통해 그 기능을 이용하곤 한다.


필자가 비스토와 만난지도 이제1년.. 그러니 지금으로부터 약 1년전 들었던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전 주인중 누군가가 매직카 경보기를 달아놓은게 있긴 하다만, 당대 빗물로 인해 녹이 슬어서 잠기지 않았던 조수석 도어래치때문에 방전이 여러번 되어서 경보기 선을 사실상 빼 놓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차량을 인수받을 적에도 매직카 리모콘 이런건 받은적이 없다. 


사실상 사제 도어록이 고장났다는걸 인지하고도 문을 잠고 다니지 않았다.

운전석만 잠그면 다같이 잠기지 않아서...  그리고 한꺼번에 열리지 않으니 귀찮다.


사실상 필자는 비스토를 탄지 근 1년동안 문을 잠그고 다니지 않았다는 얘기다.


고급차도 아니고 똥차에 뭐 훔쳐갈만한 물건들도 없었건만 귀찮았던게 한 몫 했다. 그리고 벼르고 벼르던 경보기를 새로 달게 되었다. 단순히 문만 열고 닫는 그런 경보기면 기존의 매직카를 살렸지 새로 사거나 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일단은 구성품.


설명서랑 배선 그리고 본체랑 리모콘이 전부이다. 장착을 직접 할 정도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필자는 그정도로 머리가 좋은 인간이 아니니 결국 카센터에 가서 맏기기로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 리모콘 디자인....


뭐 피닉스 제품 말고도 영신전자 매직카나 코페이 이지카 도원텍 등등 많이 있었지만 시동까지 걸리는 단방향제품중에 저가격에 나름 괜찮은 디자인을 가진 제품은 피닉스가 유일해서 피닉스로 결정...



뭐. 배선뭉탱이는 이렇구요... 여튼 장착은 제가 안했으니 PASS~!



단방향 AM447MHz 피닉스 원격시동경보기


여튼 설명서는 거창합니다. 실제 설치과정에 대한 내용보다도 기능알림에 초점을 두고 있더군요. 정독하고 기능을 익힌 뒤에 제 방에서 리모컨 스위치를 눌러도 아주 잘 작동합니다.


출근할때 현관문을 나서면서 버튼 한번 눌러주고, 엘리베이터 타고 쭈욱 내려와서 문 열고 타면 됩니다.



차키는 차에 꽂아두고 다니면서 키온에만 놓아도 되지만 그냥 같이 가지고 다닙니다.


중학생때부터 모아오던 나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열쇠꾸러미에서 분리해서 일단 저렇게 두개만 붙여놨네요. 시간 되면 열쇠꾸러미랑 같이 가지고 다닐 계획입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자전거 타면서 경보기 달았던 일 이후로 오랫만에 쓸만한 리모콘이 하나 생겼습니다. 기분 좋네요...


P.S 스피커는 기존에 달려있던 매직카 스피커 그대로 쓰고있습니다. 애초에 스피커가 포함된 제품이 아니라 그냥 쓰는거 쓰고있네요. 탈거한 매직카는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드려야죠.



경보기 무선도어락기능 활용 (차량 문 잠김,열림)



경보기 원격시동기능 활용 (원격시동 뒤 문 열고 20초 이내에 키온으로 돌려야 시동이 유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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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색다른 비스토를 위해 고민하던 찰나에 필자는 지난 주말 동호회에서 아주 좋은 물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찜 한 사람이 없는걸 확인한 뒤에 바로 문자를 보냈네요..


그것은 바로 블/랙/베/젤....... 


경상도에서 비스토 터보를 타시는 회원님께서 추가금 없이 라이트만 탈거해서 1:1로 교환을 하자는 조건으로 내놓으신지라 크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단지 거리가 멀다는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문제는 하루면 가는 택배가 있으니 크게 문제 될 일은 없지요.

 

여튼 저 터보차량은 몇달 전에 경기도에 사시던 회원님이 매물로 내놓으시고 경북 구미로 내려 간 차량이였습니다. 저도 은색 비스토 터보 한대 구해다가 지금 차랑 똑같이 꾸며서 지하주차장에 나란히 두대 세워두고 싶네요.. 언젠가는 그 꿈 한번 이뤄보고 싶습니다.



일단 저도 맞교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라이트를 탈거했습니다.


모처럼만의 안구적출이네요... 지난번에 알페온 혼 단다고 안구적출 했던 이후로 다시는 하지 않는다는거 이스타나 아저씨가 차 빼면서 앞범퍼 박아줘서 도색하느냐 한번 탈거했을테구요.. 그리고 몇달 지나지 않아서 결국 제 손으로 안구적출을 합니다.


안구를 적출하여 열심히 포장을 한 뒤에 택배편으로 구미로 내려보냅니다.

그리고 같은날 구미에서 선글라스를 낀 눈깔이 올라옵니다..



설레는 마음에 택배를 받아서 쉴때 살짝 장착했네요...


순둥이 세침떼기 비스토에서 점점 양카가 되어갑니다. 아이라인이라도 하나 사다가 주황색으로 칠해서 붙여줘야 할까요.. 여튼 불법이냐 합법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데 교환하기 전에 상대방 회원님께 물어보아도 단속에 걸린적은 없다 하시네요. 여튼 인터넷상에서도 합법이냐 불법이냐의 논란 속에 서 있는 물건입니다. 추가적으로 LED 박거나 HID 달거나 한 건 없는경우는 괜찮다고 하던데.. 잘은 모르겠네요. 어떤분은 블랙베젤 튜닝 한 상태로 자동차 정기검사도 통과했다는거 보면 말이죠..


P.S 저상태로 우체국 다녀오다가 로타리에서 경찰아저씨를 봤습니다. 경찰아저씨가 지나가는 제 차를 유심히 보시긴 했지만 잡아세우거나 크게 뭐라고 하지 않으셨네요...



안개등은 작년에 알페온 혼 달을때 새거로 사서 교환한거라 깔끔하게 잘 비춰줍니다.


헤드라이트에 붙은 미등 전구도 바꿔주고, 깜빡이 시그널이 백색전구이다보니 시안성이 조금 문제가 되는 것 같아 황색 전구로 바꿔줘야겠습니다. 상황을 봐서 구형모델처럼 미등을 켰을 때 깜빡이 자리까지 함께 들어오게(비스토/아토스 구형은 방향지시등+미등 겸용임) 더블소켓 작업을 할지도 결정해야죠.



여튼... 비스토 인상이 모처럼만에 크게 바뀌었습니다.


양카.. 안만들려고 했는데... 양카가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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