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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에 200,000km 돌파 이후 약 1년 3개월여 만에 30만 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타타대우 프리마 주행거리 200,000km 돌파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속도가 자가용에 비해 빠른편인 영업용 차량인지라 10만km 이후 주행거리 관련된 언급이 없었는데, 지난 토요일 주행거리 20만km를 넘어서며 또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타

www.tisdory.com

 

10만에서 20만 도달까지의 시간보다 기간이 좀 더 걸리긴 했습니다. 장거리를 다니는 빈도도 종전대비 늘어났고 여러모로 일을 더 하고 있긴 한데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속도가 종전대비 더 길어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덜 달리고 더 벌면 좋긴 하지요.

 

299999

 

새벽에 강릉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공치고 돌아오긴 했지만요.

 

가끔 멍때리다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299999에서 다행히 십만 단위 숫자가 바뀌기 전 포착했습니다.

 

300000

 

그렇게 적산거리 30만 km를 넘겼습니다.

 

같은 곳에서 시내바리를 하는 차들 중에선 좀 타는 편인데 출고 후 3년 7개월 만에 30만 km에 도달한 모습을 보면 영업용 치곤 많이 타는 편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제가 신차로 출고했던 차량들 중 유일하게 30만 km의 벽을 넘어섰네요. 그간 20만 km 언저리에서 차량을 매각해 왔기에 적산거리의 앞 숫자가 3으로 바뀐 모습은 사실상 처음 보는 느낌입니다.

 

대형 상용차에게 30만km란 이제 길들이기가 끝난, 아직까지는 팔팔한 느낌이 강합니다. 별 문제 없이 적산거리를 늘려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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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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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억까나 쳐 당하는 미국산 대우 전기차의 이야기입니다.

 

2023년 7월에 출고하여 2025년 3월에 드디어 55,555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수리를 위해 세워둔 기간이 얼추 두 달 가까이 지났습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굴리고 굴리다 보니 5가 다섯 개인 주행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긴 하네요.

 

55555

 

5555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의 계기판에 55555라는 주행거리가 찍혀있는 모습입니다.

 

참 힘들었네요. 별다른 사고만 없었더라면 진작 지난해에 보고도 남았을 주행거리였겠습니다만, 온갖 억까란 억까는 다 겪고 2025년 봄이 되어서야 보게 된 주행거리입니다. 그나마 날이 좀 풀리며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300km 조금 넘는 수준이 표시됩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약 80% 남아있는 시점에서의 주행가능거리가 277km네요.

 

애초에 정이 떨어질 만큼 다 떨어진 차량인지라 무탈히 탔으면 좋겠다는 그런 소망조차 이제 존재하지 않네요. 그냥 대충 타다가 전손치고 번호판이나 옮겨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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