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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주행거리 12만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2019.03.08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10,000km 돌파!

2019.06.0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주행거리 20,000km 돌파!

2019.08.17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30,000km 돌파!

2019.10.22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40,000km 돌파!

2020.01.02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주행거리 50,000km 돌파!

2020.03.22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주행거리 60,000km 돌파!  

2020.06.06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70,000km 돌파!

2020.08.16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주행거리 80,000km 돌파!

2020.10.26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뉴아반떼 주행거리 90,000km 돌파!

2021.01.13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100,000km 돌파!

2021.04.01 - [티스도리의 자동차이야기] - 더 뉴 아반떼 주행거리 110,000km 돌파!

 

대충 기록된 날짜들을 보면 얼추 2.5개월 주기로 주행거리의 앞자리가 바뀌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다가 계기판을 바라보니 12만km를 넘겼더군요. 항상 깔끔한 숫자를 보고 기록하려 합니다만, 계속 놓쳐버리는 느낌이네요.

 

120,006km

잘 달리다 계기판을 바라보니 찍혀있는 숫자는 120,006km.

 

그거라도 기록하겠다며 잠시 차량을 세우고 사진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번달 차량 할부를 상환하면 60개월 할부에서 정확히 30회차를 납부하게 됩니다. 2년 6개월 탔다는 얘기겠지요. 이 기세로 5년을 타면 단순 계산으로 24만km를 탄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때까지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여튼 그렇게 돌고 돌아 밤 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평균연비 26.8km/L

사진에 촬영된 주행거리보다 대략 200km 이상 타고 돌아왔습니다.

 

당진-홍성-서산-당진-홍성-서산을 돌고 당진까지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저 주행거리가 찍혀있네요. 요 근래 일이 바빠지면서 다시 하루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낮에 바쁘게 움직일때는 연비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해 잘나와야 20km/L 수준입니다만, 퇴근시에는 연비운행을 하며 살살 들어오니 이런 평균연비가 나옵니다.

 

누가 이런 친환경 고효율 연료 디젤을 적폐라 하던가요. 아직까지는 관리만 잘 된다면 이보다 좋은 가성비를 가진 차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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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지났으니 어제 오전에 있었던 일이네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대천IC로 진출하기 위해 출구로 진입하던 도중 있었던 일입니다. 비 예보가 있긴 했었지만 비가 꽤 내리더군요. 오후에 그치긴 했었지만, 제가 이동하던 오전시간대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출구를 앞에 두고 갈팡질팡 하던 벤츠 GLE 클래스가 출구차선으로 진입하더니 그냥 서버리더군요.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운 미친놈 이야기입니다.

 

2차로의 프리마 4.5톤 카고트럭 앞으로 차선변경.

대천IC 출구가 약 300M 남은 지점에서 타타대우 프리마 4.5톤 카고트럭을 추월합니다.

 

짐을 가득 싣고 달리는 프리마 카고트럭 뒤에 있었습니다만, 추월을 위해 1차로에 올라탔고 바로 출구로 나가야 하기에 다시 2차로로 복귀했습니다. 이 트럭은 그냥 본선을 타고 내려갈 줄 알았는데 이후 대천IC로 제 뒤를 따라 진출하기에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잘 보이지 않지만 끝에서 넘어옴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차선을 물고 가다 끝 안전지대 구간에서 출구 차선으로 진입합니다.

 

뭐 보통 멍때리고 가다가 출구를 놓칠 뻔 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렇게 출구 차선으로 들어와놓고 그냥 차를 세워버립니다. 좀 더 가까이 가면 자세히 보입니다.

 

차선 물다 출구로 들어감.

출구로 들어가서 정상적으로 주행했다면 모르겠는데, 그냥 차를 세워버리네요.

갓길도 아니고 차선 한복판에 말입니다...

  

그냥 정차.

네. 그냥 정차했습니다.

 

경적을 울리며 속도를 줄입니다. 뒤를 보니 뒤에는 아까 추월했던 화물차가 출구로 나가기 위해 차선을 바꿔탔습니다. 결론은 출구가 아닌 본선으로 달렸어야 하는 차량이라는 이야기겠죠. 보통 이런경우 쭉 나가서 다시 고속도로를 타거나 국도로 가면 될텐데 그냥 저 자리에 차를 세웠습니다.

 

다행히 뒤 화물차도 상황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임.

다행히 뒤 화물차도 상황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였습니다.

 

1억원에 육박하는 차를 타면서 엄한 서민들 피해 줄 뻔 했네요. 최소한 비싼 차를 타는 사람은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렇게 비싼 차를 타며 다른 차량들에 피해를 주면 뭐 어쩌자는겁니까.

 

뒤에서 박으면 전방주시태만으로 과실이 붙을테고, 오또케 길 잘못들어왔어 하면서 도로에 그냥 섰다가 뒷차가 박으면 병원가서 드러눕고 차 전손처리하면 그 피해 뒤에서 박은 국산차 타는 서민이나 위험한 도로 위로 돈 벌어보겠다며 나온 운전자들만 보는건데요 뭐.

 

블랙박스 영상

초보운전자나 운전이 미숙한 여사님에게는 타인을 위해서라도 비싼 차를 사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아닌 이상 차선에 정차하거나 후진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마세요.

 

자신의 미숙한 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가해자가 된다 한들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일부 붙는 쌍방과실이라면 다른 국산차 운전자가 더 큰 돈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뭐 어차피 보험으로 처리되는 돈이라 상관 없다 하겠지만, 국산차 운전자는 피해자임에도 할인 없이 지나갈 보험처리도 할증이 되거나 다음해 보험가입을 거부당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이죠.

 

얼마 전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前 야구선수 양준혁이 초보운전인 배우자에게 300만원짜리 SM3 중고차를 사줬다가 돈은 많은데 배우자에게 돈 쓰는 건 인색하다며 여초카페에서 욕을 얻어먹더군요. 허영에 쩔은 여초카페 유저들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 영상을 보고 정말 옳은 선택을 했다 생각했습니다.

 

1억짜리 차로 도태거지서민 엿먹이지 말고 제발 차가 비싸면 좀 더 신경써서 다닙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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