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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월요일 아침에 신차가 탁송으로 오는 마당에 마지막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아 차는 친구가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8월 전시 끝나면 랩핑 제거하고 이전해 주기로 했네요.

 

2019.01.13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첫 엔진오일 교환 + 블루핸즈 내포현대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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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8번째 엔진오일 교체네요. 신차 출고 이후 총 28회의 엔진오일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기록했으니 참 저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이번에는 지난번 불스워너 모임에서 받았던 불스원 엔진오일을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디 올 뉴 투싼(NX4) 첫 엔진오일 교체

신차 출고 약 5개월만에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2021.02.04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210204 디 올 뉴 투싼(NX4) 1.6 터보 출고 210204 디 올 뉴 투싼(NX4) 1.6 터보 출고 2020년 11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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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론칭 당시 받아서 투싼에 넣어줬었던 오일이죠.

 

불스원 상표를 붙여 OEM으로 생산되는 엔진오일이고, 안 써본 사람들은 불스원에 선입견을 가지고 주저하지만 써 본 사람들은 상당히 만족한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투싼 역시 한 1년 7천 km 정도 타고 교체했었는데 무난했었고 제가 교체하는 마지막 엔진오일로 낙점되었네요.

 

불스원 365 PROJECT EVERYDAY 5W30

불스원 365 PROJECT EVERYDAY 5W30

 

메일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출퇴근러를 위한 롱라이프 엔진오일이고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첨가제 배합을 달리 하여 EVERYDAY와 WEEKEND 두 종류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EVERYDAY가 시내주행용, WEEKEND가 고속주행용으로 통용되지만 일단 뭐 받아온 물건이 에브리데이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국산이다

인증 규격과 제조원을 확인합니다.

 

예전에 판매하던 G-TECH 계열 제품들은 독일의 블렌딩 업체에서 받아왔었다고 합니다만, 365 PROJECT는 울산에 소재한 C&Lube에서 제조하여 불스원 상표를 달고 판매합니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유수의 제조사 규격은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불스파워 시그니처

그리고 엔진오일 첨가제 불스파워 시그니처도 함께 넣어줍니다.

 

꽤 비싼 물건입니다. 함께 얻어와서 엔진오일 교체 시 첨가하기로 합니다. 안 그래도 직전에 DPF 클리닝을 받으러 가서 비싼 첨가제 하나 넣어줬는데 또 비싼 첨가제를 넣어주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엔진오일 교체 이후 약 1000km 남짓 타고 다음 주인에게 넘겨주게 될 텐데 좋은 일은 다 시켜주고 보내네요.

 

기존 오일 배출

약 7,500km 이상 주행한 기존 엔진오일을 배출해 줍니다.

 

전기차는 엔진오일 교체가 필요 없다 보니 예전만큼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일은 쉽사리 보기 어려울 겁니다. 이 차 말고 나머지 차량은 1년에 한 번을 주기로 잡고 교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새 엔진오일 주입

새 엔진오일을 넣어줍니다. 총 다섯 통 들어가네요.

 

여섯통을 얻어왔습니다만, 한통은 뜯지도 않은 채 그냥 들고 왔습니다. 엔진오일만 가져왔지 에어크리너나 오일필터는 카센터에서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엔진룸 청소

마지막으로 엔진룸 청소까지 해주십니다.

 

그간 두 달에 한번 주기로 엔진오일 교체, 한 달에 한번 이상 잡다한 수리로 방문했었는데 이제 예전만치 자주 올 일은 없을거 같네요. 아니 일요일에 엔진체크등 들어와서 또 가긴 해야합니다. 팔아먹기 전까지 아주 지긋지긋하게 한달에 한 번꼴로 고장나서 정비소 들어가서 돈 쓰게 만들어 주네요.

 

결제

결제까지 마쳤습니다. 필터 및 크리너 가격이 13,000원. 오일 교체 공임이 21,000원이네요.

 

총 34,000원에 부가세 포함에 우수리 떼고 37,000원을 결제했습니다. 블루핸즈에 마지막으로 갔었을 때 오일만 들고가서 교체비로 49,400원을 결제하고 왔었네요. 1년 전 일이긴 하지만, 1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신차 출고 이후 통산 28번째 엔진오일 교체작업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이라니 섭섭하긴 하지만, 다음 차주가 잘 관리하며 오래오래 타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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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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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km의 벽을 넘어서기 무섭게 경고등이 떴고 배기온도센서가 맛이 갔었죠..

 

 

더 뉴 아반떼 AD 디젤, 배기온도센서 교체

20만 km의 벽을 넘어선 지 며칠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또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네요. 주행거리 앞자리가 바뀌고 나니 그간 한 번도 내리지 않고 잘 탔던 DCT는 물론이요 이젠 혹시 연료계통 혹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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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더 고장 나기 전에 수출이나 보낼까 알아보니 외판 교환이 4개라 수출도 못 나간다고 합니다. 결론은 죽으나 사나 고쳐서 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고 보니 20만 km 넘게 타고 다니면서 DPF클리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지라 이쯤 가서는 해주는 게 맞지 않나 싶어 동네에 디젤차를 전문적으로 보는 카센터에 예약을 걸고 차량을 입고시켰습니다. 

 

스피드메이트 홍성점. 홍성디젤.

스피드메이트 홍성점. 홍성디젤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습니다.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정비 유튜버가 근무했었던 직장으로 알려져 있지요.

