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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전에서 올라오다가 저렴한 기름값을 보고 예산휴게소에서 기름을 넣고 왔습니다.

 

휘발유 1535원. 경유 1755원. 파업을 하며 돌아다니지를 않으니 항상 지나는 길목의 경유 기준 1800원대 가격만 보다가 1700원대 중반 가격을 보니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에 저 역시 기다렸다 주유를 하고 왔네요. 화물차의 경우 유가보조금을 제외하고 최소 30원 이상의 현장할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현장할인이 되는 30원 이내에서 좀 더 비싼 주유소가 저렴하게 먹히기도 합니다만, 일단 혹해서 주유했습니다. 

 

다들 가득 채우고 간다.

휘발유가 220원 저렴하네요. 이정도 가격 차이라면 휘발유가 경제적입니다만..

 

유류세를 원래대로 복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다면 다시 경유가 200원 가까이 저렴해질겁니다. 물론 그래도 최신형 저감장치가 장착된 경유차까지 다 적폐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대가리가 깨져도 저는 경유차를 지지하려 합니다.

 

뭐 여튼 이럴때는 주유구가 좌측에 있는 현대기아차가 많아 좌측 주유기에만 차가 몰려있습니다. 부수적으로 쌍용차도 주유구가 좌측에 있지요. 그러니 우측 주유기에 차를 돌려서 주유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이럴때는 주유구가 반대편에 있는 대우차나 삼성차가 훨씬 유리한데 압도적으로 현대기아차가 많이 돌아다니니 보이는 현상입니다.

 

고유가 기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이젠 트럭도 휘발유차 써야한다는 개소리 하는 사람들도 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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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2022년 2학기도 모두 끝났네요.

 

1학기와 동일하게 기말시험을 치르기 위해 대전의 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에 다녀왔습니다. 천안에서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집에서 천안을 가느니 차라리 대전을 가는 게 신호도 없고 주차도 편하고 여러모로 훨씬 수월해서 대전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220605 방통대 기말시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벌써 2022년 1학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말시험 응시를 위해 방통대 대전충남지역대학에 다녀왔네요. 솔직히 얘기해서 근래 엄청 바쁘고 파업 전 밀어내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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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는 길

아침 일찍 대전을 향하고 있습니다.

 

총 6과목입니다. 1교시와 2교시에 걸쳐 시험을 봐야 합니다. 항상 1교시와 2교시 시험을 선호하기에 집에서 일찍 나가야 하는 단점도 있지만,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여 조용한 환경에서 벼락치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예상했던 출발 시간 대비 한참 늦게 나왔지만, 그래도 8시 전에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주차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건물의 지하주차장입니다.

 

지상주차장도 있고, 어지간해서는 주차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근처에  살고 계신 분들도 버스 노선이 애매하여 차를 타고 오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로 올라갔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전충남지역대학

지난 1학기 기말고사도 여기서 치렀죠. 겨울에 다시 왔습니다.

 

출석수업은 시간이 맞지 않아 경기지역대학으로 다녀왔던지라 올해 두 번째 방문입니다. 그냥 이젠 다 익숙합니다. 알아서 고사장을 확인하고 올라가서 고사장 옆 자습실에 들어가 공부를 하다 얼추 시간이 임박하면 고사장으로 들어갑니다.

 

 

조용한 자습실

일찍 도착하여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자습실을 선점했습니다.

 

막판 벼락치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태블릿 PC를 통해 진행되는 기말시험을 치렀습니다. 1교시와 2교시까지 마치고 나오니 얼추 정오쯤 지나더군요. 평소 같으면 일요일에 느지막에 일어나 시험을 보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왁자지껄 했을 텐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들 추워서 어디 들어가 계셨는지 모르지만요.

 

그냥 집에 돌아갈까 하다가 영화나 한 편 보고 돌아가기로 합니다.

 

영화 올빼미 보고 옴

압꾸정 보려다가, 올빼미 보고 왔습니다.

 

류준열 유해진 주연의 픽션 사극입니다. 조선 인조 시절 소현세자 독살설을 기반으로 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이런 가짜 사극류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망설였지만, 평이 괜찮아 믿고 봤습니다. 주맹증을 가진 침술사 천경수가 어의가 되기 위해 궁궐에 들어가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본 것도 못 본 척하며 살고, 들은 것도 못 들은 척하며 살아가던 시민이 용기를 내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지만 결국 이용만 당하고 끝나는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빼미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평점
8.8 (2022.11.23 개봉)
감독
안태진
출연
류준열, 유해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여튼 2학기도 끝났네요. 낙제 과목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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