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1부에서 이어집니다. 12부는 2차 출국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후 5월 기타큐슈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7) 후쿠오카로 2차 출국

6부에서는 1차 여행의 마지막인 귀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7부부터 짧은 1박 2일의 2차 여행을 다루려고 합니다.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6) 1차 귀국 이전 이야기에서 계속

www.tisdory.com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8) 라멘 대신 우에스토(ウエスト), 또 돈키호테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7) 후쿠오카로 2차 출국 6부에서는 1차 여행의 마지막인 귀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7부부터 짧은 1박 2일의 2차 여행을 다루려고 합니다. 큐슈,후쿠오

www.tisdory.com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9) 사가현 가라쓰시(佐賀県 唐津市) 가는 길.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7) 후쿠오카로 2차 출국 6부에서는 1차 여행의 마지막인 귀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7부부터 짧은 1박 2일의 2차 여행을 다루려고 합니다. 큐슈,후쿠오

www.tisdory.com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10) 가라쓰성(唐津城), 텐진 복귀

9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7) 후쿠오카로 2차 출국 6부에서는 1차 여행의 마지막인 귀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7부부터 짧은 1박 2일의 2차 여행을 다

www.tisdory.com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11) 신텐초(新天町), 후쿠오카 타워

10부 내용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7) 후쿠오카로 2차 출국6부에서는 1차 여행의 마지막인 귀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7부부터 짧은 1박 2일의 2차 여행

www.tisdory.com

 

이제 진짜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호텔에 맡겨두고 왔던 캐리어를 끌고 나옵니다.

 

캐리어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캐리어를 끌고 텐진 거리를 활보합니다.

 

공항까지 바로 들어가기엔 시간이 아직 좀 시간이 남았는데.. 마지막으로 딱 한 곳 더 들리고 공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호텔 바로 뒤 블록. 걸어서 약 3분 거리라 금방 넘어갑니다.

 

또 메이드리밍!

네. 메이드 카페에 또 왔습니다.

메이드리밍 텐진 니시도리점.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5) 메이드카페, 메이드리밍 텐진니시도리점 (めいどりーみん

기존 여행기 4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큐슈,후쿠오카(九州,福岡) 여행기 (1) 당일 출발 해외여행의 시작 사고는 벌어졌고, 막상 탁송 알바나 뛰자니 진짜 가봐야 손해인 저단가들만 넘쳐나고 구

www.tisdory.com

 

메이드카페에 재미 들려 3,4,5월 무려 3개월 연속으로 메이드 카페에 다녀온 한심한 도태한남충이라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연히 라이브로 신청했던 노래가 상당히 임팩트가 컸습니다. 그래서 또 왔습니다.

 

첫 방문 이후 약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고, 들어가자마자 기억해 줍니다. '카미노마니마니 히사시부리~'가 인사네요. 이름 대신 카미노마니마니로 기억되는 느낌입니다.

 

처음 방문한 사람과 2회 이상 방문한 사람의 메뉴판이 다릅니다. 첫 방문 당시처럼 라이브를 저렴하게 추가할 수 있는 메뉴는 없고 응원봉이나 사진촬영과 함께 묶여있는 세트를 주문해야 합니다. 초심자를 위한 체험코스와 달리 조금 비싸게 구성되어 있네요. 한 번 체험하고 다시 온 사람에게는 제 값을 받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네. 그래서 라이브가 들어간 세트와 논알콜 칵테일, 그리고 추가로 당일 출근한 모든 메이드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사진촬영권까지 추가했습니다. 메이드카페 특급 호구입니다.

 

응원봉(매직컬 스틱)

매직컬 스틱(Magical Stick). 응원봉입니다.

 

꺾으면 발광하는 그런 소재입니다. 여튼 저녁을 먹기엔 엄청 이른 시간대인지라 칵테일 하나 시켜놓고 모에를 넣어 마시며 기다립니다. 오늘도 역시나 선곡은 카미노마니마니(神のまにまに).

 

역시 이날도 80%가 한국인 관광객 손님이었지만, 라이브를 신청하는 팀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저 혼자 신청했습니다. 결국 한 곡만 공연하고 마네요. 이번에는 다른 메이드가 라이브에 임했습니다. 저 역시 열심히 봉을 흔들고 따라 불렀습니다. 

 

초 레어 메이드 니코니코니

초 레어. 메이드 6명이 다 나온 니코니코니 사진까지 촬영했습니다.

 

여튼 귀하답니다. 여기 와서 쓰는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환상의 세계에서 쓰는 돈은 정말 하나도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최소한 수당이라도 조금 받아가겠죠. 카와이한 스시녀에게 쓰는 돈은 더 써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7,810엔 FLEX

한 시간에 7,810엔 FLEX.

