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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일요일 오전으로 기억합니다. 서두르다가 남부순환로 태안방향이 아닌 외곽도로에서 시장 방향으로 치고 올라오는 길에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었네요. 알고 보니 사거리 모든 방향에 50짜리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속도는 안뜬다

고지서가 날아오기 전 경찰청 이파인(https://www.efine.go.kr/main/main.do)에 뜹니다.

 

근데 20km/h를 초과했다는 내용만 나오지 정확이 얼마나 주행했는지 알 수 없네요. 일단 우편 고지서가 도착하고 속도를 확인한 뒤 납부하기로 합시다.

 

주행 71

우편 고지서에는 위반속도가 표시되네요.

 

21km/h를 넘겼습니다. 조금만 덜 넘겼더라면 4만원으로 줄었을텐데 이거 뭐 어쩔 수 없죠. 범칙금으로 바꾸면 돈은 조금 줄어들지만 벌점이 붙습니다. 벌점이 붙어봐야 좋을 건 없으니 군말 않고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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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딩일기를 가져왔습니다. 2005년 7월 10일 일요일에 작성된 일기로 '추억의 상자'를 열어보았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초등학생 시절 일기를 가져와서 추억을 회상하는 이 행위의 원조격 되는 일을 했다는 얘기겠지요. 지금은 그랬던 일기마저 추억팔이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보고 오시죠. 

 

2005년 7월 10일 제목 : 추억의 상자

제목 : 추억의 상자

오늘은 1학년, 아니 유치원 때부터의 소지품, 일기장, 그리고 상장, 파일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보았다.
5학년 때 성적표를 보면 하기 싫었던 기억이 생생하고, 6학년 때 상장은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유치원 때 쓴 일기는 KBS 방송을 켈비엣스라고 쓰고, 이름 모를 말, 아시아자동차를 아신아자동차라고 쓴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4학년 때 썼던 일기의 당시 선생님의 답변, 3학년 때 반사진, 1, 2학년 파일, 곤봉 등
지나간 추억을 생생하게 기억한 상자에 지금의 기억은 GOOD일까 SAD일까.

 

막상 이제 와서 다시 읽으니 뭐라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유치원 시절부터 사용했던 소지품이나 상장을 모아둔 상자를 꺼내 열어보았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기준으로 최근인 6학년 때 받았던 상장도 있었고 유치원 시절 일기장과 파일철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 박스 그대로 가져와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일기장은 따로 빼서 놔두고 이렇게 스캔하여 올리고 있고요. 지나간 추억을 생생하게 기억한 상자를 꺼내보고 느꼈던 그 감정은 예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일기를 작성하는 그 시절 기억은 막상 돌아보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지금의 삶이 시궁창이라 그런지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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