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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MBC 표준FM을 주로 듣고 다녔습니다만, 지금은 SBS LOVE FM을 주로 듣고 다닙니다. 

 

문재인정권 출범 이후 대놓고 친정부 성향으로 편향된 방송을 송출하는 MBC 라디오가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하차 이후 이런저런 방송을 듣고 다니다가, 지난해 여름 즈음에 정오에 방송되는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와 이후 2시부터 이어지던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듣고 결국 SBS LOVE FM에 정착했습니다.

 

주로 SBS 라디오라 하면 107.7Mhz로 대표되는 파워FM을 연상합니다만, 수준 떨어지는 가십거리 위주의 하나도 공감 안가는 인싸감성의 얘기들이나 해대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채널은 아닙니다. 반면에 시사 스포츠 예능 뉴스 등 다양한 성향의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채널이 성향상 더 맞더군요. 여튼 그래서 SBS 러브FM에 정착했습니다만, 시사특공대 DJ는 '나 이런 사람이야' 틀었다가 민주당의 외압으로 짤려서 평범하게 PD나 하고 있고 나르샤 역시 트로트 가수 윤수현에게 지난 2월 자리를 내주고 떠났습니다.

 

라디오 유목민 생활을 하다 정착한 채널인데, 꼭 듣는 방송 몇개를 제외하고도 오전시간대에는 어지간해서 라디오를 듣고 다닙니다. 지난 토요일 파주에서 무려 4시간이 걸려 당진으로 내려오며 주말 오전에 방송되는 'DJ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에 문자를 보냈는데, 상품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간 기프티콘은 많이 받았습니다만, 기프티콘이 아닌 기프트몰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배송받는 상품은 처음 받아봅니다.

 

면도기세트 당첨

보통 바로 기프티콘을 보내주는 PD들도 있습니다만, 며칠 뒤 기프티콘이나 문자가 옵니다.

 

따로 상품 품목이 무엇인지는 듣지 못했는데, 도루코 면도기 세트입니다. SBS 라디오 기프트몰에 접속하여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상품을 받아가라는 이야기네요. 기프트몰 링크로 접속합시다.

 

https://radiogiftmall.sbs.co.kr/

 

SBSRadio:로그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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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giftmall.sbs.co.kr

 

SBS ID가 필요함.

SBS ID로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ID가 없다면 회원가입을, 이전부터 사용하던 ID가 있어 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줍니다. 고릴라로 사연을 보내신 분들은 뭐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만, 휴대전화 문자메세지를 보낸 분들은 SBS 계정에 등록된 전화번호와 당첨된 문자를 보낸 전화번호가 일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상품내역

로그인 후 시상품내역에 당첨된 상품의 정보가 표시됩니다.

 

빨간색 등록완료 아이콘을 클릭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름 우편번호 배송지 입력

이름과 우편번호 배송지 정보를 입력한 뒤 약관에 동의하고 저장하면 됩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젊은 사람들에겐 기프티콘보다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장 완료

저장 완료 후 배송준비중으로 변경되고 정보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SBS 러브FM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간간히 듣고싶은 노래를 듣거나 방통대 강의를 듣고 다니는 시간도 있긴 하지만, 꼭 챙겨듣는 몇몇 프로그램들은 다른거 다 제쳐두고 차에 타고 있으면 무조건 듣고 다닙니다. 황금같은 토요일 오전에 4시간을 도로 위에서 허비했지만, 구구절절 사연을 적어 보내니 노래로 행복하게 해주시는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에서 이런 좋은 선물도 보내주셔서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네요. 라디오는 사랑이고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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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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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핑 작업 다 끝내 놓고, 자동세차 한 번 들어간 걸 제외하면 아마 처음으로 세차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간 쉴 새 없이 바쁘기도 했고, 차를 세우는 환경이 사실상 자갈은 다 쓸려나가서 비가 내리면 물웅덩이가, 비가 내리지 않으면 모래먼지가 날리는 공간이라 세차를 해도 며칠 지나면 금방 더러워지니 세차를 꺼리게 되더군요.

 

비도 내릴 만큼 내렸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말을 그냥 보내버리기는 아까워서 일요일 밤 그냥저냥 놔뒀던 삼각떼의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세차

정말 오랜만에 폼을 뿌려보는 기분입니다.

