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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다음날부터 나갔으니 벌써 일주일째 출근을 했네요.


친구 아버지가 실질적인 경영자로 있는 회사입니다. 나름 법인사업체에 하사 중사 상사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인지라 이것저것 취급하는 도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경리를 봐달라는 제안을 받아서 가게 된 회사입니다만 이래저래 돌아가는 구조를 알고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는 몇개월 동안은 영업차를 따라다니는게 일상입니다.



주요 취급품목은 호스입니다.


호스류와 PVC 재질의 배관과 배관자재가 주를 이루고, 그 외에도 주방용품 욕실용품등의 물건 역시 취급합니다. 취급하는 물건의 종류가 상당히 세분화 되어 있고, 부르는 용어도 다양합니다. 그게 그거 같아도 재질이나 제조업체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더군요.


흐름을 한 일주일 지켜보니 하루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조금 힘들긴 해도 나름대로 재미납니다. 



아직은 취급하는 품목이나 업무에 대해서 알아가는 상황인지라 마이티를 타고 다니면서 사장님께서 달라는 물건을 위해서 내리거나 어느정도 익숙해진 물건을 꺼내오는 수준입니다.


생전 처음듣던 물건들의 이름들이 슬슬 익숙해지고 그냥 딱 봐도 이건 뭐다 말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다면 사무실 업무를 배운다고 정신이 없겠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참 바쁩니다. 집에 오면 골아떨어지기 바쁘구요. 평소 쓰지도 않던 근육들을 다시 쓰는지라 다리도 허리도 아프곤 합니다.


여담 


1. 자전거로 5분거리라 차는 그냥 주차장에 세워두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합니다. 근 5년만에 제대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군요. 사실상 퇴근 후 약속이 있거나 주말에 어디 갈 때 빼곤 출퇴근을 목적으로 타고 다닐 일은 거의 없을테니 차량 유지비는 대폭 줄어드리라 예상됩니다.


2. 집에서는 호스를 한번 사면 그냥 수십년도 쓰지만, 의외로 호스가 잘 팔립니다. 대부분 농업용 수요라고 하는데, 조금 쓰다가 경운기로 밟고 지나가서 터져서 새로 사고 그런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농번기에는 호스도 많이 나가는 반면에 겨울에는 수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3. 장사의 기술.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사장님께서 새로운 거래처를 뚫는 모습을 보면 경이롭기도 합니다. 같은 노선을 돌면서 겹치는 품목이나 다른 품목을 판매하기 위해 다 똑같이 생긴 마이티로 영업을 다니시는 타 업체 사장님들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만, 그래도 소매점은 많고 다들 이것저것 잘 파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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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같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잘 왔습니다. 


살다살다 타국에서 3시간 30분 넘게 기차를 타고 움직여 보기도 처음이고, 우리나라에선 시대극 세트장에나 가서 볼법한 전차도 타 봤습니다. 일본도 생각보다 크고 넓은 동네입니다.



일단 4일동안 느낀점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삿포로(찰황/札幌)은 현재 우리나라 2월 말~3월 초 수준의 기후, 별거 아닌거 같은 크기라지만 섬 하나가 남한 면적의 4/3 수준


2. 고로 눈이 많이 오는 시기도 아니고, 꽃이 피는 시기도 아니니 항공권이 싸구나 느낌


3. 역시나 카와이한 처자들은 많음. 다만, 큐슈쪽 처자들이랑 이목구비의 특징은 조금 달라보임.


4. 저 멀리 태국에서도 직항기가 운항함. 태국 관광객이 많이 보였음. 한국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안보임.


5. 전반적인 한국어 안내의 부족. 팜플렛이라도 있으면 다행. 일어가 부족하면 조금 힘든 여정이였음.


6. 의외로 덕질할만한 공간은 많았음.


7. 시기상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도 아니고 꽃이 피는 시기도 아닌 어중간한 시기라 그런건지 리뉴얼에 나서는 관광지가 꽤 있었음. 고로 헛탕도 치고 옴


8. 크게 삿포로, 치토세, 오타루, 하코다테시를 둘러보았음. 삿포로에서 하코다테시는 약 350km거리.


9. 일본 철도 및 편의점 도시락은 우리나라마냥 방부제 덩어리가 아니라 꽤 알찬편이였음


10.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그런지, 4륜구동 차량들이 대다수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복습하는 2015 후쿠오카 여행 이야기


2015/04/25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1) 인천 국제공항 ~ 후쿠오카 국제공항

2015/04/26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2) 다자이후 가는 길, 다자이후 텐만구 -1

2015/04/27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3) 다자이후 텐만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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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8) 일본의 당진 가라쓰(唐津) -1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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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16) 하카타 버스센터 다이소, 게임센터 및 피규어 전시장

2015/06/03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17) 후쿠오카 공항철도, 야후돔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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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4 - [티스도리의 여행이야기] - 큐슈 여행 이야기 (19,完) 후쿠오카 타워 -2 후쿠오카의 밤, 여정의 끝



아마 이번엔 30부 이상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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