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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토가 어느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종종 찾아가 봅니다.

항상 있던 자리나 그 주변에 없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날엔 거의 있더군요.



역시나 이날도 모 철강공장 앞에서 비스토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주황색 락카의 손길이 닿은게 지금의 스파크와 어느정도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다 보면 되겠습니다. 따로 뒷태는 달라진 모습은 없네요. 지난번에는 접혀있던 뒷좌석 시트가 다시 장착되었고, 비싼 돈 투자했던 뒷 선반과 리어스피커는 탈거가 된 상태입니다.



그동안 비도 많이 왔고, 눈도 많이 왔는데 세차를 한 것 같진 않네요.

도어캐치가 비도색품으로 조립되어있는 모습을 봐선 아무래도 교체를 한듯 보입니다.


거기다가 비포장 도로라도 다녀왔는지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그래도 15인치 프라이드 휠은 건재하더군요. 비스토 타던 시절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다운스프링으로 어느정도 휠하우스의 공간을 줄인 차량을 타다보니 붕 떠있다는 느낌을 단번에 받습니다.


하긴 차고도 생각보다 높고 시트도 책상의자같아서 SUV 타는 느낌이였어요..



스포일러 밑에는 저렇게 흙먼지가 쌓여있습니다. 그나마 티스도리 스티커만이 건재합니다.


얼마나 세차를 안했더라면.... 먼지가 저렇게 쌓여있네요.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가까운 곳에 비스토가 있어서 종종 근황을 보러 갈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벌써 1년 가까이 지난 이야기지만, 비스토는 건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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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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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차량이나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대부분 와이퍼도 전용 와이퍼를 사용합니다.


아 물론 스파크의 리어와이퍼도 예외는 아닙니다. 장점이라면 나름 와이퍼암부터 와이퍼 블레이드까지 일체화된 디자인이겠지만, 단점이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고 부품집으로 가서 직접 사 와야 한다는 것이겠죠. 


오늘은 아무래도 신차 출고 이후로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되는 리어와이퍼를 교체했습니다.

사실 요즘 리어와이퍼를 돌리다 보면 잘 닦이지도 않고 소리도 나더군요. 그래서 교체했네요.



평범한 스파크의 뒷태입니다. 사실상 앞은 이제 그만 하고 뒤에 포인트를 줘야 할텐데..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 DIY를 해야 뒷태도 꿇리지 않는 그런 스파크를 만들 수 있을지 말이죠. 일단은 와이퍼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와이퍼 교체나 하기로 합니다.


평범한 리어와이퍼는 뭐 일반 다른 와이퍼들처럼 핀을 눌러서 빼내면 됩니다. 다만, 이 전용와이퍼는 다른 방법으로 탈거해야 하지요. 오히려 더 쉽습니다 ㅎㅎ



GM 순정부품 박스는 항상 볼때마다 멋집니다.


그냥 시퍼런 배경의 현대나 그냥 시뻘건 배경의 기아 그리고 어정쩡한 쌍용과 흰바탕에 로고가 무한반복으로 찍혀있는 상자는 딱히 호감이 가질 않는데.. 나름 볼만한 르노삼성 부품박스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GM 쉐보레의 부품박스에 호감이 갑니다.



품번은 P96688389 국산입니다.


박스는 아마 전용 리어와이퍼가 들어가는 차량들이 공동으로 써서 그런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스파크 말고도 윈스톰이나 캡티바 올란도용 블레이드의 규격에 대해서도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약 3000원. 요즘 이해가 가지 않을 수준의 비정상적인 부품값 인상이 계속되는 쉐보레 부품이지만 생각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전용만 쓰게 만들어 두었는데 이런것도 하나에 만원씩 한다면 저걸 만원씩이나 주고 교체 할 사람은 없지요. 무슨 수입차 와이퍼도 아니고.. 국산 경차 와이퍼가 그가격이면 차라리 다른차량용으로 개조하는 비용이 싸게 먹히겠지요.



탈착은 쉽습니다. 그냥 와이퍼 블레이드를 뒤로 팍 젖혀보면 뚝 하고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걸 잘 잡아당기면 손쉽게 탈거가 됩니다.


오히려 일반 와이퍼보다 방법만 알면 더 편하고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와이퍼 블레이드가 탈거되고 남은 와이퍼 암....


다시 탈거와 반대로 신품 와이퍼 블레이드를 끼워줍니다.



탁 하고 끼워주고, 턱 하고 밀어주면 완성입니다.


공임 줘가면서 교환하지 마세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붙이는것보다 번호판등 교체하는것보다 더 쉽고 많이 잡아야 5분정도 잡으면 초등학생도 할 수 있답니다.



기존 제품을 약 3년 신차시절부터 사용한듟 한데, 이 물건을 얼마나 가려나요..


제가 원체 리어와이퍼를 자주 돌리는 사람ㄴ이라서 한 2년 버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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