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4월 고물 수집 결산 (폐지,고철,알미늄,동파이프 등)

넝마주이질은 아주 재미난 취미생활입니다.  그동안의 넝마주이질 결산 (폐지,고철,알미늄 캔 등)포터를 가져온 뒤로 요즘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고물을 가져다 팔고 있습니다. 물론 고철 및

www.tisdory.com

 

아마 5월까지는 이렇게 사진으로 꾸준히 남겨놓고 계산을 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귀찮아지기도 하고 일도 좀 바빠졌던지라 사진을 촬영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 엑셀파일에 고물 수집 및 판매기록을 체크해 뒀었는데 어제 종이를 한 차 팔고 온 뒤 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중간결산 겸 올려보려 합니다.

 

최근 들어 일도 바쁘고 덥고 비까지 내리는지라 조금 주춤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고물 줍기 다이어트로 절정에 92kg까지 나가던 몸무게가 78kg 수준까지 떨어졌고, 여기서 10kg 정도 더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고물 줍기와 병행하여 덜 먹는 것도 있겠지요.

 

시간당 최저임금에 비하면 적은 돈이지만 운동을 하니 푼돈이 생긴다는 그런 재미만으로 하나의 취미생활로 자리매김했고 지금까지 진행했던 다이어트들 중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7월 19일

 

7월 19일 어제 하루 모은 폐지입니다.

 

비가 내려서 일주일 내내 포터를 가동하지 않다가 비가 내리지 않던 금요일 하루 대충 모아서 고물상에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하고 3만 2000원을 받았네요. 처음 시작했던 시기에 비해 종이값이 조금 오르긴 올랐습니다. 고철이나 캔은 전에는 같이 가지고 가다가 요즘은 따로 모아놓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 한 차 가져가려는 생각입니다.

 

고물 수집 및 판매기록

 

1월 포터 구매 이후부터 고물을 모아 팔았던 내역입니다.

 

공병도 지금 잔뜩 모아놨는데 마트에 가져갈 시간이 나지 않아 그냥 쌓아만 두고 있네요. 여튼 현재까지 124만 원 가까운 돈을 순수하게 고물을 주워 모았습니다. 물론 기름값이나 다른 유지비를 포함한다면 순수입은 줄어들겠지만 운동을 하니 다만 밥값이라도 생긴다는 기준 안에서는 만족합니다.

 

올해 안에는 순수하게 차값 다 뺄 수 있겠네요. 과연 언제쯤 차값을 다 뺄 수 있을지 중간중간 보여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

 

사고 수리 정확히 하루 만에 또 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대기를 한다고 서있는데 그대로 와서 수리했던 자리를 그대로 때려버리네요..

 

사고 직후

 

그냥 어이가 없던 사고였습니다.

 

좌회전을 하기 위해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우측에서 좌회전을 하여 들어오던 코나가 핸들을 더 꺾어 중앙선을 넘어 제 차를 긁고 반대편 차선에 섰습니다. 이런 사고도 발생하는구나 싶더군요.

 

이번에 수리했던 자리가 고대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새로 도색해서 달았던 코너범퍼부터 발판 휠하우스 커버에 타이어까지 긁고 갔네요. 에어컨이 작동하며 냉각팬에 맺혀있던 물이 어디 고여있었는지 충격과 함께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코나

 

중앙선을 넘어와 제 차에 몸을 던지고 다시 제 차선으로 돌아가 정차한 코나입니다.

 

물어보니 좌회전을 하다 물건을 떨어뜨려 그걸 줍다 핸들을 더 돌렸다고 하네요. 일단 차를 넓은 곳으로 빼서 세우고 상황을 보기로 합니다. 블랙박스를 지난주 사고 이후 영상을 뺀다고 집에 가져가서 이날 깜빡하고 놓고 왔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더군요. 영상으로 보면 더 어이가 없었을 텐데.. 뭐 그렇습니다.

 

딱히 과실을 가릴 일도 아니고 제가 다친것도 아니니 대물만 접수를 받고 가기로 합니다.

 

코나 상태

 

펌퍼 휀다 라이트 휠 그리고 충격으로 떨어져 깨진 운전석 사이드미러 유리까지 망가졌네요.

 

코나 견적도 한 100은 나올 것 같습니다. 회사 업무용 차량이던데 뭐 어쩌겠어요. 그나마 화물차 박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승용차였으면 운전자에게도 직접 데미지가 왔을 것이고 분명 병원에 가서 드러누울 일인데 직접적으로 제가 있는 위치까지 충격이 가해지지도 않았으니 저는 병원에 갈 일이 없지요.

 

대물 접수 완료

 

보험 접수번호를 받은 뒤 다시 갈 길을 갑니다.

 

다음주에 입고시켜야겠네요. 수리 하루 만에 또 그자리를 그대로 때려버립니다. 이건 뭐 진짜 하지 말라는 소린지 인생 참 피곤하네요. 이건 뭐 이 사람의 존재 자체가 문제라 이런 일이 발생하는건지 이쯤가면 왜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티스도리

만 31세 도태남의 처절한 삶의 기록. since 2009

,
반응형