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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약 10년만에 작성하는 노트북 구매 포스팅이네요.

 

 

결국은 노트북을 주문했습니다. (삼성 NT305V5A-A4WB)

결국은 노트북 한대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출시된지는 몇달 지난 제품이여도 삼성에서 아카데미 주력상품중 하나로 밀고있는 3시리즈 15.6인치 NT300V5A계열에서 파생된 NT305V5A 계열이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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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나 작업을 주로 하는것도 아닌지라 그리 좋은 사양의 제품은 필요없습니다. 해봐야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세금계산서나 발급해주고 배차 프로그램이나 실행하고 블로그 포스팅 하고 문서작성 하는게 전부입니다.

 

 

중고 조립컴퓨터 구매

며칠 전... 블루스크린이 뜨던 컴퓨터를 대체할 중고 컴퓨터를 구입했습니다. 2019/11/24 - [티스도리의 일상이야기] - 컴퓨터 블루스크린 IRQL NOT LESS OR EQUAL 대략 예산은 30만원 선. 그렇다고 게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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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약 2년 전에 구입했던 i7 3세대 CPU와 SSD가 조합되어 아직까지도 쓸만한 집에 있는 컴퓨터로 대부분 처리하고 있습니다만, 휴대성이 떨어지고 9년 넘게 버틴 노트북은 SSD를 끼워 수명을 연장시켰음에도 오래 전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 유선으로만 써야 하는 상황이고 액정 가운데에 금이 가 보기 불편하기에 휴대성 좋은 노트북을 하나를 원했습니다.

 

이왕 구입한다면 LTE 모뎀이 내장된 노트북을 원했고, 그렇게 서피스같은 비싼 제품의 구입을 고려해보기도 했습니다. 다만 활용도에 비해 큰 돈을 들일 가치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들어 금방 포기하기도 했었는데, 얼마 전 통신3사를 통해 삼성 갤럭시 브랜드로 저가형 LTE 노트북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Samsung Galaxy Book Go 128GB

6월에 미국에서는 와이파이 전용으로 약 40만원에 출시되었던 제품이라 합니다.

비슷한 시기 독일에서는 LTE 전용으로 약 60만원에 출시되었답니다.

 

스냅드래곤 7C Gen2 CPU와 확장이 불가능한 4GB RAM. 128GB ROM이 적용되었습니다. 42.3 Wh 배터리는 최대 18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스펙만 놓고 보면 답답하다고 합니다만, 합덕집에 가져다 둔 컴퓨터의 CPU가 한때 최강이라 불리던 듀얼코어 E8400. 기존 노트북의 CPU가 AMD A6-3410MX임을 감안한다면 최소 이보다는 나은 성능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미국과 독일을 거쳐 삼성의 본진 한국에서는 LTE 제품만 589,600원에 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하네요. 비싼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50만원대 삼성노트북이라는 보도자료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와이파이 모델만 나왔으면 거들떠도 보지 않았겠지만, LTE 전용 모델인만큼 자급제로 구하기는 어렵고 핸드폰처럼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입해야만 한다네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통신3사 구매링크만 걸려있고 각 통신사별로 알파벳 하나씩만 다른 모델명으로 총 세종의 제품이 검삭되었습니다.

 

 

삼성전자,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 출시

삼성전자가 실속형 노트북 ‘갤럭시 북 Go(Galaxy Book Go)’를 27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 Go’는 LTE 이동통신을 통한 자유로운 연결성, 간편한 휴대성, 갤럭시 기기 간 연동을 통한 강화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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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에 따르면 출시일인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런칭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티커 파우치 무선마우스 온라인 강의 수강권 한컴오피스 등등 자잘한 혜택이 주어진다네요. 그 외에도 통신사 혜택으로 사은품을 증정해주거나 여타 서비스 이용권을 준다고 합니다. 자급제로 사서 MVNO에서 태블릿 전용으로 판매하는 데이터 유심을 구입하는것이 이득입니다만, 자급제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없으니 일단 최저요금제로 각 통신사의 혜택을 확인해봅니다.

 

SKT - 공시+추가지원금 57,500원 + 사은품 택1

KT - 공시+추가지원금 310,500원 + 선착순 128GB USB 증정 + 액세서리 쿠폰 3만원

LG - 공시+추가지원금 345,000원 + 사은품 택1 + 7% 요금할인

 

그렇습니다. 딱히 판매 의향이 없는 통신사는 SKT.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통신사는 LG U+입니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통신망을 사용하는 기기는 대부분 데이터쉐어링을 통해 스마트폰 회선과 연계하여 데이터 잔여량을 공유하는 형태로 사용하는지라 가입된 휴대전화와 같은 통신사에 가입하곤 합니다.

 

메인폰 KT 회선을 사용하고 있기에, KT로 결정하고 KT SHOP에서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선풍기나 이어폰 헤드셋 충전기같은 사은품 대신 USB를 선택했다 치고 액세서리 쿠폰 3만원을 더하면 내내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LG와 차이가 없다는 세뇌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주문완료.

고민 끝에 주문을 마쳤습니다.

