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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요소수 박스 파지를 갖다 팔았습니다. 평소 젠트라로 상차해서 고물상에 갖다주고 오곤 했었는데 젠트라를 팔았고 어쩌다 들고 온 카렌스가 생긴지라 카렌스로 가져다 팔게 되었네요.

 

 

고물상에 파지 가져다 팔기

지난달에 요소수 박스를 정리하여 고물상에 팔았었죠. 또 파지를 팔고 왔습니다. 파지 정리해서 고물상에 팔기 예전에는 사무실에 취미로 파지나 고철을 주워 팔던 분이 계셔서 요소수 박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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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는 확실히 넓다

확실히 젠트라보다 더 많이 들어갑니다.

요소수 박스 파지의 양도 이전보다 많았는데 차가 크니까 확실히 많이 들어가네요.

 

젠트라에 꽉 채우면 80kg정도 나오는데 그 수준 혹은 그 이상의 파지가 여유롭게 들어갑니다. 왜 카렌스를 짐차로 선호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적당히 저렴하고 적당히 크고 적재용량도 적당한 이런 차가 왜 요즘은 나오지 않는지 아쉽게 느껴집니다.

 

동파이프, 양은도 챙겨감

가는 길에 동파이프와 양은으로 된 잡동사니도 함께 챙겨갑니다.

 

파지값이 똥값이라 종이만 들고 가면 잘 받아야 5~6000원 받고 끝날테고 이런 금속제품이라도 좀 들고 가야 돈이라도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안쓰는 그릇이나 주전자도 있고, 아래 노란 봉투에는 잘라놓은 동파이프가 있습니다.

 

파지 하차

일단 차량을 계근대에 올려 중량을 측정한 뒤 파지를 내리고 다시 공차중량을 측정합니다.

파지는 약 120kg정도 실려있었네요.

 

요소수 박스와 함께 오래된 책들을 좀 가지고 왔더니 무게가 더 나갑니다. 책의 무게를 제외해도 요소수 박스가 평소보다 좀 더 많기도 했고요. 일단 파지는 다 내렸습니다. 물에 젖은 파지라면 무게에서 일정 수준을 제하고 비용을 산정하는데 차 안에 있어서 하나도 젖지 않았습니다.

 

잡동사니 무게 측정

잡동사니의 무게를 측정합니다.

 

대충 얼마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파지값보다는 훨씬 비쌉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잡동사니라도 좀 들고 와야 몇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겠죠. 지나가다 보이는 물건이라도 좀 주워오던지 해야겠습니다.

 

31,000원

총 31,000원 쳐주네요.

 

그나마 가장 비싼 동파이프가 있어서 이 금액을 받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요즘 고철값은 다시 오르는 추세라고 하네요. 그냥 밥값정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몇달 요소수 박스 열심히 모아서 고물상에 갖다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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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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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개설 이래 명목상 있던 닉네임 '철한자구/서해대교'를 '티스도리'로 변경했습니다.

 

 '철한자구/서해대교'라는 쓰지도 않고 길기만 한 닉네임을 사용하게 된 계기로 설명하자면,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쓰던 닉네임 '철한자구'와 그즈음 활동했었던 커뮤니티에서 사용했던 '서해대교' 닉네임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극 초기에나 많이 언급했지 그 이후로는 그냥 티스도리를 닉네임처럼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그렇게 불렀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불러주셨고요.

 

그 이후 닉네임을 변경하기 위해 시도했으나 활동을 하지 않고 블로그만 개설해둔 누군가가 티스도리를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중복에 걸려 바꾸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로 거진 포기하고 있었는데, 요 근래 들어 중복 검증 없이 닉네임을 그냥 바꿀 수 있게 되었더군요. 그래서 변경했습니다.

 

바꿨다.

닉네임은 '티스도리.'

블로그 설명. 슬로건은 '만 29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정확히 13년 5개월 10일을 사용했던 닉네임을 버리고 완전히 '티스도리'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다들 부르지 않는 닉네임 대신 실제 부르는 닉네임으로 변경된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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