 

화물차는 폼건을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그냥 물이나 뿌리고 밀대로 밀어주는 게 전부입니다만, 어느 세차장에 가도 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승용차를 세차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거품 솔보다는 폼을 선호합니다. 습식폼건을 이용하여  도포하고 이물질을 제거해준 뒤 다시 뿌려 미트질을 해줍니다.

 

크.코.플, 크리스탈 휠크리너, 크리스탈 카샴푸

겸사겸사 불스워너 계절상품으로 제공받은 용품들도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미 트렁크에도 사용하던 제품이 있고, 화물차에도 하나 넣어두고 다니는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 이전에 사용기를 올렸었던 크리스탈 카샴푸와 함께 크리스탈 휠크리너를 제공받았습니다. 일반 불스원 상표로 나오는 중저가형 제품 대비 비싼 가격을 자랑함에도, 가성비를 인정받는 물건들입니다.

 

 

불스원 크리스탈 카샴푸(뿌리는 카샴푸)

요즘은 시설 좋은 세차장이 전국 각지에 생겨나 세차장에 비치된 폼랜스로 쉽게 폼을 도포합니다만, 세차장이 아닌 주택이나 여의치 않은 공간에서 세차를 하는 경우 카샴푸를 희석하여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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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세차 + 크리스탈 퀵 코트 엑스트라 샤인 시공!

전체도장 이후 사실상 좋은 자리에 모셔놓고 사실상 없다고 생각하고 다니는 소장용 차량. 매주 시동만 걸어주고 간간히 기분내러 나들이 다녀오는거 말곤 모셔두는 차량입니다. 차고 역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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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른 제품들은 다 사용기를 올렸었고, 휠크리너만 직접적으로 사용기를 올려보지 않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불스원 크리스탈 휠크리너의 사용기도 겸사겸사 올려보려 합니다.

 

크리스탈 휠크리너

차체에 폼을 도포한 뒤 휠에 크리스탈 휠크리너를 뿌려줍니다.

 

휠 세정 및 철분제거제 성분으로, 미용실 파마약 같은 냄새가 납니다. 다른 철분 제거제 및 휠 클리너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철분과 반응하면 보라색으로 변하고요. 특히 휠에 분진이 많이 끼는 독일차라던가, 고성능 차량의 경우 보라색 핏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만, 서민차인데다가 나름 잘 닦아주고 다니는 제 아반떼는 극적인 효과를 보긴 어려웠습니다.

 

핏물이 나오긴 나온다.

그럼에도 누런 흙탕물과 철분과 반응한 보라색 용액이 함께 섞여 내려옵니다.

 

이 상태에서 전용 브러쉬나 타월을 이용하여 꼼꼼하게 잘 닦아주면 됩니다. 그냥 육안상으로는 크게 더러워 보이지 않는 제 차의 휠 역시 타올로 꼼꼼하게 문지르면 미처 닦여나가지 않고 휠에 붙어있던 분진이나 먼지들이 묻어나옵니다.

 

맑은물로 세척

휠 크리너를 아낌없이 뿌려줬던 휠을 맑은물로 다시 닦아줍니다.

 

이전에도 깔끔했지만, 더 깔끔해진 휠이 완성됩니다. 드라잉존으로 차량을 옮겨 물기를 제거하고, 크리스탈 코트 플러스를 뿌려줍니다. 랩핑차라 큰 의미가 없는 과정으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물왁스를 도포해주는게 필름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관리해주니 그러지 않았던 시절보다 필름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직전 랩핑의 경우 3년 가까이 탔음에도 꽤 준수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더러운 엔진룸
닦아줌

그리고 더러운 엔진룸을 닦아줬습니다.

 

나름 15만km 탄 차량임에도 엔진룸을 잘 닦아주지 않은 차량에 비하면 주행거리 대비 준수하게 느껴집니다만, 지난 2월에 공업사에서 출고된 차량을 받아 엔진룸을 청소한 뒤 열어보지도 않고 그냥 탔습니다. 약 4개월을 흙먼지와 함께 했으니 당연히 더러워졌겠죠.

 

물과 에어건 그리고 물왁스와 막걸레 하나면 깔끔한 상태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신차 시절부터 신경써서 관리해줬던지라 지워지지 않는 찌든때도 없고, 더러워도 같은 방법으로 쓱 닦아주면 깔끔하게 보이는 형태로 유지중입니다. 

 

여튼 간단했지만, 왠지 오랜만이라 느껴지는 세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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