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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이륜차)나 승용차를 해외에 일시반출입하기 위해서는 영문 자동차등록증이 필요합니다.
 
차량이 등록된 지자체의 자동차등록과를 찾아 영문 자동차등록증서를 발급받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비용 없이 발급해 주는데, 흔히 하는 업무가 아닌지라 대다수의 담당 공무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 역시 다른 업무로 홍성군청에 갔다가 영문 자동차등록증을 발급해 왔습니다. 그리고 차량 일시반출입으로 해외에 나가게 되었네요.
 
7월 1일자로 인사이동이 있었다는데, 다행히 담당자 옆 자리에 계셨던 분이 일시반출입용 영문 자동차등록증의 존재를 알고 계셔서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발급 할 수 있었습니다. 전임자도 수년간 자동차 등록업무를 담당하며 딱 한 번 해 봤던 업무라고 하고, 양식도 가지고 계시더군요.
 
준비물은 '여권'과 '국제면허증' '영문 자동차등록증을 발급받으려는 차량의 국문 자동차 등록증'을 가져가면 되겠습니다. 

 

바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가져간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복사합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발급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일일히 영문으로 타자를 쳐야 하기에 보통은 다음날 오라고 합니다. 등록원부상에도 일시반출에 대한 특이사항을 기재해야 하기에 보통은 다음날 찾으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다음날 자동차등록증서를 수령해 왔습니다.

  

자동차등록증서

 
말 그대로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된 사항을 영문으로 작성한 공문서입니다.

 

해운사에 이 증명서를 스캔하여 보내니 차명에 메이커+차명이 아닌 등록증상에 기재된 차량 명칭만 기재해달라고 해서 다음날 한번 더 수정한 서류를 다시 받아왔네요. 다른 지역은 일반 A4용지에 출력해 주는 경우도 많다지만, 홍성군의 경우 굵은 종이에 출력하여 직인을 찍어줬습니다.

 

이 영문 자동차등록증서를 발급받으면 국문 자동차등록증은 관청에서 보관하게 됩니다. 일시반출입을 마친 뒤 돌아와서 지자체에 반입신고를 하면 그 때 국문 자동차 등록증을 돌려준다고 하네요. 다만 국문 자동차 등록증도 해운사에서 요구하니 사본으로 한 장 달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자동차등록증서

 

정식 영문 명칭은 VEHICLE REGISTRATION CERTIFICATE

 

이 서류 덗에 무사히 일시반출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시반출입 관련 이야기는 나중에 좀 더 풀어보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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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취득한 지는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면허증을 발급받지 않은 거 같아 아까 홍성군청에 가게 됐을 때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요즘은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의 발급이 가능하고 지자체마다 디자인은 조금씩 달라도 모두 플라스틱 카드 형태로 제작해 준다고 합니다.

 

민원실의 건설기계 관련 민원 창구에서 발급해 주는 줄 알았는데 교통과로 가라고 하더군요.

 

홍성군의 경우 이전에는 건설과와 교통과가 붙어있어 건설교통과라는 이름의 부서가 존재했었으나, 지금은 건설과와 교통과가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교통과의 일부 부서는 다른 곳에 가 있긴 한데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는 군청 뒤편 사무실에 존재했습니다.

 

교통과

 

다른 업무로 교통과에 왔었는데 텀을 두고 다시 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강당이 있는 별관 2층에 작은 사무실이 교통과라고 합니다. 빨리 신청사를 지어 옮겨야지 노후화되고 협소한 군청 건물은 민원인은 물론이고 근무하는 공무원들까지 엄청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발급신청서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발급신청서'라는 서류를 작성합니다.

이 서류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함께 제출하면 접수과정은 모두 끝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미리 양식을 찾아서 작성하여 가져갔습니다. 이 신청서와 함께 면허증에 표시할 내가 자격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 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수첩형 자격증이라면 가져가서 담당 공무원이 복사를 한 뒤 돌려주고, 저는 액자형 자격증을 출력하여 가져갔기에 이 신청서와 함께 그대로 제출하였습니다.

 

국가기술자격의 종목 및 등급을 기재한 뒤 자격증의 등록번호도 적어줍니다. 면허증을 갱신하거나 분실 재발급을 받는 경우 면허의 종류와 번호 발급일 재발급 사유를 기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신규발급의 경우 면허증의 종목 및 등급과 등록번호만 기재하면 된다고 하네요.

 

서류를 제출하고 증명사진을 스캔한 뒤 이 신청서를 다시 주시곤 1층 민원실에서 수입증지를 사오라 하네요.

 

2500원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의 발급비용인 2,500원의 수입증지를 구입합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기에 카드로 결제했네요. 결제와 동시에 서류에 수입증지를 찍어줍니다.

 

홍성군 수입증지

 

녹색 필름이 들어간 기계에 종이를 넣고 금액을 찍으면 이렇게 서류에 증지가 찍혀나옵니다.

천공기 기능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기기들도 있습니다. 저도 전에 저 기계를 다뤄봐서 잘 압니다.

 

여튼 이 증지가 찍힌 종이를 들고 다시 교통과 사무실로 올라가니 금방 카드제작기로 면허증을 만들어 줍니다. 자동차 운전면허증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발급받는 사람도 얼마 되지 않으니 더 빠르게 발급되는 느낌입니다.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

 

면허증의 번호는 예전 운전면허증처럼 지역표기가 존재합니다.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가 표시되고, 주민등록번호는 표기되지 않더군요.

 

그 외의 국적과 발급일자가 표시되며 운전면허와 동일하게 적성검사 유효기간은 발급된 해로부터 10년입니다. 소지된 자격증별로 따로 면허증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면허증에 통합되어 표시됩니다. 그러니 여러 건설기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도 이 증 하나에 다 표시되어 나온다는 것이죠.

 

사실상 국민 자격증 중 하나인 지게차 면허도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크레인인 기중기 면허와 전국에 보유자가 약 1만명 수준밖에 없다는 타워크레인 면허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대형면허도 가지고 있으니 대형면허만 소지하면 별다른 자격증이나 건설기계조종면허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운행 가능한 몇몇 건설기계도 탈 수 있지요.

 

과연 이 면허증을 써먹을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만, 잘 간직하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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