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기준으로 어지간하면 2년 안에 볼 주행거리를 2018년식 차를 타고 다니며 9년차에 보고 있습니다. 이정도 주행거리 증가 추세면 내년쯤에는 아마 전 주인이 8년정도 탔던 주행거리 이상을 2년 안에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세워둔 세월이 길어 생기는 문제들이 하나 둘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큰 문제 없이 잘 달리고 있어 다행입니다.
밀리고 밀린 포스팅입니다만.. 고라니랑 또 쳐박고 깨져버린 i30의 DRL 및 방향지시등을 교체했던 이야기와 함께 주문하여 수리했던 등속조인트 교체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여튼 지파츠에서 에어덕트 커버와 함께 붙어있는 DRL을 구매했습니다.
DRL
나름 깔끔한 상태로 도착했고, 옆 커버까지 붙어있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이라 구입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리미엄 트림의 차량은 DRL과 방향지시등이 함께 LED로 붙어있고, 일반 스타일 트림의 차량은 DRL만 붙어있으며 방향지시등은 헤드램프에 벌브 타입으로 붙어있었습니다.
2018년 하반기에 출시된 2019년 형부터 디젤 모델이 단종되고 1.6 터보가 N라인으로 재편되며 N라인을 출고하는 사람은 좀 있었지 가뜩이나 가격 비싸다고 욕만 먹고 팔리지도 않았던 차를 가성비 스타일 트림으로 출고하는 경우도 있어도 프리미엄으로 출고하는 사람은 없었기에 당연하겠거니 했던 부분이 맞지 않았던 겁니다....
등속조인트 교체
여튼 겸사겸사 등속조인트 교체작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등속 부츠가 살짝 터져있었는데, 그냥 재생품으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당연히 많이 팔리지 않은 차량이라 비품도 주문하고 며칠 걸리겠지 싶었지만, 바로 있다고 해서 가져와서 보니 아반떼와 함께 쓰더군요.
탈거된 정품 등속조인트
탈거된 정품 등속조인트입니다.
주행거리는 많지 않은데 그래도 얼추 10년 가까이 된 차량이다 보니 자잘하게 손을 써야 할 부분들이 있네요. 재생품을 장착하고 이 등속조인트는 반납합니다.
새로 장착된 재생 등속조인트
새로 장착된 재생품 등속조인트의 모습입니다.
검정색으로 도색되어 있었고 재생업체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네요.
AD와 공용
i30 pd의 등속조인트 역시 아반떼 AD와 공용입니다.
도로 위에 널린 차가 아반떼 AD인데 딱히 부속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휘발유차가 아닌 디젤차여도 함께 호환된다고 하니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타도 이런 하체류 부품 걱정은 딱히 없겠네요.
본격적인 DRL 교체작업
본격적인 DRL 교체작업이 진행됩니다.
범퍼를 탈거하고, 좌측 DRL을 탈거합니다.
깨져버린 DRL
깨져버린 좌측 방향지시등 겸 DRL.
충격으로 커버가 깨지며 회로를 쳤고, 그 여파로 점등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6핀 모두 살아있는데, DRL만 있는 차량의 부품은 3핀용이더군요. 이 사실을 장착한 뒤 DRL만 들어오고 방향지시등이 들어오지 않아 다시 확인한 뒤 알았습니다.
일단 겉으론 멀쩡
일단 겉으로는 멀쩡해졌습니다.
DRL만 잘 들어오고 겉으로만 멀쩡해졌지 아직 방향지시등을 점검하라는 경고등은 계기판에 계속 점등되어 있고 방향지시등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10만 원대 신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돈 조금 아끼려다가 이중투자를 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