 

다른 손님들은 여럿이 방문했지만 상당히 소극적으로 돈을 쓰고 갔나 봅니다. 계산하는데 진심이 담긴 아리가또를 들었습니다. 7~8만 원 써도 아깝지 않습니다. 다시 오기 힘들 거라는 생각에 아쉬웠지만 그래도 매달 간다고 생각하고 가니 이젠 아쉽지도 않습니다. 또 가면 되니깐요. 

 

즐거움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넘어갑니다. 1차 여행 당시 수속 대기줄이 상당히 길었던지라 공항에 조금 일찍 가기로 합니다.

 

텐진역 지하상가

텐진역 지하상가를 거쳐 공항선을 타고 후쿠오카공항역으로 갑니다.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국내선 터미널로 올라와서 국제선행 셔틀버스를 탑승하러 갑니다.

 

벤츠 시타로

메르세데스-벤츠 시타로 굴절버스가 셔틀입니다.

 

후소가 사실상 벤츠 상용차와 많은 부품을 공유하기에 후소버스를 타는 느낌이 들기도 했네요. 그래도 잘 타고 와서 국제선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사람이 별로 없다

혼잡을 예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밖에서 저녁부터 먹고 수속을 밟기로 합니다.

 

진에어

진에어 창구에 수하물을 부치고 체크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좀 있습니다..

 

그래도 금방 빠지는 느낌이네요. 공항 3층의 작은 식당으로 와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소고기 카레

소고기 카레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그냥 일본식 카레 맛. 보통 이상은 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둘러보다가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에 들어왔습니다. 어지간해서 사 갈 물건은 다 사갔고 딱히 뭐 살 것도 없어 그냥 둘러만 보고 탑승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한국인 관광객들입니다. 면세점 쇼핑들도 하시고 지인들에게 나눠줄 기념품도 많이들 구매하시더군요.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 오니까 딱히 뭐 사갈게 보이진 않더군요. 조용히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탑승 지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탑승이 예정시간보다 20여분 지연되었습니다.

 

막 직원들이 와서 탑승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빨리 타겠다고 줄을 서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어차피 빨리 타나 늦게 타나 다 타야 출발하는데 성격들이 참 급합니다. 그렇게 빨리 돌아가고 싶으신 건지...

 

한국인 망신은 다 시킨다.

6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늙은이가 죄 없는 지상직 직원들에게 소리치며 화풀이를 하네요.

 

일본인 직원 하나에 중동 출신으로 보이는 직원 하나가 욕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탑승이 꽤 오래 지연된 것도 아니고 한 20분 늦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짧은 탑승시간에 모두 다 탑승하여 출발시간은 늦어지지 않았고요. 한국에서도 나이 믿고 목소리 키우면 다 들어주는 시대는 한참 전 지나버렸고 나잇값 못하는 노인들을 얘기하는 멸칭도 생겨났는데 나라 밖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탑승

그렇게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탑승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이륙시간이 늦어지지는 않았네요.

 

비 내리는 후쿠오카 공항

하루종일 비가 내렸던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입니다.

 

옆에는 티웨이항공의 포켓몬 랩핑기가 보이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가기 싫다

앞으로 다시 오기 어렵다는 생각에 지난번 여행보다 더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근데 또 5월에 다녀왔습니다^^ 6월에 또 갈 예정입니다^^ 이젠 아쉽지 않아요^^

 

한오환

한오환.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올 시간입니다.

 

 

다들 뛴다

9시 30분이 넘은 늦은 시간인지라 다들 뛰어나옵니다.

 

빨리 집에 가겠다는 의지가 보이죠. 근데 저는 차로 한 시간 이상을 가야 합니다 ㅠㅠ

 

수하물

수하물을 기다립니다. 한참 뒤에 나오네요. 냅다 들고 나옵니다.

 

그렇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집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일주일 간격으로 다녀왔던 2박 3일, 1박 2일. 두 번의 여행기를 모두 마칩니다.

5월 기타큐슈 여행기로 뵙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지난 2021년 9월. 업무용 기기로 V50을 중고로 구매하여 그럭저럭 잘 쓰고 있었습니다.

 

 

LG V50 ThinQ (LM-V500N)중고 구매.

월요일 새벽에 갑자기 갤럭시노트 8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액정이 깨진 상태로 꽤 오래 사용했음에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백라이트가 나간것처럼 줄이 가고 무슨 나이트클럽

www.tisdory.com

 

내내 이 당시 중고 시세나 지금 중고 시세나 크게 떨어지진 않았더군요. 성능도 아직까진 충분하고 LG가 막판에 그래도 스마트폰 다운 스마트폰을 만들었구나 생각되었습니다만, 얼마 전부터 액정에 흰 줄이 생겨버렸습니다. 강화유리는 이미 오래전에 깨진 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액정에 흰 줄이 생겨버리니 사용에 불편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윙이나 벨벳 같은 완전 끝물 LG폰으로 바꿔볼까 하던 와중 얼마 전 일본여행을 함께 갔던 형님이 제 V50을 보시곤 데이터쉐어링 개통용으로 구입해 둔 폰이 있는데 백판만 깨져있다고 가져다 쓰라고 주시더군요. 그래서 그 V50을 부품용으로 가져와서 액정을 교체했습니다.