공시지원금과 포인트파크로 끌어모은 포인트를 제외한 272,600원은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신용카드로는 6~7개월의 무이자 혜택이 제공됩니다만, 통신요금에 합산되는 할부를 선택하면 약 5%대의 할부이자가 붙습니다. 큰 돈도 아니고 30만원도 하지 않는 돈을 24개월 나눠서 납부하느니 그냥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노트북이야 아무리 구려도 2년은 별 문제 없이 사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국내출시 1주차가 겨우 지난 제품인지라 아직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기 없이 베타테스터가 되는 기분입니다만, 이왕 구입한 제품 오래오래 잘 사용하도록 합시다. 기존 노트북은 액정에 줄이 간 이상 팔아봐야 5만원 안쪽으로 받을게 분명하고, 멀쩡하니 어느 목적으로 사용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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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골드번호 당첨으로 업무용 전화번호를 바꾼지 얼추 1년이나 흘렀네요.

 

 

LG U+/KT 골드번호 당첨. KT 골드번호 개통

얼마 전 통신3사의 골드번호 응모 및 추첨이 있었습니다. 6월 2일부터 응모를 시작해서 이후 상황에 따라 LG가 당첨자를 공개했고 이후 SK텔레콤과 25일 KT의 발표를 끝으로 당첨자 발표가 모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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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약정과 번호변경안내 탓에 KT를 계속 이용했습니다만, 실속없이 비싼 요금 탓에 1년이 가까워지는 이 시점에서 다시 알뜰폰으로 번호를 옮겼습니다. 위약금은 약 7000원 나오더군요. 그럼에도 청구되는 요금은 훨씬 저렴합니다.

 

며칠 전 스카이라이프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을 설치한 뒤 알뜰폰 관련 광고를 보고 신청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 TV+인터넷 설치

지금 사는 집에 처음 입주하며 가입했던 LG 인터넷을 해지했습니다. LG U+ 인터넷 해지방어 실패,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 가입 다시 6월이 찾아왔습니다. 재작년부터 매년 6월에 인터넷을 1년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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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TV+인터넷과 결합하면 미미하지만 요금할인도 해준다고 하는지라 고민끝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신청했고 택배로 유심이 도착했네요. 개통은 직접 해도 됩니다만, 상담원을 통해 개통해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직접 개통하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만, 상담원도 내내 두달치 TV 요금을 면제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또 조삼모사입니다. 

 

유심 도착

주말은 건너뛰고 화요일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 로고가 선명한 봉투에 담겨 왔습니다. 다만 발신자 이름은 KT링커스네요. KT링커스는 KT의 공중전화를 관리하는 자회사입니다만, 계열사의 상품을 배송하는 하청업무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계열사의 모든 물류 업무를 담당하며, 요즘은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사업에도 손을 댄 듯 합니다.  비롯하여 생각 이상으로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더군요.

 

뒷면에는 깨알같은 광고

봉투 뒷면에는 깨알같은 스카이라이프 상품 광고가 보입니다.

 

TV+인터넷+와이파이 다 해서 19,800원. 이미 가입했습니다만 일부 지역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몇몇 케이블방송국의 상품이 아닌 전국단위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 중 가장 저렴합니다. 역시 극한의 가성비만 따지는 도태거지인 저도 내내 사은품과 요금을 따져도 가장 저렴했기에 스카이라이프 TV와 인터넷을 선택했습니다.

 

유심카드와 개통안내문

유심 개통 안내문과 함께 유심카드가 왔습니다.

매우 개념있게 유심트레이를 꺼낼 수 있는 핀도 함께 왔네요.

 

셀프개통도 가능하지만, 상담원이 다음날 오전에 전화를 주겠다고 했던지라 그냥 기다리기로 합니다. 개통하면 조금이라도 수당이 떨어지는게 있으니 알아서 전화를 준다고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으나 TV요금을 2개월 면제받나 조삼모사기에 상담원을 기다렸습니다.

 

NFC USIM

NFC USIM으로 주문했습니다.

 

조금 더 비싸긴 합니다만, 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LG망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여러번 했습니다만, NFC USIM을 끼워도 통신사가 다르니 사실상 삼성페이의 교통카드 기능은 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앱을 활용하여 교통카드를 사용하곤 했었는데, 내내 KT 알뜰폰은 KT USIM으로 인식되니 교통카드 이용에도 별 문제가 없더군요.

 

요즘 출시되는 기기들은 통신사 상관 없이 쓸 수 있다고 합니다만, 39개월째 사용중인 노트8은 구형기종이기에 유심을 가려받습니다. 그런고로 딱히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요금제는 스페셜로 결정

스카이라이프 알뜰폰의 스페셜 요금제로 개통했습니다.

 

데이터 10GB, 통화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가 조금 아슬아슬 하긴 합니다만 24개월간 10GB를 추가 제공해준다 하니 사실상 20GB를 쓸 수 있습니다. 거기에 별다른 약정 없이 결합된 TV와 인터넷 요금을 2,200원 감면해줍니다. TV+인터넷+휴대전화까지 4만원 안쪽으로 쓸 수 있다는 얘기죠.

 

생각보다 괜찮은 조건입니다. 이미 KT에 묶여있는 메인회선까지 이쪽으로 옮기고 싶은 생각입니다.

 

가입완료

상담원과 전화를 주고받으며 유심을 개통했습니다.

 

다만 단점은 부가서비스 가입을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요금확인용 앱도 없고 일일히 상담원에게 부가서비스를 신청해도 유선상품 상담원이 모바일 전문 상담원에게 요청하는 형태인지라 다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확인한 뒤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는 형태입니다.

 

그거 말고는 아직까지 딱히 단점은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미 3년 넘게 사용중인 액정 유리가 깨져있는 노트8이 운명을 달리한다면 어쩔 수 없이 통신3사로 이동하여 핸드폰을 개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최소 1년 이상은 스카이라이프 알뜰폰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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