 

한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차량들로 예약이 엄청 밀려있었고 문의전화가 폭주하여 업무를 보기 어려웠던 상황도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문의가 오는 고객들이 거주하는 지역 근처로 보내고 주변에 사는 차량들만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유튜브를 하던 직원분도 보령에 자기 가게를 차린지라 손님이 분산되는것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금방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전날 오후에 차량을 입고시켜놓고 이후 이틀정도 카렌스를 타고 출퇴근했습니다. 겸사겸사 단 한번도 교체하지 않았던 예열플러그 교체까지 같이 의뢰했습니다. 작업은 이틀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냥 하루종일 진행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군요.

 

흡기클리닝

다음날 잠시 물건을 가지러 가니 흡기클리닝 작업이 진행중이였습니다.

 

매니폴드같이 탈거가 가능한 부품들은 모두 탈거되었고 석션으로 크리너를 제거중이더군요. 탈거에도 시간이 걸리고 청소에도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라 이틀은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퇴각

일단 퇴각합니다.

 

다른 경정비 작업을 하는 차량들도 꽤 있고 인젝터의 경우 사장님만 만질 수 있는데 시간이 없어 밤에 몰아서 만진다고 하십니다. 꽤 큰 돈을 쓰고 작업을 맏기는 차주들을 위해 작업 내용은 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서 보여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작업 2일차 오후

작업 2일차 오후입니다.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작업이 거의 다 끝났다고 하는지라 가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DPF를 조립하고 공회전을 돌리고 있더군요. 블루링크 알림으로 45분 이상 공회전중이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배기 조립

다시 차량을 올려 배기라인을 조립하더군요.

 

정확히 어떤 과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시운전을 나가셨습니다.

 

원바이오 플러스

오일첨가제같은건데 넣으라고 영업하길래 걍 하나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이 차에 오일첨가제 비슷한건 한번도 넣어보지 않았고요. 제가 이 차량을 보유하면서는 처음이나 마지막인 작업일테니 그냥 하나 넣어봤습니다. 스킨로션이 들어가는 통과 비슷한 사이즈의 통에 갈색의 액체가 담겨져 있었고 설명서를 보니 20분 이상 주행하거나 공회전을 돌리고 오일 교환주기보다 조금 일찍 교환하라고 하더군요. 뭐 그냥 타봅시다.

 

흡기 인테이크 호스

전에 수소발생기 호스를 집어넣으며 살짝 찢어놨던 흡기 인테이크 호스도 교체합니다.

 

이런 잡부속들은 얼마 하지 않아 큰 부담은 없지만, 기본적인 청소 3종세트(흡기 DPF 인젝터) 비용에 인젝터 수리비가 추가되어 100만원 단위의 수리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매니폴드

모든 작업이 끝나고 시운전을 나간 사이 작업 내용을 보여주십니다.

 

요즘차들 매니폴드가 플라스틱으로 나오는데 카본이 많이 쌓이면 플랩이 헐거워진다고 합니다. 매니폴드는 예전에 보증으로 한 번 교체했었던 이력이 있었죠. 대충 5만 km 즈음에 교체했겠거니 했었는데 4.1만km에 교체하고 약 16만km를 주행한 상태였습니다.

 

 

더뉴아반떼 디젤 흡기매니폴드 교체(보증수리)

지난번 DPF 문제 해결책의 일환으로 가장 간단한 부품인 흡기매니홀드부터 교체를 하고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부품이 왔다는 전화를 받고, 수요일에 수리일정을 잡았습니다. 물론 교체 후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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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F 후단

다행히 DPF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후단 문구까지도 선명합니다. 20만 km 넘게 주행하며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지만 그래도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PF 탈거 후 재(ASH) 배출

DPF를 탈거하여 수압으로 쌓여있는 재(ASH)를 배출합니다.

 

영상으로도 보여주셨는데 꽤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보통 10만 km 언저리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은데 두배를 타고 왔으니 당연히 많았을겁니다. 그럼에도 별 문제가 없었으니 다행이네요.

 

인젝터 수리 사진

인젝터 검사 수치와 분해 및 수리사진도 모두 보여주셨습니다.

 

1번 인젝터가 리턴값이 높았다고 하네요. 제가 체감할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탔으면 체감할만한 수준까지 왔을거라 합니다. 인젝터를 모두 분해하고 수리하는 과정까지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인젝터 안으로 카본이 쌓이는 모습은 저도 처음 봐서 신기했었네요.

 

그 외에도 정말 사소한것들(엔진오일 첨가제 주입 영상,배터리 단자의 수리)까지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겨주셨습니다. 차를 맏겨놓고 가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1,320,000원

우수리 빼고 132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인젝터 수리비만 없었어도 잡다한 부속값 포함 100만원 안쪽에서 끊을 수 있었을텐데 인젝터 수리비가 꽤 크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큰 돈 들였다고 차가 나가는게 다르긴 합니다. 살짝만 밟아도 잘 나가고 그간 변속기 문제라고 생각했던 가속시 울컥거림도 확실히 덜해진 느낌입니다.

 

비용 부담을 줄이려면 주기를 따로 잡고 하나씩 작업하는게 낫다고 하는데, 타고 다닐 차가 또 있다면 그냥 이렇게 한번에 다 작업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느껴지네요. 차를 바꾸지 않고 계속 타고 다니며 중간에 고장이 나지 않는 이상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작업일 겁니다. 무탈히 잘 타보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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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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