 

LG V50

좌측이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 우측이 부품용으로 얻어온 기기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는 U+향. 부품용 기기는 KT향 기기입니다. 뭐 그래도 부품 자체는 동일하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 공구를 구매하여 자가교체를 하거나 대도시라면 사설 휴대전화 수리 업체가 많은지라 아무 곳이나 가서 부품갈이를 의뢰해도 됩니다만, 시골 촌동네라 그런 사설 수리점이 존재하지 않기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LG전자 홍성서비스센터

G5 쓸 때 정말 지겹도록 다녔었던 LG전자 서비스센터입니다.

 

1층과 2층은 가전제품 판매점인 베스트샵, 3층이 서비스센터입니다. 예전엔 2층에 있었고 3층을 임대를 줬었는데 지금은 2층까지 베스트샵에서 사용하고 서비스센터는 3층으로 옮겨갔더군요.

 

 

 

LG전자 홍성서비스센터 방문 (G5 배터리 오류)

그동안 블로그에 언급은 없었던걸로 압니다만, G5로 세번째 서비스센터 방문입니다. 물론 첫 방문도 11월이였고 두번째 세번째 방문 역시 11월에 있었던 일 입니다. 첫 방문에선, 지난번에 깨져버

www.tisdory.com

 

여튼 그렇습니다. 이때 LG폰에 진저리를 치고 다시는 쓰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자동차로 치면 중고 감가가 꽤 큰 르쌍쉐같은 LG폰이라 가성비 하나만 보고 구입했었고 그래도 V50은 꽤 잘 썼습니다.

 

휴대폰 서비스 종료 안내

포스팅 시점에 이미 LG전자 홍성 서비스센터의 휴대폰 서비스는 종료되었습니다.

 

홍성센터는 휴대폰 사업 철수로 인해 부득이하게 휴대폰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가전제품 수리 밒 부품 판매는 정상 운영합니다.

 

이제 홍성 대신 서산이나 아산 서비스센터로 가야 합니다. 여튼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방문했으나, 한 분 계신 휴대폰 수리 기사님이 일찍 퇴근하셔서 나중에 다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 뒤 다시 방문했습니다.

 

LG전자서비스 홍성 센터

5년 만에 찾아오는 서비스센터입니다.

 

인테리어도 새로 진행해서 깔끔합니다. 휴대폰 손님들로 북적이는 삼성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간간히 가전제품의 수리를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고 휴대전화 수리를 위해 찾는 손님은 거의 없네요. 그도 그럴 것이 LG전자에서 마지막으로 생산한 휴대전화의 보증기간도 다 끝났습니다.

 

무엇보다도 부품값은 비싸고 중고는 똥값이라 고장 난 다면 아예 새 기기로 넘어가는 시점이기도 하고요.

 

대기

휴대폰 담당 기사님이 오실 때까지 잠시 대기합니다.

 

휴대전화 손님이 거의 없으니 그간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휴대폰 서비스 창구

휴대전화 서비스는 3번 창구까지 존재합니다. 예전에도 그랬고요.

 

예전에 G5 쓰던 시절에 계셨던 분들이 그대로 계신 듯하네요. 휴대폰 서비스 철수로 휴대전화 기사님들도 가전제품으로 전환배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찌 보면 LG 서비스센터에서 적게는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 년간 휴대전화만 고쳐왔는데 갑자기 다른 물건을 고치라고 하면 눈앞이 캄캄하리라 생각됩니다.

 

하루종일 휴대폰 손님은 5명 내외

오후 4시 15분에 접수증을 발권했더니 고객번호가 104번.

 

하루에 5명 남짓. 많아봐야 10명 남짓 찾는가 봅니다. 지방 중소도시임에도 생각보다 LG폰을 고쳐가며 쓰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하네요. 곧 기사님께서 오셔서 부품폰의 액정을 옮겨달라고 부탁드렸고, 교체 이후 꽤 꼼꼼하게 점검해 주셨습니다.

 

신품 액정 수리비는 멀쩡한 V50을 무려 두대나 구입할 수 있는 28만 원.

그렇지만 이렇게 부품을 구해가면 저렴한 공임만 지불하면 됩니다.

 

16,000원 결제

16,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제 생의 마지막 LG전자 휴대폰 수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사님도 가전제품 수리로 전환배치 예정이고, 서산이나 아산처럼 휴대전화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센터 역시 내년에는 정리될 예정이라고 얘기해 주시더군요. LG PAY도 2024년 7월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 저도 아마 그때까지는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큰 고장 없이 잘 써봅시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