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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i30. 스마트키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뒤져도 하나밖에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지난번에 와이퍼를 사러 현대 부품점에 갔을 때 스마트키를 주문하고 왔었고, 며칠 뒤 주문했던 물건이 왔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현대 부품점에 가서 부품을 수령해 왔습니다.

 

2026.02.10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i30 PD 리어 와이퍼 교체 (98850 C5100)

 

i30 PD 리어 와이퍼 교체 (98850 C5100)

약 8년간 6만 km 남짓 타면서 단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을 법한 i30의 리어와이퍼를 구입하여 교체했습니다. 교체 전에도 후에도 한 번도 돌려보지 않았지만, 이미 고무 블레이드 날이 다 삭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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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키와 스마트키

 

스마트키는 어셈블리 형태가 아닌 리모컨(전자키)과 물리키 두 개의 구성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95440 G3000 FOB-스마트 키 / 81999 G3020 키-블랭킹 PLC

 

따로 키를 파야 하는 물리키와 리모콘이 따로 구성되어이 있습니다. 그래도 부품값이 착한 현대차라 그런지 크게 부담가지 않는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자칭 미제 고오급 대우차였다면 두 배 이상은 했겠죠.

 

기존 키와 비교

 

그간 모진 풍파를 다 겪었던 기존 스마트키와 새 스마트키를 비교해 봅니다.

 

이 형태의 스마트키가 적용된 차량으로 그랜저 IG가 대표적인지라 케이스 역시 그랜저용으로 찾아 구입했네요. 이전세대 차량들의 경우 일부 열쇠집에서 스마트키 등록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근처 열쇠집에 물어보니 18년식 차량이라 하니 블루핸즈에 가야 한다 하더군요. 그래서 블루핸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블루핸즈 방문 전 현대닷컴에 가입하고 내 차량이 등록되어있어야 합니다. 블루링크 가입 때문에 이미 현대닷컴에 차량등록은 되어있었던지라 그래도 수월하게 스마트키의 추가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핸즈

 

하루 영업을 마무리하기위해 정리하고 있던 시간대에 블루핸즈 고대점에 방문했습니다.

 

스마트키 등록을 위해 왔다고 하니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시더군요. 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창구에 방문한 뒤 휴대전화 본인인증까지 받은 뒤 스캐너를 이용하여 스마트키 등록 절차를 진행합니다.

 

 

등록

 

스캐너를 물리고 키를 몇번 누르니 등록은 아주 쉽게 끝납니다.

 

본인확인절차가 등록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습니다.

 

명세서

 

등록과 결제를 마친 뒤 명세서를 받았습니다.

 

비용은 부가세까지 24,000원. 스캐너 사용료라 보면 되겠습니다.

 

케이스까지 씌움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실리콘 케이스까지 씌워줬네요.

 

좌측이 신품 우측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키입니다. 계기판에 스마트키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뜨길래 기존 키가 문제인가 봤더니 아니네요. 아무래도 재고로 오래 있었던 새 키의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소리였습니다. 일단 좀 더 타다가 새 키의 배터리도 교체해주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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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재와 담배냄새 범벅이던 i30.

 

비흡연자인 제가 타기엔 담배냄새때문에 히터만 틀어도 머리가 꽤나 아프더군요. 그래서 일반적인 세차로는 택도 없을 거 같고, 실내크리닝을 알아보고 시트를 뜯고 바닥까지 싹 다 진행하는 청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라 여기 저기 문의해봤더니만, 신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시트 탈거 실내크리닝과 에바크리닝을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 입고

 

미리 차를 놓고 갔고, 작업은 오후부터 시작되었는데..

차량 입고부터 출고 사진까지 수백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더군요.

 

어차피 실내크리닝 들어가면 외부세차도 해주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탔었던 i30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오염 확인과 함께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염도가 심하면 5만원 정도 더 추가요금이 붙을거라 고지받았는데, 5만원 더 내고 오는 것도 미안할 수준의 오염이었습니다.

 

담뱃재

 

과자 부스러기인가 하고 봤더니, 타지 않은 담뱃잎 가루입니다.

 

이런 가루가 약 8년간 계속 축적되고 축적되어 지금의 차가 되었다는 이야기겠죠. 확실하게 담배냄새를 다 뺄 수 는 없지만, 실내크리닝으로 담배냄새의 대부분을 제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트를 탈거해도 마찬가지

 

시트를 탈거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흙이나 모래야 그렇다 치고.. 시트 아래에서 절연테이프 껍데기라던지 담배갑 포장지 같은 물건도 나오네요. 좌측 모서리로는 이미 다 타버린 담뱃재가 날리며 차량 아래 카페트에 박혀버렸습니다. 저거 빼내기가 엄청 힘들다고 하더군요. 흡연자가 오래 타던 차량은 이래서 다들 기피하나 봅니다.

 

여튼 처음 상태 사진과 함께 작업 사진도 꾸준히 촬영해주셨습니다.

 

시트 오염도 심각했다

 

딱히 심각하리라 예상하지 않았던 시트의 오염도 심각했었습니다.

 

그냥 뭐 먼지만 조금 쌓여있겠지 싶었던 시트 역시 가죽크리너로 닦아내니 본래의 청색이 선명히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얼추 한 20만km 주행한 차량이겠거니 생각하지 이게 6만km 조금 더 탄 수준의 차라고 생각되지 않을 수준이었네요.

 

냄새의 원인 천장

 

사실상 담배냄새가 가장 많이 배어있다는 천장 역시 약품을 뿌리고 석션으로 빨아냅니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는 차라 썬루프 천이 얇아 난이도가 좀 있다고 하던데 그래도 다행히 잘 작업해 주셨습니다.

 

바닥 역시 신차수준으로 돌아옴

 

밤새 작업하셔서 바닥 역시 신차에 준하는 수준까지 만들어주셨습니다.

 

우측 트림은 어지간하면 탈착하지 않는다는데 트림까지 탈착하여 작업하셨다고 하네요.

 

외부세차

 

실내 작업이 모두 끝나고 외부세차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디테일링 세차 이후 블로우모터와 에어컨 에바의 청소가 이어지더군요.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

 

내시경 카메라로 에어컨 에바를 확인하고 약품을 살포하는 영상도 보내주셨습니다.

 

탈거된 블로워팬

 

탈거된 블로워팬 역시 매우 더러웠고요.

 

이 역시 깨끗하게 닦인 사진도 함께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피톤치드 연무기를 이용한 탈취

 

피톤치드 연무기를 이용한 탈취작업까지 진행되고 모든 작업이 끝났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백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더 있었는데 길어서 여기서 잘랐습니다만...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보내주셔서 차를 찾으러 가기 전부터 엄청난 고생을 하셨으리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완료

 

그리고 작업이 완료된 차를 찾아 감탄사와 함께 결제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최대한 빠른 예약이 가능했기에 여기저기 문의한 뒤 방문했지만 내차를부탁해 당진점에 차를 맏기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안내받았던 금액에서 오염도가 상당해 5만원 더 내고 왔지만,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에바크리닝까지 하고 올 수 있었고요. 담배냄새도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거의 사라졌습니다. 아직 차에 피톤치드 향이 남아있어 따로 방향제 없이 다니고 있네요.

 

사실상 실내크리닝까지 마쳤으면 i30 정상화 작업은 거의 마무리되었다 보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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